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22일 토요일
날씨 : 맑음
어디로 : 군포 철쭉동산 무성봉
누구와 : 우리산내음
산행코스 : 수리산역 - 철쭉동산 - 초막골생태공원 - 맹꽁이습지 - 수리산둘레길 - 무성봉 - 열병합발전소 - 초막골입구 - 수리산역
구관이 명관
나의 영원한
사부님 조대흠 대장님
나에게 산에 대한 눈을 뜨게해준 우리산내음
지금은 거의 산행을 하지 못하지만
끈끈한 정으로 이어온 우정으로
일년에 한두번씩 산행을 한다.
오늘도 18주년 기념 산행
내가 약 15년 산행 대장을한
시안토 산악회 정기산행날 이었지만
인원 미달로 산내음에 합류를
지하철 4번 갈아 타고 수리산역으로
아니 이게 무슨일이야
수리산역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내린다.
대부분 나이드신분들
여기가 경마장역도 아니고 무슨일 생각할때
군포 철쭉 축제가 열리고 있네요
힘들지 않게 꽃구경을 할수 있으니
너도 나도 꽃보러 모여 들었네요
우리팀도 15명이 모인다
80대 1명
70대 10명
60대 4명
남들 노인네가 아니라 우리가 노인네들 ㅋㅋㅋ
철쭉 동산으로 가는길
지자체 공무원들이 나와서 교통정리및 안내를
철쭉 동산은 불게 불타오르네요
군포시에서 멋지게 동산을 만들어서 많은 사람에게 행복을
한바퀴 돌아서 초막골 입구에서 모여
초막골 생태공원으로
수리산은 많이 왔지만 늘 능선으로 다녀서
이렇게 생태 공원이 있는줄도 몰라네요
곳곳에 볼거리도 있고 가족들과 휴식하기에는 아주 좋겠네요
적당한곳에 자리를 잡고
웅기종기 모여서 맛난 점심을
그리고 맹꽁이 습지를 지나서
수리산 둘레길을 걸으면서 옛날 추억을 이야기하며
무성봉 도착
미리와 있던 산호님과 비산님 만남
오늘은 단체 사진을 몇번찍는다
이제는 개인보다 단체가 좋은 나이네요
최고참 형님이 꾸준히 잘 따라 오신다
그래도 혹시 해서 지름길로 빠져서
수락산역으로 돌이와 산행을 마침
마음것 즐기며 힐링을 했네요
그리고 산본으로 이동
젊은이들이 많은 거리의
닭도리탕 식당으로 모르고 들어감
어허 주문도 테이블에서 컴으로
처음 해보는 우리는 어리둥절하면서
참 세상이 편해지면 좋겠지만
나이든 우리들은 점점 세상이 복잡해 지네요
그래도 해보니 참 편하긴 하네요
식당에 가면 이모 언니 아줌마 부르면서
이것 저것 달라고 주문하고
잘못 가져오면 큰소리 치는 일도 있지만
컴으로 주문하니 편하긴 하네요
닭도리탕도 우리가 평상시 먹던 맛이 아니고
도리탕에 곱창까지 들어간 젊은 사람들
입맛에 맞는 맛이네요
세상은 날로 급변해가고
그것을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는
우리네 나이가 서글퍼지네요
함께한 청파님 사부님 모든 분들
오래 오래 건강들 하세요
22일 새벽에 일어나
인천 천마산에 올라가
일출을
군포 철쭉 동산 입구
슬기봉
모형으로 수리산 태을봉 아래
칼바위 능선을 만들어 놓았네요
맛난 점심
도뇽룡알
도뇽룡알이 무지하게 많이 있네요
영원한 나의 사부님 조대흠 대장님
만첩홍도화
이백발님과
새벽 일출 카메라 사진
첫댓글 즐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