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환경문제와 환경파괴로 인해 전국적으로 석산허가가 나지않아 레미콘 골재 품귀현상 으로 인해 모래를 중국이나 북한에서 수입하듯이 골재도 수입을 한다
여기저기 골재회사 에서 원석구입 하려고 난리인 가운데 조건이 좋은 회사를 골라 우선적으로 선급금을 주는회사를 컨택하는데 이런~ 그옛날에 말단으로 근무했던 레미콘 회사 아우를 여기서 만날줄이야 " 혹시 예전에 파주석산 관리부장 아니셨나요? " 맞는데 누구? " 저 그당시 우리회사 입사한지 얼마않되어 부장님 한테 원석때문에 찾아가서 근데 하필 그날 현장에서 발파 하다가 돌이 튀면서 차량을 덮쳐 대형사고 날뻔했는데요 "
그때서야 생각이 난것이다 그때 그순간의 상황이 " 아직도 근무해? " 몇년전 양주현장 으로 왔습니다 내년에 정년 입니다" " 양 공장장 님이 내학교 선배였잖아 " " 아 그러셨군요 공장장님 지금 연세가 76세 정도 되셨지요" " 그렇지 몇년전 까지만 해도 가끔 뵈었었지" " 아우야! " 네 형님 ! 이아우네 회사 그냥 줘" " 참나 ~ 이친구네 회사 까다롭게 굴어서 안주려던 참인데요" " 앞으로 제가 잘 할께요" " 알았어요 잘좀해봅시다" " 자금 필요하면 말씀 하세요"
그렇게 그회사에 원석을 공급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난 90년대 골재회사에 다년간 근무한 경험이 있어 이쪽분야에 전문가 정도 ...
상암동에 그러니까 월드컵경기장 자리에 대한민국에서 가장큰 골재장이 있었다 이회사에 들어가게 된 이유는 주변 민원때문에 민원 해결사 로서 입사하게 되면서 그때부터 ....
지금이야 상상할수없는 비산먼지 돌을 부셔서 골재를 생산하기에 그과정에서 생성되는 비산먼지가 많아 자꾸만 민원이 발생 되면서 담당을 맏게 된것이다 그당시 일산 산도시가 생기는 바람에 골재가 딸려서 24시간 풀가동 해도 공급을 맞출수 없을 때였다
타이틀이 관리부장 각현장 마다 레미콘 품귀현상 으로 난리가 난상태 에서 거꾸로 건설사에서 우리 회사로 로비를 하는데 그담당을 또 내가 맏게 된다
골재가 딸리니 당연히 레미콘도 딸릴수밖에 하필 친구가 일산 아파트 현장에 건축소장으로 있을때 였다
급히 만나자고 해서 일산역 부근 술집으로 갔는데 친구가 레미콘 때문에 비상이 걸렸다고 나에게 SOS 를 쳤던 것이다
당연히 친구가 부탁한 일이니 어찌 도와주지 않겠나 친구가 나에게 거금의 봉투를 내밀더니 레미콘 회사 작업을 해달라는 것이였다
그당시 아니 지금도 서울근교에서 가장큰 레미콘 회사에 우리가 전량 납품하고 있는데 그회사 공장장이 바로 우리 학교 선배님께서 계셨으니 ... 일산현장에 레미콘 납품을 우선적으로 공급할수 있게 부탁을 해서 무사히 공기를 끝낼수가 있었다 사실 그때 레미콘 파동으로 업자들이 나에게 연락오고 찾아오기도 하고 난리가 아니였던 것이다
그당시 모래가 모자라서 강모래가 아닌 바다모래 ( 해사) 를 현장에서 사용했는데 이것이 한참 지난후 일이터지게 되는데 그이유는 레미콘에 소금함량이 많으면 콘크라트가 쉽게 부식되어 붕괘될 유험성이 큰 이유에서 사건이 터져 한바탕 난리가
해사를 여러번 민물로 세척해서 소금기를 제거하고 사용해야 하는데 물량이 딸리다 보니 대충 세척해서 소금기가 다 빠지기 전에 납품을 함으로서 이런 불상사가 초레되고 만것이다.
참 돌이켜 보니 내삶도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그래도 후회는 안할꺼라는 내자신을 토닥이면서
첫댓글 학맥 인맥 노가다 두루두루
인간 관계 형성을~
잘 처신 하신
결과가 지금 빛을 발하나 봅니다
언제 어떤 상황으로도 만나질수 밖에
없는 인연들~
이제는 헛발질 없는 결과로
잘 관리 하셔서
봄보다 더 따뜻한
삶이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지존님~
아~ 오늘은 해가 말입니다 서쪽에서 뜰거 같다는 ㅎㅎ
@지 존 나쁜일에는 마가 끼고
좋은 일에는 희망이 넘친다는...
서쪽에서 해는...?
무슨 강아지 풀뜯는소리를 하시요~
마당발이신 지존님.
인연이란 꼭 만난다하더군요.
그인연이 악연이든 좋은 인연이든.
앞의로는 좋은일만 생기리라 믿습니다.
그러게요 ㅎㅎㅎ
특파원은 누가 발령냈나요.
글수다쟁이 지수니님.
만남에서는 절대 수다 안 떤다는 사실을
베리꽃만큼 잘 아시는 분 있으면 나와보라고 하세용.ㅎ
아심사롱 ㅎㅎㅎ
그런 대박이 있군요.
듣도 보도 못했으니 글로 배웁니다.
간접경험 이지요 ㅎ
다~~~~~~~~좋은데,
혼자 살지 말고 따끈한 밥을 해주는 각시 하나 있으면 100점.
금상첨화 겠지요
대체 안해보신 건 몬가여?
아는 것도 많고 해본 것도 많고 모르는 것 별로없고~~대단하슈
그래서 이래 독립군으로 살잔수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