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해방 문학가 고정희의 삶의 글을 읽으며 며칠 밤을 생각에 기대어 지냈습니다.아쉬워하고 그리워하고 그리고 약간씩은 서러워하면서 함께 생을 보내리라고 굳게 믿었는데 무슨 급한 일이 있다고 그렇게 빨리 떠났는지 먼곳을 보면 항상 네 모습이 선명하게 떠오른다 벌써부터 당신의 환한 미소가 그립다 너를 보낸 내 설움 때문에도 자꾸 서럽다.
고정희 선생님, 고정희 언니, 그리고 열심히 때로 악착스럽게 주어진 생명을 안타까움 없이 살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그리고 갑작스럽게 가셨군요. 후외 없이 열심히 살라는 가르침에 주기 위해선가요.
편희 외로움 없이 잠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