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전날 밤에 고교 친구가 사 준 단팥빵 사진을 항암 치료중인 고향 절친에게 카톡으로 보냈더니 이른
아침에 카톡으로 "그집, 빵이 맛있어 보이는데 병원으로 배달이 안되나"고 와서 된다고 했다.
매일 쓰는 글이 마침 완성되어 밴드와 카페에 올리고 이어 카스에도 올렸다. 위 3곳에 내 글을 접하지 못한
분들에게 보내는 카톡은 '구의동(집)에서 여의도(병원)까지' 갈때 보내기로 하고 외출했다.
아차산역에서 강동역까지 전철타고 가서 '빵장수단팥빵 cafe'에서 10가지 종류의 빵을 2 세트씩 사고
54,800원을 계산하였더니 빵한개를 서비스로 주는데 포장지에 '15살에 만든 찰떡 과배기'였다.
조식을 안해서인지 꽈배기가 너무 맛이 있었고 15살이 궁금해서 인터넷 검색했더니 박기태(52) ㈜피쉐프
코리아 대표가 15살이던 1986년 구미시의 한 제과점에서 제빵 기술을 처음 배운 나이였다
그는 2020년 대구의 제과제빵 직종 '달구벌명인'에 이름을 올렸다. 대구시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지역
산업현장에서 기술 발전과 기술인 지위 향상에 공헌한 숙련기술인"이라고 평가했다.
2013년 7번 사업에 실패하고 누나 명의로 가게를 얻어 일을 하다가 신용 불량자 딱지는 2년만에 뗐다.
첫 가게는 '빵장수 쉐프'(장수당), 그다음은 현재 상호다. 1호점은 대구시 달서구 장기동이다.
빵장수 쉐프, 빵장수 단팥빵에 더해 '빵장수 꽈배기', '이탈리안 쨔빠따', '카페 소담' 등 5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탈리안 쨔빠따는 연구 개발 매장으로 전 직원 120여명 중 쉐프만 50여명이다.
본사 직영 R&D 매장(이탈리안 짜빠따)에서 개발한 빵만 판매하며빵에 들어가는 원료도 보유 공장에서 제조해
사용한다. 빵장수 꽈배기 매장의 경우엔 관광지 등 특수 상권에서만 운영한다고 한다.
빵장수 단팥빵은 서울은 천호점외 선릉점, 성북구점, 합정점, 여의도점이 있고 수도권은 영통점, 수원인계점,
부천점, 남양주점, 인천 부평점이 있고 동대구역내에 있는 매장에 가면 줄 서서 살 정도다.
여의나루역에서 환승은 버스였고 여의도성모병원에 도착하니 마스크가 없어 손으로 입을 가렸고 5층에
관리자에게 1301호 누구에게 전해 주라고 했고 오고가며 마스크 안 쓴 지적을 4번 받았다.
작고한 셋째 형의 딸이 근무하는 곳이라 폰을 하니 받지 않아서 인도네시아 대사관 건너편에 있는 화목순대국
본점가서 줄을 서면서 대기한후 내장탕(특)과 내장접시 추가시켜서 13,000원 계산했다.
사장이 16년만에 온 나를 알아봐서 그동안 이쪽에 올 일이 없었고 맛이 예전같이 않아 안 왔다고 돌직구를
던졌다. 당시 주차가 어려운데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했고 광화문점은 이종사촌동생이 한다.
고교 절친과 해장하러 한때 자주 왔던 곳인데 맛이 지금은 광화문점보다 못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광화점의
사장은 40대라서 그런지 음식점 관리를 잘하고 바쁜데도 내가 갈때 문밖까지 인사한다.
1980년대 7년간 근무했던 해외영업이사(1948년생)가 하는 사업장이 있어 폰을 하니 선약으로 다음을 기약
했고 내 상사였던 공인회계사가 1996년 개업하실 때부터 지금도 세무업무를 거래한다.
1980년대초 내가 효성 신입시절의 서울상대출신 직속 부장이 이직해 근무했던 '삼천리'빌딩에 무궁화가 활짝
펴 인증샷하고 입원한 절친의 처형이 하는 음식점을 보고 여의도역에서 전철을 탔다.
절친이 "간호사들에게 한봉지를 줬더니 맛이 있다고 난리가 났고 나는 지금 밥을 먹어서 이따가 간식시간에
맛을 봐야지. 암튼 고맙네. 나가면 보답할께"로 카톡왔고 6만원을 내 통장으로 입금했다.
여의도 성모병원 고참 간호사인 조카딸(1981년생)이 카톡이 왔다 . "근무중에는 폰을 받을 수가 없고 일하는
중에는 다른 층에는 갈 수가 없어요~ 비가 많이 오는데 조심히 들어가세요☺️"라고 했다.
