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창조의 개요 (1:1~1:2)
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
① 창조의 목적과 계획 (1절)
하늘과 땅,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하나님이 만드셨기 때문에 존재한다는 말씀이다 (히 3:4). 창조자가 왜 만물을 창조하셨는가? 당신의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나를 왜 창조하셨는가? 나를 향한 너무나 분명한 목적~ 예수님의 사랑하는 신부로 삼기 위함이다. (고후 11:2, 엡 5:25, 계 19:7, 21;9). 인생이 이렇게 고통과 저주 가운데 있는 이유는 하나님의 목적을 잃었기 때문이다.
사단이 하는 일은 하나님의 목적을 잃게 하고, 나의 목적, 나의 영광을 위해 나의 바벨탑을 쌓게 하는 것이다. 그곳에는 각종 더러운 영이 모여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자초할 뿐이다 (계 18:2). 창 1:1 말씀 위에 인생이 세워진 사람은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고 평안하다.
② 하나님이 (1절)
하나님을 엘로힘으로 표현하고 있다. 엘로힘은 하나님, 신들이라는 뜻으로 복수형인데도 동사는 단수형(3남)이다.
복수형을 쓰는 이유로서 일반적으로 위엄이나 완전을 나타날 때 사용하며 (가장 완전한 의미로서의 하나님) 동시에 삼위일체 세 위격을 가지신 하나님이심을 알려주고 있다. 참고로 우상 신을 의미할 때도 엘로힘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삿 11:24, 왕상 11:25, 왕하 1:2).
③ 땅의 혼돈과 공허 (2절)
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땅이 혼돈하고 공허한가? 두 가지 견해가 있다.
㉠ 창조의 미완성 : 땅을 창조하셨으나 미완성 창조로서 그 땅이 아직 물속에 있었다는 견해.
㉡ 창조를 방해하는 자 : 창조는 완전하였으나, 어떤 거역하는 자가 그 땅을 유린하여 큰 물로 덮었다는 견해. 즉 1장과 2절 사이에 우주적 사건이 있었다고 본다.
천지창조 순서
1. 빛 | 2. 궁창 | 3. 땅 식물 |
4. 광명체 | 5. 물고기, 새 | 6. 짐승, 사람 |
*** 첫째 날 - 셋째 날 => 배경 만드심
*** 넷째 날 - 여섯째 날 => 내용 채우심
2. 첫째 날 빛의 창조 (3-5)
3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4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사 5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
첫째날 빛의 창조
① 빛이 있으라 (3절)태양이나 별 같은 발광체는 넷째 날에 창조되었으므로 첫째 날 창조하신 빛은 눈에 보이는 발광체가 아니다. 식물은 태양빛을 받아 광합성을 해야 자랄 수 있는 것들인데도 태양이 아직 창조되지 않았음에도 자랄 수 있는 것은 첫째 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빛 때문이다, 그러므로 첫째 날 창조된 빛은 만물에게 생명을 공급하는 생명의 빛을 의미한다 (고후 4:6, 요 8:12)
② 빛과 어둠을 나누사 (4절)
하나님의 첫 사역은 빛과 어두움을 나누시는 일이다 (구별). 빛과 어두움이 공존할 수 없듯이 빛의 자녀와 어두움의 자녀가 하나가 될 수 없다 (고후 6:14-18), 엡 5:8, 살전5:5). 그리스도의 생명이 우리를 거룩하게 구별시킨다.
3. 둘째 날, 궁창의 창조 (6-8절)
6.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 가운데에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라 하시고 7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8 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니라 |
① 물 가운데 궁창이 있어 (6절)
궁창(라키아)이란 넓게 펼친 판을 의미. 하늘 위에도 엄청난 물이 있어, 이 넓은 판인 궁창에 의해 떠받쳐져 있게 하셨다. 노아 홍수 이전까지는 궁창 위의 물이 우주로부터 오는 유해한 광선을 막는 역할을 하여 수백 년을 장수할 수 있었다.
② 궁창 위의 물과 궁창 아래의 물을 나누심 (7절)
계속 나누시는 하나님~!!! 궁창 아래의 물은 땅을 덮고 있는 물이다.
땅을 덮고 있는 궁창 아래의 물은 사람을 정복하고 지배할 사탄의 세력을 (계 17:1, 15), 궁창 위의 물은 영혼을 살리기 위해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성령의 생수를(요 7:37-38) 예표적으로 보여준다.
4. 셋째 날, 땅과 식물의 창조 (9-13절)
9 하나님이 이르시되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10 하나님이 뭍을 땅이라 부르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부르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1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어 12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3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셋째 날이니라 |
① 뭍이 드러나라 (9절)
뭍이 드러나야 땅에 씨를 뿌릴 수 있고, 그 땅에서 식물이 자랄 수 있다. 그래서 천하의 물이 한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고 명하신 것이다.
