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회사에서 넘 바빠 들어와보질 못했어요..^^
몇가지 질문.
(1) 식당 예약: 하와이 식당들 중 인기있는 곳은 10분은 기본 1시간씩 기다리는 곳이 많다는 얘기가 책이며, 수기며 많네요. 유명 별 넷 다섯 fancy 레스토랑들은 당연히 예약제 운영하고, 예약한 사람 자리 예약시간까지 지켜주겠지만,
중저가 식당들 예를 들면, 중식당(딤섬),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로컬 아침식사, 패밀리 레스토랑 등은
예약해두면 자리우선권을 주나요. 아니면 예약해도 무시하고 무조건 줄서서 기다리는 시스템인지요.
밥 먹을려고 한시간씩 기다리는 건 별로 좋지 않아서요.
(2) 스노클링 장비 : 하와이사랑 안내데스크에서 장비를 무료 대여해주신다구 되어있네요.
미리 감사~ ^^그래도 4인용 다 빌리기는 죄송해서 집에 있는 튜브, 오리발 등 가져가려구요.
그러다보니 질문,
아동용 스노클링 세트도 대여 가능한지?
오리발이나 수중운동화는 스노클링할 때 필수인지?
튜브는 비치파크/호텔마다 바람 넣는 기계(유료 or 무료) 있는지 아니면 미리 바람 넣어가야하는지?
(비치에 갔는데 튜브에 입으로 바람불어 넣으려면 난감하잖아요, 완전 힘들어요)
혹시 아이들 타는 보행기 튜브 하나우마 베이 같은 청정구역에서 사용 가능한지?
(혹 청정구역이라 튜브 사용 금지하는지 노파심에서 여쭈어봅니다.. 우리나라 실내 수영장은 애들 튜브 못 쓰게 하잖아요. 수영모도 꼭 쓰게 하구 ㅋㅋ)
(3) 비치 용품 대여: 비치들(제 관심사는 3개: 와이키키, 카일루아, 하나우마 베이) 마다 파라솔이나 선베드를 대여해주는지? 가격 및 장소는?
(4) 시라이프 파크나 쿠알로아 랜치 프로그램을 실제로 이용하신 분들의 후기는 별로 없네요.
신혼여행이라면 돌고래와 수영하기, 말타기 그런 거 바로 신청 할텐데…
시라이프 파크는 어린이들 데리고 가기에는 좋은 곳이라는 의견이 많아서 가보려구요. 모든 애들이 그렇겠지만 우리 애들도 동물들 너무 좋아하거든요. 돌고래와 수영하기 말고 돌고래 encounter는 아이들 연령제한 없이 보호자 있으면 3~4세 혹은 더 어린 아이들도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혹시 현지에서 프로그램 경험해보신 분들의 평가가 있는지 어떠한지 궁금하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지 프로그램 자체가 경험해 볼만한지.. 별로면 그냥 dolphine cove show만 보려구요.
쿠알로아 랜치는 또 제가 좋아하는 미드 lost의 site라 하니 가보고 싶어요. 말타기라면 좋겠지만 6세 이상 어린이만 말 탈수 있다 해서 담에 애들 좀 더 크면 다시 해보고 그냥 movie site/ranch tour 신청해 볼까 해요. 혹시 이 프로그램도 현지 사람들이나 관광객들 피드백이 어떠한지 궁금해요.
남편이 여행도 가기 전에 너무 들떠있다고 하네요. 그러더니 우리 현실주의자 남편의 질문,
(5) 지진& 쓰나미: 서사모아의 지진 이후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한 하와이 지역의 지진 가능성에 대해서 조사해보지?
크으~~ 우리 남편 못됬죠? 찾아보니 1983년 이후 2006년에 큰 지진(강도 6이상) 낫었나봐요.
오아후에 있는 쓰나미 예측센터에서 하와이는 괜찮다고 했다고는 하던데.. 현지 사람들 반응은 어떤지요?
어쨌든 갈겁니다…
너무 또 길었네요. 오늘질문은 여기까지...즐거운 밤 되세요~
첫댓글 [1]사실 유명식당이라기 보다는 와이키키나 알라모아나등의 식당가들 처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번화가들이 30~60분씩 기다리는 경우들이 많고, 물론 그 중에 유명식당이라면 더 기다릴 수도 있습니다. 예약은 식당마다 받기도 하고, 않받기도 하니, 미리 확인을 하셔야하는데, 당일예약은 않되니, 미리 하셔야합니다. [2]튜브사용하셔도 되구요, 안내데스크에서 바람도 넣어드립니다. 그리고 오리발이나 수중신발은 필수는 아니구요, 수영을 잘 하시는 분들은 오리발보다 아쿠아슈즈가 편하다는 분들도 있는데, 그래도 오리발이 기본적으로 편하게 물살을 가를 수 있겠죠. 아동용은 없는 것같구요, 안전상 대여가 어려울 것같습니다.
[3]와이키키는 있는데, 다른 곳들은 없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기본적으로 수요자들이 많지 않아서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4]시라이프공원은 다른 분의 의견을 기다려보시구요, 쿠알로아랜치의 무비투어는 사실 큰 기대보다는 내가 보고 기억하는 영화의 일부 장면들을 직접 볼 수 있다는 것에 의미를 두시는 것이 좋을 것같구요,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5]몇년전에 빅아일랜드섬 지진으로 하루정도 정전이 되어서 큰 소동이 있어기는 하지만, 그 외에는 최근 10년간 사람이 느낄 수 있는 큰 지진은 없었던 것같습니다.
4)시라이프 파크에서 Dolpin Encounter 별로였습니다. 그냥 일찍 가셔서 돌핀쇼와 물개쇼를 보시는게-- 하나우마베이에서 스노클링, 카할라 만다린호텔에서의 무료 돌핀쇼, 와이키키 수족관, 노스쇼어 터틀비치등을 방문하면 좋겠네요.
감사감사.예약도 부지런히 전화걸어놓고, 튜브는 해결, 스노클링 아동용세트는 구입, 아쿠아슈즈는 이미 준비 완료!. 쿠알로아 랜치는 그래도 갔는데 한번 투어프로그램 경험하면서 구경해볼래요. ^^ 돌핀 인카운터 $99이나 해서 조금 비싼 것 같았어요. 돌핀쇼 볼래요. 벌써 부터 아들 기대가 만빵이랍니다. 돌고래, 거북이, 물개 등 동물 구경하면서 아이들 좋아할 거 생각하니깐 기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