조선일보
입력 2023.09.25. 17:00
36년생 선입견 갖고 대하면 나만 손해. 48년생 가급적이면 맡기지 말고 직접 하라. 60년생 잃을 거라면 잃는 게 맞다. 72년생 번거로운 일 처리에 심신 피곤. 84년생 보잘것없는 재주라도 쓰일 데가 있다. 96년생 예민한 신경이 건강 해칠 수도.
37년생 운의 흐름 좋으니 움직여 봐도 좋을 듯. 49년생 자기 그릇 크기를 바로 알아야. 61년생 철저히 준비하더라도 구멍 생긴다. 73년생 자신감 갖고 담대히 나서보도록. 85년생 과거는 훌훌 털고 내일만 생각. 97년생 타인 평판에 휘둘릴 것 없다.
38년생 무엇보다 자존감 가져야 할 시기. 50년생 인연에도 유통 기한 있는 듯. 62년생 중요한 약속은 다음으로 미루도록. 74년생 남 장단에 춤추는 짓 하지 마라. 86년생 크고 작은 안전사고 주의. 98년생 오해는 본심 전달되지 않아서 야기.
27년생 의심 살 만한 일은 절대 조심. 39년생 밤길 낙상 주의. 51년생 헝클어진 상황 정리 정돈에 다소 시간 걸릴 수도. 63년생 조화와 협력 중시하도록. 75년생 내일 알고 싶거든 오늘을 봐라. 87년생 진심 다했다면 그것으로 충분.
28년생 돼지띠는 가족 사이라도 주의. 40년생 힘들었던 상황에 반전 양상 펼쳐질 듯. 52년생 한발 물러나 전체 관망하라. 64년생 동쪽은 운기 서리는 곳이니 동문 이용. 76년생 도전과 무모는 철저히 구분해야. 88년생 새 일 시작하기에 최적기.
29년생 고귀한 명예가 황금 천 냥보다 낫다. 41년생 요행 바라고 했다간 크게 후회할 일. 53년생 알아주지 않아도 노여워할 것 없다. 65년생 재물 운과 이성 운 모두 상승. 77년생 자기 언행에 책임지는 자세 필요. 89년생 사막에서 오아시스 만난 격.
30년생 무난하고 평범한 일상의 연속. 42년생 변화 이롭지 못하니 현재 상황에 만족하라. 54년생 무엇보다 철저한 관리 필요. 66년생 좋은 일이면 떠벌리지 마라. 78년생 따는 사람 있으니 잃은 사람 있을 수밖에. 90년생 애쓴 보람 있겠다.
31년생 타산지석의 뜻 잊지 마라. 43년생 말 적으면 허물도 적다. 55년생 옳다고 생각한 건 끝까지 밀고 나가라. 67년생 비슷할 뿐 진짜가 아니다. 79년생 뱃사공의 진가는 폭풍우 속에서 알 수 있다. 91년생 타지에서의 발전 기운이다.
32년생 주위 소란해도 내 갈 길만 가라. 44년생 색다른 경험과 일상 변화로 자극 필요. 56년생 잘못 있다면 원인은 자신에게. 68년생 푸른색과 숫자 3, 8 행운 부른다. 80년생 게으른 사람들은 평생 죽어 사는 셈. 92년생 칭찬받는다고 좋아할 것 없다.
33년생 끊임없이 변화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라. 45년생 분위기 쇄신 필요한 때. 57년생 마땅치 않아도 주어진 현실 받아들여야. 69년생 기회 왔으니 놓치지 마라. 81년생 금전이 필요하다면 가족과 상의하도록. 93년생 누구에게도 소회 말하지 마라.
34년생 외형과 조건에 현혹되지 않도록. 46년생 예뻐해야 할 상대가 미워 보일 수도. 58년생 승리했을 때 투구 끈 졸라 매라. 70년생 물질 풍족보다 마음 풍요 지향하라. 82년생 독단적인 행동은 옳은 방향 아니다. 94년생 지금 하고 있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
35년생 허물 있다면 자신에게 돌려라. 47년생 인생은 한바탕 연극. 59년생 어설픈 화해는 안 하느니만 못할 수도. 71년생 오늘의 삶도 역사 한 페이지임을 명심. 83년생 명분과 실리 다 가질 수 없다면 실리를. 95년생 추락의 끝이 상승의 시작.