② 땅은 풀과 ~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하시니 (11절)
땅이 존재하는 이유는 씨를 뿌려 열매를 맺기 위함이다. 그래서 풀과 씨 맺는 채소와 씨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고 하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흙으로 사람을 지으신 이유 역시 사람 안에 당신의 생명의 씨를 심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열매를 맺기 위함이다.
그래서 지금도 생명의 복음으로 우리를 덮고 있는 물 (사단이 심은 세상 가치관, 육의 생각 ~~)을 거두어서 뭍이 드러나게 하시고 당신의 씨를 뿌릴 사람을 찾고 계신다.
5. 넷째 날, 광명체들의 창조 (14-19)
14 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하라 15 또 광명체들이 하늘의 궁창에 있어 땅을 비추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16 하나님이 두 큰 광명체를 만드사 큰 광명체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체로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들을 만드시고 17 하나님이 그것들을 하늘의 궁창에 두어 땅을 비추게 하시며 18 낮과 밤을 주관하게 하시고 빛과 어둠을 나뉘게 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9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넷째 날이니라 |
① 광명체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하라 (14절).
생명이 자라기 위해서는 낮도 필요하지만 밤도 필요하며, 더운 여름도 필요하고 추운 겨울도 필요하다. 열대지방에 있는 나무는 쉼이 없이 계속 자라기 때문에 나무가 힘이 없지만, 시베리아 지방에서 나오는 나무는 겨울 동안 쉼을 가지기 때문에 나이테가 조밀해져서 아주 단단하다.
② 부정적인 요소는 생명을 말살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생명을 성숙하게 하고 강화시켜 준다. 생명은 긍정과 부정을 함께 통과하면서 성숙한다. (고후 4:16-17) 세월은 사람의 생명을 갉아먹는 것이 아니라 완성케 하려고 있는 것이다.
③사단이 사람에게 준 선악과는 부정적인 요소이다. 하지만 선악과를 먹은 그 생명이 끝나게 된 후 나오게 된 부활 생명은 훨씬 더 완전한 생명이다. 선악과를 먹기 전의 생명은 죄의 유혹에 늘 빠질 수밖에 없는 생명이었지만, 부활 생명은 죄를 이기고 승리하는 생명이다. (롬 11:33) 할렐루야!
④부활 생명을 소유한 자에게는 어떤 고난, 어떤 시련도 전부 생명의 열매를 맺게 하는 영양분이 된다. 사람이 나이를 먹어도 변하지 않는 것은 그 안에 하나님의 생명이 없기 때문이다. 사람이 노력하고 애쓰고 수도하면 많이 바뀐다. 그러나 하나님이 원하시는 생명의 열매는 결코 맺지 못한다.
⑤ 사람에게 무엇이 저주인가? 세월이 흘러 나이를 먹으면서 입신양명을 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 생명의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것이 저주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생명을 소유하여 열매를 향하여 나아가는 인생에게는 세월이 축복이다.
6. 다섯째 날, 물고기, 새의 창조 (20-23절)
20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들은 생물을 번성하게 하라 땅 위 하늘의 궁창에는 새가 날으라 하시고 21 하나님이 큰 바다 짐승들과 물에서 번성하여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날개 있는 모든 새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22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닷물에 충만하라 새들도 땅에 번성하라 하시니라 23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다섯째 날이니라 |
① 물들은 생물을 번성케 하라
하늘과 땅, 식물과 태양을 지으신 것은 생명을 창조하기 위한 준비이다. 생명은 하나님만이 창조하실 수 있는 신비요, 하나님의 승리요 하나님의 영광이다.
사단은 생명을 죽이고 멸망시키려고 하지만, 하나님은 온 우주가 당신이 창조하신 생명으로 충만하기를 바라신다. 그래서 22절에서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닷물에 충만하라고 하신 것이다.
②예수님이 오신 것은 생명의 실체인 하나님의 생명을 우리에게 주시되 풍성히 주시기 위해서다. 여러 바닷물에 충만하라고 하신 것처럼, 이 땅이 하나님의 생명을 가진 자로 가득 차서 하나님의 마음과 인격을 나타내는 것이 하나님의 간절한 소원이다. 우리의 유일한 기도는 하나님의 생명으로 충만케되어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게 하옵소서~
③ 종류대로 창조하시니 (21,24,25) : 진화론을 정면으로 배격하는 말씀이다.
