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학교 업무를
행정직, 공무직도 싫다 합니다.
그럼 누구에게 올까요?
전국에서 늘봄학교 찬양이 한창입니다.
부산에선 아이를 애지중지 "교육"한댑니다. 늘봄학교에서요.
환장할 노릇입니다.
'애지중지'라니요? 준비도 안된, 담당자도 안된 늘봄사업은
애지중지가 아니라 "애물단지" 아닙니까
내일쯤에 교육부에서 방안을 발표한다고 하는데,
큰 기대는 없습니다.
교육부가 학교 안에 늘봄학교를 처음 시행하기 전에 앞서서,
철저한 업무와 공간 분리 작업이 이루어졌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졸속적으로 운영되는 현행의 늘봄학교에서
교사의 업무 강제는 불보듯 뻔합니다.
또, 올해도 별다른 준비없이 늘봄학교를 확대시행하려 합니다.
작년 일년 내내 그렇게 외쳤던, 각종 문제점들을
그 어느 것 하나 수정된 것 없이 올해는 확대시행, 내년에는 전국 전면시행합니다.
선생님의 학교에 늘봄폭탄이 떨어집니다.
괜찮으시겠습니까?
선생님! 너무나도 추운 날씨이지만,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분노한 교사들이 밖으로 나와 외치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1월 27일, 토요일
경복궁역으로 오셔서 같이 외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