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7월 28일) 오산장날에 시장에서 산 토종 오이와 충주산 복숭아입니다.
나는 아버지, 어머니가 농부였기에 농부의 아들입니다.
그러나 국민핵교 5학년 때, 공무원이 된 형(총각) 밥해 준다고 따라나선 어머니와
도시로 나와 농사하고는 거리가 멀도록 지금까지 살고 있습니다.
4계절 철마다 나오는 채소와 과일과 곡류.
우리들의 생명을 이어주는 고마운 식재료들입니다.
이런 식재료들을 생산하기 위하여 농부들은 많은 노동과 땀을 흘려야만 했습니다.
우리들 먹거리를 생산해 내는 농부들, 그 분들은 그것이 직업일지라도
정말 고마운 분들입니다.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농업은 천하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큰 근본이라는 뜻으로, 농업을 장려하는 말)'
저는 이 말이 항상 가슴에 와 닿습니다.
고향
박 민 순
등 굽은 초가지붕 위로
한 폭의 그림처럼
저녁연기 피어오르고
노을이 붉게 탈 때마다
지는 하루해 아쉬워
울어대던 산새들
까치발 높이 들고 밖을 보면
일 마친 누렁소
터벅터벅 걸어오던
앞 들녘, 논둑길
그곳을 비추던 달빛
그리고 별빛마저
가로등 불빛에 밀려
흐릿해져 버렸다
자동차 시동 켜고
불빛 멀리 밝혀
더듬더듬 걷는 옛길
그림자 길게 늘인
내 생각의 막다른 골목길에서
지번地番 잃고
발걸음을 멈추었다.
첫댓글 먹음직 스럽네요
토종 오이라 향도 강하고 오래 씹으면 단맛이 나요.
앞으로 세월이 더 흐르면
누가 저런 농작물을 낼지 궁금해지네요.
오이가 그야말로 자연산 오이네요..ㅎ
네, 자연산 토종 오이인데 향도 강하고 오래 씹으면 단맛이 나요. 한 개에 천 원입니다.
꽃가라 오봉 좋아빕니다
수제비 반죽 치댈때 유용 하겠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우리들 입을 호강시켜주고 생명을 이어주는 농산물인데
'왜 거기서 오봉이 나와?', '왜 수제비 반죽이 나와?'이 말심을 드리고 싶네요.
수박시인이 복숭아도 좋아하시나봐요.
저런 토종오이는 장날에나 볼 수 있지요.
베리꽃은 맨날천날 먹는다요.ㅎ
오산으로 좀 가져와 보슈.
제 값 다 주고 덤으로 천 원 더 드릴텡께. 설라무네.
한 개에 천 원씩 산 오이입니다.
충주산 복숭아와 토종 오이가 탐스럽네요
모양도 소박하구요
귀한 농산물 입니다
오산장날 볼것도 많았겠어요^^
♡♡♡
오산 전통재래시장은 '오색시장'이라 부르는뎁쇼.
장날에 장엘 안 나가면 좀이 쑤셔 못 견딥니다.
장 귀경도 하고 먹거리 농수산물과 과일을 사와야 내 직성이 풀립니다요. 설라무네.
농업은 생명이지요.
농자천하지대본
만고의 진리입니다.
맞는 말씸!
늘씬 날씬한 오이만 보다가
오동통통
짧달막한 귀여운 오이를 보니 왠지 웃음이 나네요.
귀한 손길이 닿은 신토불이 농산물
조 오이가 우리나라 토종 오이라는데 향도 강하고 맛도 좋고.
대신 가격은 1개에 천 냥.
@바퀴장 오이 치고는 비싸구만요.^^
@페이지 좀 투박해 보여도 먹어 보면 값어치 합니다.
저는 비싸도 저런 오동통통 오이 잘 사다 먹습니다. 집사람도 저 오이를 좋아하더라구요.
저희집에도 어제 이천 유기농 농산물이 왔습니다.
가지. 호박. 오이. 비트. 양배추. 수박. 방울토마토 등등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농자천하지대본은 여전합니다.
농부가 농사를 안 지으면 더하여 수입도 못하게 되면
5천만 국민 다 굶어 죽습니다.
농업이 대본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 몸엔 우리 땅에서 나온 농산물이 아무래도 최고지요.
쌀밥 한 공기, 야채 한 가지 한 가지마다 농민의 땀이 배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