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17회 정재근 후배에게 점심얻어 먹을 당시, 라섹수술로 안경 벗은 후배의 모습이 근사하길래 나도
안경을 벗고 싶어서 30년이상을 매년 2번이나 일을 봐 준 회사의 강남역 사옥내 안과에 갔다.
평소 내 인물 평이 안경 쓴 모습보다는 안 쓴 것이 좋다고 들어 온 터라, 라섹 수술하면 무거운 안경도 벗어
'일거양득'이 된다. 2시간의 검사 결과 '녹내장'으로 보인다며 상급병원에 추천서를 써 줬다.
서울성모병원 안센터가서 3시간 검사 결과는 '정상 안압 녹내장'으로 나왔다. "이는 안압이 상승하거나
시신경으로 가는 혈류에 장애가 발생해 시신경이 손상되면서 시야가 점차 좁아 지는 질환"이다.
'녹내장'은 특별한 자각증상 없이 10~20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돼, 시력을 앗아간다. 노안이 시작되는
40대부터 발병 위험이 높고 가족력, 당뇨병, 고혈압, 갑상선 질환, 근시·원시면 발병 위험이 높다.
최근 20~30대 고도근시환자를 중심으로 녹내장 발병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컴퓨터 등 근거리 작업이 많은
직장인은 시안검사와 안압검사는 꼭 받아야 하며 내 질환은 수술이 안되고 먹는 약도 없다.
유일한 처방은 안약을 넣는 것 뿐. 내 주치의인 박찬기교수가 일찍 발견되서 잘 왔다면서 자신의 임상 시험에
참여해 줄 것을 권유하여 응했고 2가지 약에 대한 하강효과 및 안전성 시험을 한 것이다.
임상 시험이라고 해서 특별한 것은 없고 신약인 안약을 눈에 넣고 검사하는 것인데 임상 시험한 안약을
지금도 넣고 있고 10년째로 임상 시험 동안은 약값이 무료이었고 교통비조로 13만원 받았다.
수술이 되는 백내장과 달리, 녹내장은 현상 유지가 최선이다. 매년 한번 서울성모병원가고 2달이나 3달에
동네의 안과가서 안압검사하고 이상이 생기며는 서울성모병원가는데 한번도 가지는 않았다.
어제 서초역에서 서울성모병원 셔틀버스타고 1층 안센터로 가자, 환자가 많아 검사는 대기의 연속이었다.
접수한 후, 시력측정 검사, 안압 검사, 시야 검사, 시신경.망막 검사, 망막.시신경 검사 순이다.
검사가 끝나자 박찬기 교수가 눈 검사한 후, 녹내장은 현상 유지가 된 반면, 백내장은 1년 전 보다 악화되어
수술할 정도라고 하면서 박혜영 의사를 소개해 줬고 다음달 8일(수) 초진을 받기로 했다.
예약처가서 녹내장은 내년 8월 26일 예약했고 안약 2종이 1년치가 6개로 예약기간이 1년이 넘어 7개 요구해
'처방전'에 반영하고 기계로 수납과 처방전 발급한 후, 협력센터가서야 일이 종료됬다.
아점을 위해 셔틀버스타고 강남고속터미널에 가서 전철로 샛강역에 내려서 KBS 별관앞의 화목순대국에서
줄을 25분이나 서고 나서야 '순대국'과 '내장'추가를 먹게됬다.
옆 자리의 51세 회사원이 '처음처럼'을 마시자 나도 혼술했고 돗수가 낮아 1병을 더 마셨고 초면인데 자기
또래로 알고 이혼과 아들하고 산다고 얘기했고, 내 나이에 깜놀하며 인연은 25분간이었다.
5호선 여의도역에서 강동역 1번출구에 내려 '빵장수단팥빵 cafe`에서 빵사서 빵집근처에 사는 친구에게
주고(큰누님의 상때 조의금을 보내옴) 고액 조의금을 낸 친구들은 옥수수가 답례다.
고액 조의금을 보낸 친구들은 내일부터 오는 21일(금)까지 정선에서 농사짓는 친구의 찰 옥수수가 택배로
가며 정선집 에서 옥수수 농사짓는 친구는 빵을 택배로 주문했고 '빵' 사서 세 봉지로 나눴다.
석촌역가서 둘째사위 만나 빵 한 봉지를 줬다. 두딸이 옥수수를 사양한 대신 사돈댁으로 보내기로 했다.
둘째딸이 시댁 사정으로 보내지 말라고 연락와, 빵이 대타였고 큰사위의 본가는 변동이 없다.
둘째사위의 직장 근처에 근무중인 절친에게 빵을 주었고 큰누님의 장남도 빵을 주자 내 기준으로 4촌
형님(1940년생)과 5촌조카(1952년생)께서 조의금을 보내 왔다고 폰 번호를 요청해서 내가 알려줬다.
