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장 3개월여의 준비기간 끝에 장도에 오른 여행길은 공항 출발부터 좋다.
퍼스트 클래스는 체크인 카운터 직원이 직접 안내해서 보안검색도 별도 출입구를 통해서
줄서지 않고 바로 하게 해주고 출국 수속장 앞에까지 따라와 배웅을 해준다.
퍼스트 라운지 역시 아시아나 다이아몬드 회원이라 늘 이용하던
북적이는 비지니스 라운지와는 달리 열 명 미만의 승객뿐 한가롭고
음식 또한 스낵위주의 비지니스 라운지와 달리 스시, 칠리새우, 우동,샐러드바등
우아한 분위기에서 충분히 한 끼 식사를 할 수있다
퍼스트 클래스 보딩패스 - 노란색입니다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
간단히 먹은 점심식사
비행기에 탑승하자 퍼스트 클래스 전담 승무원 2명이 자켓부터 받아 옷장에 넣고
웰컴 드링크로 샴페인등을 권한다.
747의 일등석은 좌우 창가에 1석씩 4열과 가운데 뒤쪽이 커플석해서 총 10석인데
오늘은 손님이 우리둘을 포함해 4명뿐이다.
불가리 여행용 파우치와 파자마와 츄리닝의 중간형태인 간편복을 제공해주는데
물론 내릴때 다 가지고 가는 것이다
출발 이틀전에 주문한 식사 메뉴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이륙후 한시간쯤 후부터
장장 2시간가까이 메인 식사가 서빙되는데 과거 몇 번 타 보았던 비지니스 식사와는
완전히 차원이 다른 요리와 서비스가 제공된다.
에드워드 권과 공동 개발한 메뉴라고 한다
장미꽃으로 장식한 식탁에 전채요리로만
오리간 무스, 캐비어, 참치다다끼, 샐러드,수프등 대여섯 종류가 나와
메인 요리가 나오기도 전에 벌써 배가 불러옵니다.
후식까지 10가지 정도의 코스요리가 계속 서빙됩니다.
결국 치즈와 케익은 보관했다가 나중에 먹었습니다
오리간 무스
세계3대 진미라는 철갑상어알 캐비어
참치 구이 (다다끼)
메인 요리- 버건디 소스 어린 송아지 볼살 스테이크
또다른 메인 요리-송아지 안심으로 말아 구운 랍스타와 버섯요리
식사가 끝나면 취침할 사람들은 좌석을 180도 눕히고 이불을 깔아줍니다
인천-프랑크푸르트 일등석 편도 티켓 가격이 약 500만원정도인데
이정도의 서비스는 당연하겠지만 우리같은 민초들은 제 돈 주고 타기는
무리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운좋게 그동안 모아 둔 마일리지로 아내와 함께 호강 한 번 했습니다.ㅋㅋ
즐거운 유럽여행! 함께 나누는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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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길잡이★유럽 배낭여행
(http://cafe.daum.net/bpguide)
첫댓글 음식을 보니 그냥 이코노미석으로 쭉 가야할것 같아요. 서민음식이 내입맛에 딱 ^^ 누울수있는 침대는 맘에 들지만 서민으로 쭉 살아가는것에 만족할랍니더.
기내에선 저도 비빔밥이 최고...! ㅎㅎ.. ^^;;;
암튼 기내에선 잠을 잘 못자는 저로서는 퍼스트클래스 좌석이 무지 부러운데요, 에효~, 언제 타보려나...ㅋㅋㅋ.. ^^;;
본격적인 여행기도 기대합니다~! ^^
퍼스트클래스...... 저두 부러울따름입니더~~~~ 퍼스트클래스 오널 첨 봤어여.....
사진으로나마 호강 시켜주네여.... ㅋㅋㅋ
저도 한번도 못타봣는데 아주멋진데요... 흠.. 유럽노선은 비지니스 클라스가 최고 였는데...ㅎㅎㅎ
멋지네요~ ㅎㅎㅎㅎ 저도 좀 타보고 싶네요 ~ 부럽습니다~ㅎㅎ
우와 마일리지가 얼만큼 쌓여야 탈수있는거예여?? ㅎㅎ 증말 부럽습당..
퍼스트클래스~타면 뭐하겠노~~소고기 사묵겠지~~ㅠ
독일갈때 저도 이코노미였는데..퍼스트클래스..ㄷㄷㄷ..부럽숨돠..
처음봤네요. 전 보기만 해도 배가 부릅니다. 걍 화성에 다녀오신 얘기라 생각하고... 잊으렵니다.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