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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자유게시판(한류) iron의 어원,고구려 연개소문의 원발음은 무엇일까? 몽골의 유래,東夷동이의 원래 뜻은?
꿀잼 추천 2 조회 406 19.09.28 18:16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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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09.28 19:01

    첫댓글 갓쉰동이다..
    어머니께서 50에 나셔서알간??

  • 작성자 19.09.28 20:15

    주디 닷초로!

  • 19.09.28 20:28

    '연개소문' 이름의 원 발음을 재구성하려면 반드시 참고하는 자료가 있는데, 그걸 전혀 언급 안 하시는군요. 기존 연구성과들을 참고 안 하시는가 봅니다. ^^;;;;;

    일본의 역사서인 <일본서기>에는 연개소문으로 추정되는 사람의 이름이 이리가수미(伊梨柯須彌, 일본식 발음으로는 '이리카스미')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일본서기>의 내용에 일본에 유리하게끔 과장이나 왜곡이 심하다고는 하나, <일본서기> 편찬시점이 대략 7~8세기 경으로서 연개소문이 사망한 후 오래지 않아 편찬되었기에 이 책에 나오는 연개소문의 이름은 당대에 실제 발음된 것을 들은 사람들이 기재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즉, '이리가수미(또는 이리가스미)' 는

  • 19.09.28 21:05

    연개소문 이름의 당대 실제 발음을 반영하는 표기라는 겁니다.

    보통 연개소문 이름의 원 발음을 재구성하는 연구들은 여기에서부터 출발을 합니다. 꿀잼님은 전혀 언급을 안 하셨지만요.... ^^;

    제가 지지하는 견해는 이런 겁니다.

    1) 성 부분
    성씨 '연'(淵)은 <연못>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삼국사기> 개소문 열전을 보면 姓泉氏 自云生水中 以惑衆(성을 천씨라 하였는데, 스스로 물에서 났다고 하며 사람들을 현혹하였다) 라고 하는데 천(泉)은 당고조 이연의 이름에 들어가는 연(淵)을 피휘하려고 대체한 글자에 불과하므로 저 설명은 연개소문의 성씨 '연'(淵)에 대한 것으로 보면 될 겁니다. '물'과 관련되는 성씨라는 거죠.

  • 19.09.28 20:49

    이 연(淵) 씨 성이 '이리'와 비슷하게 발음되었다는 건데, 참고할 만한 게 있지요. <삼국사기> 잡지에 나오는 고구려 지명 중 우수주 지명으로 천정군에 대한 설명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泉井郡 一云於乙買 (천정군, 일명 어을매라 한다)

    천정 = 어을매라는 것인데, 천정(泉井)이라는 건 우물을 뜻하는 것이고 '어을매'는 고구려어로서 우물의 고어로 봅니다. 그리고 고구려어의 '매'는 물[水]이라는 뜻입니다. 삼국사기 잡지의 지리정보에는 그런 흔적이 많이 나오죠.

    買忽 一云水城 (매홀, 일명 수성이라고도 한다)
    水谷城縣 一云買旦忽(수곡성현, 일명 매단홀이라고도 한다)
    水入縣 一云買伊縣(수입현, 일명 매이현이라고도 한다)

  • 19.09.28 20:56

    水城郡 本高句麗買忽郡 景德王改名 今水州(수성군은 본래 고구려 매홀군이다. 경덕왕 때 개명하여 현재의 수주이다)

    따라서 고구려어 매 = 현대어 물[水]이라는 점을 감안하면(그 흔적이 미나리(물+나리), 미더덕(물+더덕) 등에 남아 있는 걸로 봅니다), ['어을매' = 어을 + 매 = 얼/어리 + 매 = 울물 = 우물] 식으로 볼 여지가 있겠지요.

    그렇다면 연개소문의 성씨 '연'(淵)의 발음을 '얼/어리' 정도로 재구성할 수 있겠지요.

    2) 이름 부분
    개소문 = 가수미(가스미)라는 건 쉽게 짐작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현대의 '애' 발음은 고어에서는 대개 '아이' 발음입니다. 이게 한국어에서는 후대에 단모음화하면서 '애'라는 단모음으로 굳어졌을

  • 19.09.28 21:10

    뿐이죠. 따라서 '개소문' 중 개(蓋) 한자가 표현하려던 발음이 '가' 라는 건 크게 이상할 것도 없습니다. 소(蘇) 부분의 발음이 뭐였을 지와 관련해서 개소문의 다른 이름이 개금(蓋金)이므로 '쇠'와 유사한 발음이었을 걸로 봅니다. 문(文)의 경우 <일본서기> 표기에서는 '미'로 발음되고 있는데, 이건 문(文) 부분이 별개의 음절이라기보다는 받침 ㅁ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일본어에서는 받침 표기가 어렵기 때문에 한국어 단어를 표기할 때 받침을 별개음절처럼 표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뭐 신라의 향찰식 표기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나구요. 가령 사이시옷 같은 경우 질(叱)이나 사(斯) 등으로 표기했지요)

  • 19.09.28 21:16

    3) 종합
    '연개소문'의 당대 발음은 '얼가솜/얼가소미/어리가솜/어리가소미' 정도였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추정에 의한 재구성이니 실제의 정확한 발음과 얼마나 일치할 지는 알 수 없지만, 이 정도면 그래도 '근거없다' 소리를 면할 정도의 추정은 될 겁니다.

  • 작성자 19.09.28 20:35

    이름이 몽골식 발음에 맞춘 가차문자입니다.한자를 보고 우리식으로 끼워맞추기식에 불과한 이야기일 뿐입니다.한자보고 소설 쓰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 19.09.28 21:14

    연개 소문이 테무르 쇠 ... 결국 연개소문이 철수... 란 소리군요.

  • 작성자 19.09.28 21:19

    한자 고구려어로 소문 -->쇠 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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