절친이 카톡이 또 와서 "시식해 보니 역시 맛이 있네. 우선 단팥빵을 먹었지. 홍 기자(내가 매일 글을 쓰다보니
부르는 별칭) 덕분에 간호사들과 간병 아줌마가 맛있다면서 인기짱이네.ㅎㅎ"고 했다.
절친이 120일간 항암치료마치고 마지막 2주일간 치료를 받는 중이며 답례로 간호사들에게 빵 10개를 선사했고 10개는 병실의 간병인과 나누어 먹은 것 같으며 빵은 내 글을 읽고 절친이 선택했다.
나보다 한살이 많은 강릉이 집이지만 순천에 근무중인 초교와 중학교때 친구가 생일이라서 축하차 통화를
했고 이어 나보다 한살 많은 포천사는 중학교 친구도 생일이라서 축하차 통화를 하였다.
고교 1학년때 담임선생님이 오늘 12시 제자 7명을 한정식집에서 초대하셨는데 음식점에서 온 예약현황에
이어 "내일 새벽까지 비가 온다지...낮에는 개인다니 다행이네."라고 카톡을 보내 주셨다.
고교 친구가 내가 보자고 했던 고교 친구의 초교친구와 같이 있다고 연락이 와서 택시타고 천호동에서 10여년
만에 만났고 또 다른 초교 여친도 있어(첫 대면) 넷이서 소맥하고 2차가서도 소맥했다.
초면인 여친이 귀가하는 것을 보고 고교 친구가 가는 것도 보고 구면인 여친과 천안사는 친구 얘기를 했고
유난히 내가 말을 많이해서 수다스러운 느낌을 준 것 같고 택시타고 귀가하니 자정이었다.
https://youtu.be/LYbICWnw8d4
지난달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214억5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4억7000만 달러 늘었다. 이는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달러 환산액과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예치금은 215억6천만 달러로 전월 대비 5.1% 증가하였고 IMF의 특별인출권도 147억4천만 달러 3.5%, 금도
47억9천만 달러로 1. 1% 증가한 반면, 국채·회사채 등은 3756억4천만 달러 감소했다.
정부가 하반기 부동산 시장의 최대 뇌관으로 꼽힌 역전세 리스크 를 관리하기 위해 전세금 반환을 위한 대출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종합부동산세 공정시장가액 비율을 현행 60%로 유지를 했다.
역전세와 전세사기 등 서민의 주거안정을 저해하는 요인을 방지하는 등 임대차 시장을 관리하는 한편,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등 주택 실수요자를 위한 주거 지원을 확대해 주거비 부담을 낮추었다.
어제 관세청, 한국무역통계진흥원 등에 따르면 올해 1~6월 라면 수출액은 4억4624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직전 최대치였던 지난해 상반기 수출액(3억8328만달러)보다 16.4% 증가한 것이다.
이달 초부터 주요 라면의 출고가격을 인하했다. 농심은 신라면 출고가를 4.6% 낮췄고 오뚜기는 스낵면 등
15개 제품을, 삼양식품은 삼양라면 등 12개 제품 가격을 각각 평균 5%, 4.7% 인하했다.
경기도는 현재 4곳의 화장장(화장로 48개)이 있는데 남부에 있다. 경기도 인구는 1400만 명인데 고령화
영향으로 2013년 5만 명이었던 사망자 수는 지난해는 약 7만9000명으로 50% 넘게 늘었다.
하루평균 216명꼴로, 48개 화장로가 감당하기 어렵다. 서울 2곳, 경기 4곳, 인천 1곳이다. 수도권 인구가
2600만 명, 작년 사망자 수가 15만3300명(하루평균 420명)인 점을 감안하면 너무 적다.
화장장 부족으로 인한 불편이 커지면서 ‘경기도 내 있는 서울시립승화원에 대한 불만도 높아지고 있다. 서울
시립승화원은 경기에 있지만 서울시 소유다.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이 운영을 맡고 있다.
문제는 이 시설이 경기 지역에 있으면서도 경기도민에게는 할인해 주지 않고, 서울 시민만 할인해준다는
점이다. 현재 연천군과 여주시가 화장장 건립을 추진 중인데 국비와 도비의 지원이 필요하다.
배우 신영균(95)이 고(故) 이승만(1875~1965) 전 대통령 기념관 건립을 위해 본인 소유의 서울 강동구
땅 4000평을 기부한다. 건국 대통령이 기념관 하나 없다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라고 했다.
서울은 새벽 2시를 기해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고, 지금은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낮 동안 다시
무더위가 고개를 들겠고(서울 낮 기온은 29도) 주중 수요일로 기왕지사 웃으면서 출발!
https://youtube.com/watch?v=DvrkEeJdaII&feature=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