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를 가진 부모님과 청각장애를 가진 형 그리고 본인만 비장애인인 18살 하은결이 과거로 돌아가 겪는 청춘드라마...ㅠㅠ
-과거로 간 18살 아들 하은결이 청각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수어를 제대로 못 배웠고 계모에게 학대를 받고 있어서 마음이 닫혀있는 18살 어머니 윤청아의 수어선생님이 되고 가르쳐주면서 눈물흘리는 모습 ㅠ
-하은결 본인이 어렸을때 어머니에게 수어를 배웠는데 어머니에게 배운 수어를 어머니에게 가르쳐주게 된 장면 ㅠㅠ
-하은결의 아버지 18살의 하이찬이 서투른 수어로 어머니 윤청아에게 마법의 성 수어노래를 하면서 윤청아가 드디어 하은결의 진실어린 마음을 받아주고 껴안는 장면 어린 부모님이 서로 마음이 맞았다는것을 지켜보면서 웃는 하은결의 모습 ^^
-뒤이어서 송캠프에서 아버지어머니의 데이트 너무 풋풋하고 배경이나 연출이 너무 이뻤습니다.
-어머니 윤청아의 아버지는 하은결의 외할아버지이기도 합니다. 진성악기 회장직위를 가지고 잦은 출장으로 집안에 관심을 못 가졌고 윤청아의 장애를 인정하기 싫었지만 잘못을 깨닫고 하이찬에게 받은 수어책을 통해 서투른 수어를 하다가 윤청아가 웃는 장면...ㅠ 이것말고도 팩스선물을 받고 웃는 윤청아의 모습을 아버지가 지켜보는 장면도 있죠.
윤청아 역할 맡은 신은수 배우님 웃는게 너무 이쁩니다. ㅠㅠ
-하은결과 같이 같은 과거로 온 온은유가 자기 어머니인척을 하면서 가족문제를 해소하는 장면. 그러면서 하은결과 이어지게 되는 장면.
-짧지만 잠깐잠깐씩 나오난 천호진 배우분의 연기클라스도 느낄 수 있고
-하이찬의 할머니이자 하은결의 증조 할머니 역할을 맡은 고두심 님도 연기클라스를 느낄 수 있었고 하이찬이 바르게 성장하는데 있어서 할머니가 하숙집을 운영하면서 너무 잘 키웠다는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작품에서 제일 기쁨과 슬픔을 가진 인물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하이찬이 공부를 하면서 마음을 잡은 모습을 지켜보면서 행복해하는 모습과 사고로 인해 손자가 청각을 잃은것을 알게 되면서 오열하는 장면 ㅠ
-아버지의 사고를 막을 수는 없었지만 뒤바뀐 현재는 가족이 더 행복해지고 아버지의 밴드친구들과의 우정을 느낄 수 있고 좋았습니다 ㅠㅠ
-마지막회에 뒤바뀐 현재의 모습들이 짧았던게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너무 잘 봤습니다.
마법의 성 노래로 수어노래 하면서 커플이 되는 장면은 진짜 여러번 봤네요 ㅠㅠ 당분간 워터멜론에 갇혀 있을거 같아요. ㅠㅠ
첫댓글 진짜 너무 좋았던 드라마였어요!
하프타임에 어느 분이 글올린게 있어서 봐본건데 너무 좋았어요. ㅎㅎ
저도 며칠전에 하프타임 글 보고 보기 시작해서 마지막회 30분 남았어요 대사 한줄한줄도 좋고 연기자들도 싱그럽고 ㅎㅎ 좋네요 (가끔 95년에 없던 단어가 튀어나올 때가 있어요ㅋ)
청춘 드라마는 역시 어린 배우가 그 느낌을 잘 살리는거 같아요. ㅋㅋㅋ
95년에 없던 단어... ㅋ 전 최세경인척 하면서 오징어게임 단어 나온거밖에 모르겠어서....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