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보살본원경에 대한 강설입니다.-5
여러분에게 지금까지 지장보살본원경이란
단어만 가지고 강설하였으며 지장보살본원경
한 글자를 남기고 있습니다.
오늘 그 한 글자에 대한 강설입니다.
그러면 경經이란 의미는 무엇일까요?
‘경’은 범어 ‘수드라Sutra’로서
‘수다라修多羅’라고 음역하고 계경契經,
선線이라 번역합니다.
‘계경’의 ‘계’는
중생의 근기에 맞추어 설해진 진리라는 뜻이 있고,
‘경’을 천만 겁이 지나가도 변치 않는다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선‘은 흩어진 염주꽃 같은 것을
하나의 실로 꿰어 질서 있게 정리하여 놓은 것을 말하므로
《지장보살본원경》은 ‘지장보살의 본원을 설한 경’이 됩니다.
《지장경》에 얽힌 일화를 보면
좌군左君 이화의 어머니는 독실한 불자였는데
아들이 24살에 어머니가 병이 나서 혼수상태에 빠지자
3일 동안 지장경을 독송하니
그의 어머니 꿈에 지장보살이 나타나
“당신의 명은 이미 다 되었으나
아들의 지극한 정성에 힘입어
12년 동안을 연장해 줄 테니
좋은 일을 많이 하라.”하였다고 합니다.
그 어머니가 꿈을 깨고 보니 병이 말끔히 나아져
그 때부터 선행을 하여 무려 30년을 더 살았다고 합니다.
또 〈상입기湘入記〉의 기사에서는
어떤 사람이 그의 부인이 아기를 낳을 달이 되었는데
진통이 없자 걱정이 되어 지장보살을 부지런히 부르면서
《지장보살본원경地藏菩薩本願經》을 읽었는데
그 공덕으로 아기를 낳으니
태는 다 썩고 아기는 거꾸로 태어났으나
산모는 이상이 없었답니다.
어떤 사람이 그 부인에게 말하기를
36세에 임신으로 고통이 있을 거라고 하더니
그 말이 꼭 맞았답니다.
이들 부부는 지장보살님의 가피와
지장보살본원경의 원력이 아니었으면
큰일 나겠다 싶어 경 잃기를 게을리 하지 않고
더욱 더 깊이 사랑하며 살았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회 차가 될수록 자칫하면
강설이 지겨워질 수 있을 것 같아서
조금 글자 수를 줄여서 올릴까 합니다.
이것이 오늘 드리는 따끈따끈한 글입니다.
행복한 시간들로 가득 차시기 바랍니다.
2024년 02월 16일, 오전 05;10분에
남지읍 무상사 토굴에서 운월야인雲月野人 진각珍覺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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