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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당 설립 90주년 맞이 묵주기도 봉헌 집계
◐ 11월은 위령의 달입니다. * 각 레지오 팀은 연옥영혼을 위한 연미사 1대씩 봉헌해 주시기 바랍니다.
◐ 위령의 날 묘지미사 안내 * 11월 2일(금) 오전11시, 성당묘지(중식제공) * 당일 본당 새벽미사(06:30), 오전미사(10:00)는 없습니다. * 위령의 날 미사에 본당 차량 운행 합니다. 차량 이용하실 분들은 성당으로 와 주시기 바랍니다.
◐ 11월 순례자모임 성지순례 * 일시 : 11월 10일(토) 오전 7시 출발 * 장소 : 충남 아산 공세리 성지성당 * 회비 : 25,000원 * 접수기간 : 10월 28일까지, 선착순 42명 * 준비물 : 미사 준비, 개인간식
◐ 2019년도 본당 달력 제작 * 2019년 본당 달력에 신자 상호를 초대합니다. * 마감 : 10월 30일
◐ 주일학교 기금 마련을 위하여 자모회에서 젓갈을 판매합니다. * 11월 말까지 * 멸치액젓(4.5Kg), 멸치액젓(2Kg), 갈치속젓(4.5Kg) 까나리액젓(4.5Kg), 까나리액젓(2Kg) 멸치육젓(4.5Kg), 새우젓(2Kg), 새우젓(1Kg)
◐ 성경통독반 신청 * 첫 모임 : 10월 31일(수) 저녁 7시 30분, 미카엘의 집
◐ 각산성당 성전건립 기금마련 모금 방문 * 11월 3일(토) ~ 4일(주일)
◐ 11월 성모신심미사 없습니다. |
◐ 여성위원 제단체 봉사자 단합대회 * 일시 : 11월 14일(수) 오전 8시 출발 * 장소 : 영덕 칠보산 * 회비 : 30,000원 * 신청 : 사무실, 선착순 40명
◐ 자모회 성지순례 * 일시 : 11월 9일(금) 오전 9시 출발 * 장소 : 영풍성지 * 문의 : 자모회장(010-6503-5870)
◐ 가톨릭 문화의 밤 * 일시 : 11월 1일(목) 오후 5시 30분 * 장소 : 대구가톨릭대학교 중강당 * 대상 : 누구나, 전석 초대
◉ 금주간 모임
◉ 성전을 깨끗이(토요일 오전에 청소 합니다.)
◉ 한주간 우리들의 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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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목표어 “기본에 충실한 신앙으로 기쁨의 삶을 살자.” |
기본부터 새롭게 부서진 성물은 어떻게 해야 하나 신자들이 간혹 질문해오는 것 중에 성물에 관련된 것이 꽤 있다. 그 중에서도 수년간 정이든 성물이 부서지거나 훼손되면 안타까움의 차원을 넘어 성물을 깨트리는 죄를 지었다고 성사를 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도 있다. 어느 할머니는 수 십 년 신앙생활 동안 부서진 성물을 버리지 못하고 다락방에 모아놓은 것이 대 여섯 개나 된다고 한다. 또 그 성물이 아니면 기도발(?)이 잘 안 듣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마음에 든 성물이 수리가 불가능할 정도로 훼손되었는데도 교체하지 않고 기도할 때마다 안타까워한다. 기도를 위한 성물이 분심거리가 된 경우다. 우리가 성물이라 부르는 것들은 하느님의 현존을 상기하기 위한 것이지 그 자체로 신성한 능력이나 하느님의 힘이 들어있는 것은 아니다. 그것이 비록 축복된 경우라 할지라도. 쉽게 이야기하면 봉헌된 성당도 부실공사를 했다면 붕괴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물 자체를 하나의 부적처럼 과도한 집착을 보이는 것은 미신이다. 아들을 낳기 위해 돌부처의 코를 갈아 마시는 것과 같다. 초기교회에서는 소위 성물이란 것을 따로 만들지 않았다. 이는 성상을 만들지 말라는 유대 율법의 영향과 이교인들의 종교에 접촉하지 못하도록 한 금지령 때문이었고, 박해로 인해 신자임을 나타내는 특별한 표시를 하지 않으려는 경향 때문이었다. 미사도 특별한 용기가 아니라 일상용기로 거행되었다. 그러나 신앙의 자유를 얻고 난 이후 새 신자들이 대거 교회로 유입되자 이들에게 신앙의 신비를 설명하기 위한 보다 구체적이고 시각적인 표현이 필요했다. 대부분 문맹이었던 시절이었으므로 이러한 상징과 표현들은 예술적 차원보다는 교육적 차원에서 이해됐다. 따라서 설교를 신앙이해를 위한 「듣는 도구」로 성화상과 같은 성물들을 「보는 도구」로 이해했다. 그러나 이러한 성물들이 대중화되면서 화려해지기 시작했고 나아가 어떤 성상은 병든 사람을 고쳐준다는 둥의 미신적 관념이 도입되면서 성물 자체를 공경하는 현상이 일어나 성화상 논쟁과 같은 큰 사건이 발생되기도 했다. 성물은 교회의 예배와 신자들의 교화와 신심 그리고 종교교육을 위한 것이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성물에 대한 축복도 성상 같은 것에 하느님의 능력이 깃들도록 비는 것이 아니라 신앙심을 가지고 그 물건을 사용하는 사람에게 복을 빌어주는 행위다. 성물을 사용하기 전 받는 축복예식을 보면 이는 분명히 드러난다. 그렇다면 부서진 성물이 하느님의 권위를 손상시키지 않고 의도적인 경우가 아니라면(하느님을 저주하거나 신앙을 모독하기 위한 의도적 행위) 성물을 부순 행위도 불경한 행위가 아니다. 문제는 그 성물을 사용하는 우리의 마음이 어디에 머물고 있느냐하는 것이다. 부서진 성물은 수리할 수 있으면 수리해 사용하고 수리해도 보기가 민망하고 기도 중에 분심이 든다면 버리는 것이 좋다. 버릴 때 신심이 약한 사람이나 일반인들에게 나쁜 표양을 줄 수 있다면, 형체를 알아볼 수 없도록 잘게 부수거나 태워서 버려도 상관없다. 그렇게 하기가 힘들다면 성당으로 가져와 한데 모아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 | |||||||||||||||||||||||||||||||||||||
◉ 전례 봉사자(이번 주/다음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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