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일
누리길은 보통 광명 보건소에서 시작하나 봅니다
저는 안양에서 가까운 소하2동 주민센타 정류장에 내려 길 건너 직진하며 시작합니다. 끝나고 빠르게 집에 올 수 있기 때문이죠.
끝에는 이런 담이 나오고 우틀해서 데크길을 오르면
소하근린공원이 나와 통과하면 누리길이 나옵니다. 거리는 보건소에서 누리길 까지와 비슷해 보입니다
한바퀴 전체 12키로 정도 딱 15,000보 예상되는데 산길이라 더 나오겠죠? 전 좌틀합니다
빌라촌과 군부대 사이로 진행됩니다
멀리 서독산이 보이고
오리(52)사단 정문 앞을 지납니다. 누리길을 위해 부대 담얖을 내어둔 사단 관계자에게 감사합니다. 광명은 오리 이원익 관련 사당과 거리가 있는데 부대도 오리사단이라니 우연의 일치는 아니겠지요?
산길로 접어 듭니다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터널 위를 지나는데 우측 시설물들은 광명터널 관련인가요?
샘터인듯
광명동굴 입구 코끼리차 탑승장인데 저차가 코끼리인가요?
탄광 분위기가 납니다
아이샤 힐링숲이라는데
자작나무 옆을 지나
도담길을 걸어요. 도담길은 돌담길의 다른 표현인가요
도고내고개는 서독산과 가학산 사이입니다
광명동굴 전 안양화학은 무슨 건물인지 모르겠는데 정상 오르는 길이 있습니다. 정상 오르는 길은 여러 곳에 많아요
주차장이 썰렁합니다. 하지만 휴장은 아닌 듯
광명동굴은 1912년 부터 20여년 일제시대 개발되어 전쟁물자 제작을 위해 금속물이 수탈되었고 1972년 폐광되었다네요. 어디에도 일제시대의 아픈 흔적은 없어 보입니다.
동굴 들어갈 계획은 없기에 안내도만 봅니다. 황금노두는 꼭 가볼 예정입니다
엄마 걱정과 엄마 생각은 어떻게 다를까요. 코로나 끝나면 기형도 박물관도 가보고 싶군요.
광명동굴 상부는
황폐한 스타크래프트 맵 배경 같아요
우주의 건축물 같은
위로 오르면 전망대가 있는데 누리길을 잠시 벗어 납니다
전망대에서 조망, 폐기물처리소 굴뚝이 압권입니다
인천 방향
군데군데 이런 굴이 있고요
황금노두랍니다. 채굴하지 않아도 밖으로 드러난 광물들. 이 지역에 광물이 있다고 알려주는 스파이 같은 곳이네요
노두 위에서 보는 시흥방향 조망
정상으로 오르기 위해선 동굴을 지나는데
이 정도로도 광명동굴 체감입니다
노두 바위 위로
노두 실루엣, 다른 곳에 있으면 아무렇지 않을지 모르는 바위가 광산에 있으니 느낌이 다릅니다.
가학산 정상 정자 까지 데크 계단으로 100여미터 입니다.
다시 내려와 누리길에서 황금노두 아래 부분에 있습니다
누리길 가다 보면 이런 곳이 있는데 광명동굴 동공이 50여개라니 여기저기 뻗어 있겠죠
혹부리 나무, 나무는 혹을 달고도 잘 사네요
장절리 삼거리 까지는 능선 내리막이고 구름산 방향으로 크게 에둘러 갑니다
잔설이 있는 길
산을 빠져 나온 광명터널 상부입니다
바위들이 보이기 시작하면 구름산 정상 부근
가파른 돌계단을 올라 구름산 정상에 들릅니다. 역시 100여미터
구름산 정상에서 호암산 방향
구름산 정상석
천연샘터 물이 졸졸 떨어져서 한 모금 하려면 시간이 걸려요
가리대광장은 고개길이기도 하며 도도구가서성 산길과 갈라지는 지점이 광장 아래에 있습니다.
구름산 터널위 정자
광명인지 서울인지 잘 모릅니다
금당광장은 보건소로 내려가는 길이라 지나갑니다
여기도 무당골이 있었어요
천천히 갑시다
가리대광장에서 내려오는 길
흰 눈과 금방이라도 흙먼지 날린 듯 노란 길이 묘하게 어울립니다.
봄이 오나요 하지만 입춘이 지났는데도 바람이 차갑습니다. 여긴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근방인가 봐요
금강정사도 패스
찬 바람이 계속 부네요
소하근린공원에 다시 오니 구름 사이로 빛이 내립니다
산길이라 걸음 수가 많이 나오네요
둘레길은 봄철에 걷기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자세한 설명과 많은 사진으로 광명동굴과 누리길 구경 잘 하였습니다. 한 번 가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안산 즐산하세요
광명동굴, 구름산(귀룡산, 운산) 모습 잘 보았답니다. 감사합니다. ^^;
철산역에서 도덕산을 거쳐 구름산, 가학산으로 가는 산행코스가 있으며 거기서 가학동굴을 갈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