한소평 금오산방 강주
1954년 9월 26일 일본 여객선 토야마루호, 쓰가루해협에서 침몰… 1172명 사망 토야마루호. 토야마루호는 일본에서 운행하던 기차 수송 연락선이었다. 홋카이도에 있는 토야코라는 호수에서 이름을 따왔다. 2차 대전 중 혼슈와 홋카이도를 연결하는 연락선이 모두 미군의 폭격으로 침몰되거나 항행 불능이 되어 여러 척의 연락선을 건조했는데, 토야마루도 그 중 한 척이었다. 4천톤급 선박으로 1947년에 만들어져 아오모리에서 홋카이도의 하코다테를 연결하는 여러 페리들 중 하나였다. 1954년 9월 26일 토야마루호는 아오모리에서 승객들과 철도차량 몇 량을 실어 쓰가루해협을 건너 하코다테에 도착했다. 그리고 혼슈로 내려갈 열차와 여러 승객들을 실어서 출항할 계획이었다. 문제는 그날 태풍이 쓰가루해협을 덮칠 예정이었다는 것. 그래서 오후 3시경 토야마루는 이날 운휴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예정대로 비가 퍼붓고 파도가 높아졌다. 그러나 오후 5시, 비바람이 잠잠해지고 파도도 잦아들었다. 그러나 태풍의 눈 속에 하코다테가 들어가다보니 바람이 잠잠해지고 파도가 낮아진 것이었을 뿐, 태풍이 물러간 것은 아니었다. 이는 오후에 하코다테가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기상예보와도 딱 맞아떨어졌다. 그리고 승무원들은 결국 출항을 결정했다. 하지만 이미 이때부터 태풍이 다시 강해져 하코다테 앞바다에 많은 비가 내렸고 바람과 파도도 강해졌다. 하지만 태풍이 물러갔다는 기상예보만 믿고 토야마루호는 돌아오지 못할 길을 떠났다. 승객과 승무원 1,309명을 태우고 하코다테항을 떠나 아오모리로 항행을 개시한 토야마루호는 기상상태가 악화되자 하코다테 외항에 잠깐 정박해 바다의 상태를 보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닻을 떨어뜨렸지만 태풍으로 인해 빨라진 유속으로 인해 닻이 고정되지 않았다. 뒤이어 파도가 배를 강타했고, 갑판이 낮은 페리의 특성상 바닷물이 그대로 갑판을 넘어 엔진실까지 들어왔다. 결국 동력을 잃은 토야마루호는 3시간 넘게 하코다테항 일대를 표류했다. 22시 26분, 토야마루호는 SOS를 쳤지만 너무 늦었고, 단 17분 후인 22시 43분 침몰하고야 말았다. 타고 있던 승객과 승무원 1,309명 중 1,172명이 희생됐다. 사망자들 중에는 선거 유세를 위해 자신의 선거구로 갔던 유력 정치인을 비롯해 홋카이도에 배치되어 있던 미군도 소수 있었다. 일본판 타이타닉의 대참사로 일본 사회는 그야말로 큰 충격을 받게되었다. 새로운 배를 건조하기까지 기다릴 수 없어 대타로 세이칸 항로에 투입된 연락선은 부관연락선으로 투입되었던 게이후쿠마루였다. 게이후쿠마루는 1960년대까지 세이칸 항로에 투입되었고, 퇴역 후에는 하코다테에서 선상호텔로 재활용되다가 해체되었다. 결국 이 과정에서 세이칸 터널의 굴착이 결정되었고, 1988년 터널이 완성되어 더이상 유사한 사고가 벌어질 일은 없게 되었다. 하지만 아오모리와 하코다테를 오가는 페리는 아직 남아있다. 그 해, 오늘 무슨일이… 총41건
- 2010년2010 U-17 여자 월드컵 우승(FIFA 주관 국제대회 첫 우승)
- 2009년필리핀, 태풍 켓사나 피해
- 2005년청계천문화관 오픈
- 2002년‘개구리소년’ 유골, 대구 와룡산서 발견
- 2002년세네갈 여객선 르 줄라호 침몰 사고
- 2000년심권호 시드니올림픽 레슬링에서 금메달 획득으로 올림픽 2체급 석권
- 1998년제1회 방콕국제영화제서 장선우 감독의 `꽃잎`이 최고상 수상
- 1997년인도네시아 항공 에어버스 A300-B4기 수마트라 추락. 234명 사망
- 1994년선불카드 첫 선
- 1993년인공위성 `우리별 2호` 발사
- 1990년이탈리아 작가 알베르토 모라비아 사망
- 1984년영국-중공, 홍콩반환협정 가조인
- 1982년스즈키 젠코 일본 수상, 북경 방문
- 1981년등소평, 3차 국공합작 제의
- 1978년국산 유도탄 '백곰' 시험발사 성공
- 1974년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발족
- 1962년알제리아의회, 아메드 벤 벨라를 초대수상으로 선출
- 1960년전남매일신문 창간
- 1960년케네디ㆍ닉슨, TV토론
- 1959년보사부, 성병보균 조사결과 발표
- 1958년버마, 쿠데타로 네윈장군 집권
- 1958년최병우 기자 순직
- 1953년서독 재군비 선언
- 1952년미국의 철학자 조지 산타야나 사망
- 1950년국군, 서울 탈환
- 1949년법원조직법 공포
- 1949년동서독, 1억5천만달러의 통상협정 체결
- 1947년소련, 한국에서의 미국-소련군 동시철수 제안
- 1940년발터 벤야민, 망명 실패로 자살
- 1936년네덜란드, 프랑스, 스위스 금본위제 폐기
- 1930년아르헨티나 우리부루 쿠데타
- 1910년친일단체 일진회 해체
- 1908년소설가 김정한 출생
- 1907년뉴질랜드, 독립해 영국자치령을 선언
- 1901년김재준 목사 출생
- 1889년독일 철학자 하이데거 출생
- 1888년모더니즘 운동을 주도한 영국의 시인 T.S.엘리엇 출생
- 1877년독일의 수학자 그라스만 사망 - 벡터 미적분학 발전
- 1849년조건반사 개념을 발전시킨 러시아의 생리학자 파블로프 출생
- 1815년신성동맹 체결(러시아ㆍ오스트리아ㆍ프로이센)
- 1419년조선, 정종 사망
☞ 원본글: 조선일보| -본 '오늘의 운세' & '오늘의 역사'는 온라인 신문협회 규정을 준수합니다.- |
첫댓글 감사 합니 다 ~ ~ ~
오늘의 운세 약사와 사건.사고 감사 합니다.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오늘도 퍼갑니다~
고향설 시인님의 좋은글 "[오늘의 운세/역사] 9월 26일 화요일(음력 8월 12일)"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은 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