맏상주의 통장에 입금된 조의금은 장외조카가 직접 인사가 기본이며 '4촌 형님'과 '내 대부님'이 동갑인데
명절마다 두분께 내가 선물을 꼭 보내는데 앞서 말한 친구에게 '옥수수'주문해 이번주에 간다.
광진경찰서옆 '영화속의 김밥 이야기'에는 오랜만에 가, 야채와 참 치 김밥을 한 줄씩 사서 저녁 해결을 했고
단골 제과점의 입간판이 비에 안 젖게 옮겨주니 여주인이 고마워했고 '냉 아메리카노' 샀다.
집에 오니 하루 12,003보나 걸었고 빨래도 했다. 3년 전에 하나은행에서 정기예금 만기해약하자 권유한
펀드가 20대%까지 하락했으나 처음으로 1.5% 올라서 원금이 많지는 않지만 기분은 괜찮다.
큰사위에게 처방전을 보내면서 안약 2종 7개 값을 송금할테니 대신 다음달초 내과약 한달치 보낼때 안약 2종
3개를 같이 보내라고 한 것은 안약 재고로 그때까지 사용할 수 있어 택배비가 절감된다.
안약 3개면 6개월 정도 사용량으로 약이 유통기한이 있다고 해도오랜기간 내가 보관하는 것 보다 약국이
안전하며 안약 3개가 6개월간 좌우 사용량이지만 상황봐 가면서 재고가 바닥날 때, 받는다.
둘째딸이 셋째 손자가 '빵 부자'라면서 사진 3장을 보내 왔고 세 식구가 저녁으로 맛있게 먹었다고 했다.
내 백내장 수술 결과가 갖고 있는 소원인 '안경 벗는 소원'으로 전화위복이 되어 주었으면 싶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제헌절 75주년에서 어제 대통령 4년 중임제와 국무총리 국회 복수추천제,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폐지 등 세 가지를 바꾸는 ‘최소 개헌’을 제안했다.
내년 총선에서 개헌은 쉽지 않다. 헌법 개정은 국회 재적 의원 3분의 2 찬성, 국회의원 선거권자 과반수의
투표와 투표자 과반수의 찬성이 필수고 재적 의원 299명 중, 국민의힘 의원은 112명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한 502개 기업을 설문한 결과, 내년도 외국인 근로자 도입 규모를
올해(11만명) 수준으로 유지(43.2%)하거나 확대(46.8%)해야 한다는 응답이 90.0%였다.
기업들 절반 이상(57.2%)은 생산 활동에 필요한 비전문 외국인력(E-9 비자) 고용 인원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기업의 일손 부족이유로 ‘내국인 이직에 따른 빈자리 발생’(41.5%)을 가장 많이 꼽았다.
제도 개선 방안으로 외국인 근로자 재입국 기간 완화(53%·복수 응답), 사업장별 고용허용 인원 확대(43.2%),
사업장 변경 요건 강화(36.6%) 등을 거론했고 수출 기업 56.8%가 인력수급이 어렵다.
지난달 20대 쉬었음 인구는 35만7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만2000명(3.5%) 늘었고 일할 능력은 있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구 직 활동조차 하지 않는 이들은 고용통계상 ‘쉬었음’으로 분류된다.
30대 쉬었음 인구가 1000명(0.5%) 증가한 25만6000명으로 20 ~30대 인구는 1년 전보다 줄었는데 증가했다.
지난달 실업률은 2.7%로 역대 가장 낮았다. 일자리가 없어서 쉬었다고 보긴 어렵다.
15일 폭우로 인근 강물이 지하차도 안으로 범람하여 14명이 숨진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 참사 1∼2시간
전부터 지하차도의 범람 위험성을 경고하는 시민들의 112 신고가 최소 2차례나 있었다.
이런 사실을 파악한 국무조정실은 경찰과 소방 및 지방자치단체 등을 상대로 해당 지하차도의 교통을 통제
하지 않고 1.3km 떨어진 다른 지하차도로 출동한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감찰에 나섰다.
전국에 분포한 태양광 설비가 요주의 대상이 됬다. 산에 지어진 태양광이 나무를 잘라내고 산을 깎아 설치한
태양광 발전소는 집중호우에 취약할 수밖에 없어 산사태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어제 보험업계는 자동차보험을 운영 중인 12개 손해보험사에 지난달 27일부터 어제 오전 9시까지 장마철
집중호우 등으로 접수된 차량 피해 건수는 총 995건으로 손해액 88억9900만원이었다.
어제 밤부터 다시 장맛비가 거세지면서 오늘 충청과 남부 지역에 시간당 최대 100㎜에 이르는 극한호우
수준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볼 연극은 내일로 미루었고 이번 장마로 50명 이상의 인명피해가 있었고 경기 남부에는 30∼100㎜,
서울·인천·경기 북부는 5∼ 60㎜의 비가 예보고 서울 낮 기온 29도인 '화요일'을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