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듣보잡 정회원 베스트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지난 3년간 움츠렸던 해외여행
결혼기념 10주년 해서 다녀온 보홀 여행을 올려봅니다.
보홀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거나
관심이 있거나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댓글로 제가 경험한거 남겨드리겠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경험이니
틀린 사실이 있더라고 이해해주세요~^^
먼저 보홀은 필리핀에 속해있는 작은 섬입니다.
예전엔 세부를 통해 차로이동후 배를 타고 들어가야했답니다.
헌데 지금은 인천공항에서 제주항공을 타고
아침에한번 밤에 한번 두번의 직항이 있더군요.
물론 한국으로 올때도 제주항공을 이용해서 오전에 그리고 새벽 3시 비행기로
다음날 한국으로 올수 있습니다.
전 밤 10시에 출발하는 제주항공을 이용했습니다.
자자~ 여기서 필리핀 도착시 유의할점이 코로나로인해
자기가 백신을 맞았는지 안맞았는지로 나뉘는데요.
일단 백신 2차까지 맞으시면 공항에서 통과가 됩니다.
물로 백신 영문증명서를 받으셔서 프린트해가셔야하고요~
자녀가 있으신 분들은 부모님들 중 한분이라도 2차백신까지 맞으셨으면
자녀분은 바로 통과입니다. 그래서 전 가조관계 증명서를 영문으로 프린트해갔는데
사실 이건 필요없다라고요~
바로 옆에서 제꺼 검사하고 여권확인이 이루어지니 검사하는 사람 맘입니다.
다음 백신 2차를 아직 못 맞으신분은
출발 하루전에 코로나검사 받으시고 영문 확인증 받으신걸 보여주시면 됩니다.
대신 아이가 있으신분은 조금 복잡하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필리핀입국시 좀더 빨리 입국하기위해
e트레블을 작성하셔서 QR코드를 보여주시면 됩니다.
e트레블 작성법은 검색창에 검색하시면 금방 하실수있어서
저 같은 경우엔 울식구꺼 다해서 코드 캡쳐해서(캡쳐받드시필수) 핸폰으로 보냈습니다.
자~ 드디어 약5시간 정도의 비행을 마치면
보홀 팡라오 국제 공항에 도착합니다.
제주항공은 기내식을 미리 주문안하면 먹을수가 없지만
중간에 음식을 예전 기차에서 볼수있던 카트를 끌고다니면서 현금 아니면 카드로
구입후 먹을수있습니다.
공항 도착후엔 아까 말씀드렸던 백신체크등등을 하고 짐 검사를 한뒤
밖으로 나올수있습니다.
전자담배를 가지곶올수없다고하는데 케리어에 넣고 오면 통과됩니다.
전 그걸 몰라서 가져가지 않아서 결국 보홀있는동안 연초를 태웠습니다.
자 드디어 보홀에 도착했습니다.
보홀 여행의 최고는 일단 날씨입니다.
날씨가 여행의 90프로를 차지한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보홀의 절정은 5월에서 6월이라고 하더군요.
전 10일 있는동안 5일은 비가오고 5일은 날씨가 좋았습니다.
가령 패키지로 오셨는데 4일이나 5일동안 날씨가 안좋으면
호핑이며 다이빙은 모두 취소가 되니 날씨 체크 꼭 하고 가시길 당부합니다.
일단 필리핀에 왔으니 필리핀 돈 즉 페소로 바꿔야겠죠?
여기 보홀 팡라오에선 위 사진에 있는 다이아몬드 환전소가
다른 환전소에 비해 좋은 가격으로 환전을 해줍니다.
다만 돈이 일찍 떨어져(??) 마감이 일찍되니 미리미리 바꾸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환전은 100달러 위주로 하면 금방해줍니다.
여기서 한가지 팁이 1000페소 500페소 반반으로 해두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여기 사람들 잔돈 사랑 최고입니다.
잔돈 바꿀때 마다 동전으로 주는데 동전 확인 잘하셔야합니다.
같은 가격 동전인데 크기 모양도 틀립니다. 저도 한참 해맸네요~ㅋㅋㅋ
자 이번엔 숙소입니다.
보홀엔 진짜 리조트가 많이 있습니다.
그중 한국사람들이 가장 많이 가는곳이 헤난 리조트입니다.
실제로 제가 봐도 여기가 한국인지 필리핀인지 할정도입니다.
제일 좋은점이 알로나비치까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기에
아무래도 헤난을 최고로 치는거 같은데
솔직히 가격에 비해 별로인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전 10일 있는동안 총 3군데를 이용했는데
첫날있었던곳 빼곤 모두 툭툭을 이용해서 숙소에서 나오고 들어가고를 했습니다.
많게는 250페소에서 적게는 100페소를 내고 이용해야하는
단점 빼고는 숙소에서 느긋하게 여유를 즐기고싶으신 분들께 강추하고싶네요.
아니다 난 번화가에서 놀고싶으다 하신분들은 헤난 잡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쯤에서 1부 마무리하고
다음편에선
보홀에서 먹을수있는 먹거리 놀거리 위주로 써보겠습니다.