7. 여섯째 날, 동물 창조 (24-25절)
24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되 가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을 종류대로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25 하나님이 땅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 가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
①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 (24절)
11절에서 ‘땅은 식물을 내라’하신 하나님은 이제 땅에게 ‘생물을 내라’ 말씀하신다. 땅의 영광은 땅이 생명의 열매를 낼 때이다. 그러나 땅은 스스로 생명을 낼 수 없으며 반드시 씨가 있어야 한다.
씨가 없으면 흙은 죽음 그 자체요 멸망이다. 그래서 생명의 씨가 되는 하나님의 말씀이 땅에 선포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흙의 영광은 씨에 달려있다.
② 흙은 씨로 생물들을 만들어내지만, 사람은 하나님 말씀(벧전 1:23)으로만 생명의 열매를 맺을 수 있다. 인생에 하나님의 말씀이 없으면 씨 없는 흙과 같다. 그러므로 흙이 무엇을 자랑할 수 있겠는가?(고전 1:31)
씨를 받은 흙이 죽음을 이기고 생명의 열매를 맺듯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인생은 죽음을 통과하여 부활 생명으로 거듭나게 되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존재가 된다. 이것이 오직 주로 말미암는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흙인 나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한순간도 망각해서는 안 된다.
8. 여섯째 날, 사람 창조 (26-28절)
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
①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26절)
여섯째 날에 이르러 당신의 형상대로 사람을 만드심으로 드디어 창조목적이 밝혀지고 있다. 하나님을 표현하시고자 사람을 당신의 형상대로 만드신 것이다. 우주 만물 중, 사람만큼 복된 존재가 없다.
② 다스리게 하자(26절), 다스리라(28절)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신 두 번째 목적은 하나님 대신 만물을 다스리고 정복하여 그 만물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함이다. 사람은 만물을 경배할 자도, 섬길 자도 아니고 만물을 다스릴 자다.
그러나 사람이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하나님의 다스림에서 벗어나게 되자, 만물도 사람의 다스림에서 벗어나게 되었고 지금까지 탄식하며 고통을 겪고 있다 (롬 8:22)
예수님이 우리 안에 들어오신 것은 우리를 다스리셔서 말할 수 없는 하나님 나라의 축복을 누리게 하기 위함이다. 신앙의 핵심은 주님께서 우리를 마음껏 다스리고 정복할 수 있도록 우리를 주님께 온전히 드리는 것이다.
③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27절)
남자와 여자는 엡 5:31-32에서 그리스도와 교회라고 말씀하셨다. 남편과 아내라는 관계는 결국 그리스도와 교회라는 영적인 관계를 설명하기 위해서 허락하신 관계다. 남편과 아내가 한 몸이 될 때 새로운 생명체가 탄생하듯이, 그리스도와 교회가 영적으로 연합될 때 하나님을 표현하는 생명의 열매를 맺을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사람 스스로 완전해지려고 노력하는 것은 여자 혼자서 아이를 낳으려고 몸부림치는 어리석은 행위이다.
9. 채소와 열매 맺는 나무를 주노니 (29~31)
29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의 먹을 거리가 되리라 30 또 땅의 모든 짐승과 하늘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먹을 거리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31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 |
① 사람에게는 채소와 열매를 주시고, 동물에게는 풀을 식물로 주신 것은 참으로 합당하다. 사람은 생존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생명의 열매를 맺어 하나님께 드리기 위함이므로 열매를 먹게 하신 것이다.
② 환경도 바로 먹으면 안 되고 환경의 열매를 먹어야 한다. 고난을 바로 먹으면 죽지만, 고난의 열매를 먹으면 산다. 사람들은 감옥에 들어가면 절망과 죽음 가운데 빠지지만, 바울과 실라는 감옥 깊은 곳에서 열매를 맺어 하나님을 찬송하였다.
③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31)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천지 만물 중의 중심은 사람이다. 그러므로 천지창조를 마치신 후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사람을 보시고 안식하실 만큼 참으로 만족하시고 기뻐하셨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 말씀을 먹어 뼛속까지 새겨야 한다.
아담이 선악과를 먹은 것은 하나님은 만족하시는데, 아담이 자신에 대하여 만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으신 이가 좋다 하신 것을 지음을 받은 자가 나쁘다고 한다면 사단의 놀림감이 되고 마는 것이다 (엡2:10)
무엇이 죄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사는 것이 죄이다 (창 11:4). 내가 그렇게 부족하고 내가 그렇게 열등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선악과를 먹고 난뒤 내 이름을 내려고 살기 때문이다. 모든 죄악의 뿌리가 여기서 나온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하심으로 믿는 자 안에 성령님이 들어오셨다. 성령님이 오신 이유는 내 목적을 끝내고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함이시다. 나는 성령님으로 인해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자가 되었고,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은 자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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