다소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4월에 보홀갑니다
제주항공 비행기 시간이 변경되었더라구요.
오전 7시25분출발 도착은 인천공항 18시55분으로요
아~~~ 비행시간이 바뀌었나보내요~ 4월에 가시면 날씨 엄청 좋을꺼같아요~~ 즐거운 여행하고 오세요~^^
6월에 갈 계획인데, 아직 비행기표도 못구했습니다.
보홀 여행정보 기다리겠습니다~^^
궁금하신거 물어보시면 제가 아는선에서 최대한 알려트릴께요~~ 5~6월이 바다도 잔잔하고 날씨도 최고고 한다고 현지인이 말해주더군요~ 6월에가시면 정말 재미있을겁니다~^^
@베스트스포츠맨2 6월 제주항공 비행기표는 언제 오픈되나요?
제주항공 앱 들어가니 이렇게 되어있어서요.
@노빠꾸달천™ 앗!!! 제가 항공권은..................요거는 제가 모르는 부분이네요~ 죄송합니다.
@베스트스포츠맨2 넵.
그럼 여행사 자유여행 패키지로 가신건가요?
아님 비행기랑 숙소만 정하고 가신건가요?
@노빠꾸달천™ 전 자유여행으로 갔습니다. 한국에서 비행기랑 숙소하고 호핑 프리다이빙만 예약하고 갔는데 날씨때문에 호핑하고 프리다이빙이 취소되서 현지에서 다시 예약했습니다. 솔직히 자유여행이시면 현지 가셔서 호핑이며 고래상어며 육지투어며 마사지며 예약은 가능한데 약간 비싸고 6월이시면 아마 현지 예약이 불가능하실수도 있을거 같네요.
가시면 현지인들도 투어진행하는 사람들 정말 많습니다.
현지인 가격은 한국업체에 비해서 싼대신 서비스면에서 (사진촬영등등) 약간모자라더군요. 만약 아이가 있으시면 한국업체를 이용하시는거 안전면에서나 머든 좋을거같습니다.
@베스트스포츠맨2 아하.
감사합니다.
영어를 잘 못해서 현지에서 예약하는건 겁나네요 ㅎㅎ
영어 많이 써야되나요?
손짓발짓은 자신있습니다.
@노빠꾸달천™ 저도 영어못해요~ 근데 다 되더군요~ 중국사람들이 없어서 그런지 현지업체들 왠만한 한국어 알아듣고 하더라고요~ 아주 기본만 하셔도 됩니다~^^ 글고 번역기어플 돌리심 자기들이 알아듣고 친절했습니다.
다만 어딜가나 그렇듯 악용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가령 100페소에 살수있는 물건이나 차비를 두배로 부르는거나 잔돈이 없다거나 잘못주는 경우도 있으니 이런것만 잘 체크하시면 아무문제 없으실꺼에요~^^
@베스트스포츠맨2 형님 말씀 듣고 5월달로 비행기랑 리조트 예약했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여행후기 잘 읽고 많이 참고하겠습니다!
@노빠꾸달천™ 우와~ 잘하셨습니다~^^ 제가 아는선에서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알려드릴께요~^^
@베스트스포츠맨2 넵. 또 여쭙겠습니다 ^^
저도 작년 크리스마스시기에 다녀왔어요.
저는 로얄에어 직항이용 했는데 출발때 지연된거 생각하면 ㅂㄷㅂㄷ
그래도 가족여행지로는 여유롭고 음식 맘에들고 정말 좋은 장소로 기억됩니다!
와우 크리스마스~~~ 좀더 좋으셨던 기억이셨겠네요~~^^ 다행이 전 비행스케줄은 아무문제가 없었는데 이눔의 필리핀 날씨가....ㅂㄷㅂㄷ이었네요~^^
이런 친절하고 자세한 여행기 너무 좋아용♡
혹시 허언증은 아니신거죠?? ㅋㅋㅋㅋㅋㅋ
보홀 안경원숭이 생각나네요ㅎㅎ 즐거운 여행되세요.
ㅜㅜ..... 한국 들어왔습니다.... ㅜㅜ
@베스트스포츠맨2 아ㅋㅋㅋ사진본다고 본문 너무 대충 봤네요ㅎㅎ 주말 잘 보내세요. 잘 봤습니다.
@검사윤달님 다행이 사진을 찍을수있었어요~^^
@베스트스포츠맨2 ㅎㅎㅎ맞아요 작고 귀엽습니다
정말 여행고프네유
친한 동생이 보홀에서 다이빙샵을 운영중이라 몇년전에 갔다왔었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저도 사진상 비슷한 컨디션의 리조트 묵었는데 조식포함 10만원 미만 ㄷㄷ 가성비 최고에요
툭툭이타면 10분도 안걸리더라구요.. ㅎㅎ 알로나비치 근방에 노상 나이트도 갔었는데 물은 그닥 좋지않았네요
혹시나 다음에 보홀가실 분 있으면 후배 소개시켜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