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서(大暑)로 24절기의 12번째로 소서와 입추의 중간에 있으며 "큰 더위"이며 이름답게 장마가 끝나고
땡볕 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이다. 이 때문에 "대서에는 염소 뿔이 녹는다"는 말이 있다.
이때는 중복 무럽으로 삼복더위를 피해 술과 음식을 마련해 계곡이나 산정을 찾아가 놀고, 때때로 장마전선이
늦게까지 한반도에 동서로 걸쳐 있어 큰 비가 내리며 불볕 찜통더위도 겪기도 한다.
무더위를 삼복으로 나누면서도 소서와 대서라는 큰 명칭으로 부르는 건 무더위에 대한 경각심을 깨우쳐 주기
위함이라고 전해져 내려 온다. 또한 2021년(중부지방)처럼 최고로 더운 경우도 있었다.
작물이 빨리 자라는 시기라서 이때 냉해나 비가 오면 작물에 지장이 많다. "삼복에 비가 오면 대추나무에
열매가 열리지 않는다"란 말이 여기서 나온다. 실제 삼복 중 중복이 대서와 비슷한 시기다.
이때 논밭의 김매기, 논밭두렁의 잡초베기, 퇴비장만 같은 농작물 관리에 쉴 틈이 없으며, 참외, 수박, 채소
등이 풍성하고 햇밀과 보리를 먹게 되는 시기로 과일은 이때가 가장 맛이 있어 진다고 한다
또한 작물이 빨리 자라는 시기라서 이 때 비가 오면(특히 장마비가 오면) 작물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데 비가
많이 오면 과일의 당도가 떨어지고 반대로 비가 적게 내리며는 과일 맛이 아주 좋다고 한다.
실제로 가뭄 뒤에 달다고 한 수박은 신경안정과 더불어 갈증해소, 이뇨 작용 촉진을 한다. 또한 비티민C도
풍부하기 때문에 여름 감기 예방에 탁월한데 올해는 장마가 길어 효능이 약화되지 않을까.
복숭아도 6~9월이 제철인 과일로 대서에 먹으면 좋다. 식욕 증진과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고 아스파라긴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숙취해소에 좋고 비타민 A, C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 효능이 있다.
또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이 있어 세포 노화 억제 효과도 있다. 참외도 여름에는 빠질 수 없는 제철 과일이다.
아삭 아삭한 식감으로 씹는 맛까지 있는 참외는 비타민이 풍부해 피로 회복에 제 격이다.
또한 암과 심장병 예방에도 효능이 있다. 수박, 복숭아, 참외와 더불어 오이도 자주 먹으면 좋다고 한다. 앞서
소개한 내용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수분이 많은 과일들로 여름나기에 좋은 과일들이다.
여름에는 땀으로 수분 배출을 많이 하기 때문에 기력이 쉽게 떨어 질 수 있어서 맹물을 마시며는 맛이 없어서
비타민도 챙기면서 수분 보충도 충분히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과일을 '강추'를 해 봤다.
대서를 전후로 본격적으로 일출 시간이 늦어지고, 일몰 시간이 빨라져 낮 시간이 줄고 밤 시간이 늘어난다.
지난해의 대서에는 오히려 블로킹 고기압의 영향으로 비교적 선선한 날씨가 찾아 왔었다.
'대서'인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 특히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어 큰 비로 인한 피해가 없었으면 한다.
♧https://youtu.be/euRgJLp-PM4♧
경북 북부지역 집중호우에 따른 실종자 수색작전 수행 중 순직한 고(故) 채수근 해병대 상병이 국립대전
현충원에서 영면을 맞았다. 채 상병의 영결식은 어제 포항에서 해병대장(葬)으로 엄수됬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어제 폭우 피해 실종자 수색 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해병대 故 채수근 상병 부모가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당부한 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7월 말 발표하는 세법개정안은 경제활력을 높이는 세제 지원안이 다수 담기는데 출산·결혼 지원책이
뜨거운 감자다. 자녀 결혼 1회에 한해 10년간 5천만 원인 증여세 기본공제 한도를 높일 것 같다.
현재는 결혼자금 여부에 상관없이 성인 기준 5천만 원까지는 증여해도 과세되지 않는다. 결혼 전에 증여받은
재산이 없다면 결혼할 때 부부 합산 1억 원까지 세금내지 않아도 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1억5천만 원으로 높일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인데 법조계는부모의 도움 없이 신혼부부가 '내 집'을 마련하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고 이 과정에서 과도한 증여세를 물리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이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오는 27일 새벽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정책금리 인상할 것으로 전망
되며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가 사상 처음 2%포인트 차이로 역전되는 날이 눈앞에 있다.
현재 미국의 정책금리는 연 5.00~5.25%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비교하면 상단을 기준으로 1.75%p 차이로
높다. 미국보다는 한국에 투자하려면 더 높은 금리를 요구하는 것이 통상적인 관례였다.
하지만 한미 금리 역전은 지난해부터 지속되고 있으며 이후 올해 5월에는 기존 기록을 깨고 사상 최대 역전
폭(1.75%p)을 기록하였고 오는 27일 금리 차 확대가 현실화하면 '연속 신기록'이 된다.
우리나라는 물가 상승률은 미국과 비교하면 빠르게 잡혔다. 지난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대로 접어
들었는데, 물가 오름세가 2%대인 나라는 주요 20개국 중 우리나라를 포함해 3개국뿐이다.
시장의 예상이 적중해 한은이 다음 달에도 금리를 동결하고 연준의 금리 인상 끝났다는 기대가 확실히 득세
하는 분위기라 외환·금융시장에 큰 불안은 없을 것이라는 시각이 한은 내부에 존재한다.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2주 연속 올랐다. 어제 한국 석유공사의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11.5원 오른 리터당 1583.7원이다.
브랜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1592.1원으로 가장 비쌌다. 알뜰주유소가 1549.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다음 주에도 오를 것이라는 것이 석유관련된 업계 시각이다.
연일 계속된 기록적인 폭우에 중고차 업체의 근심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전국적으로 총 1453건(6월 27일~
7월 20일)의 쏟아진 침수차량이 대거 중고차 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중고차 업체들은 선제적으로 발 벗고 나서 침수차 유통 방지에 힘쓰는 한편, 협회 차원에서도 소비자들의
걱정을 달래고 있는 모양새다. 추후 폭우가 재차 닥치면 침수차량은 현재보다 더 불어난다.
어제 정선산 찰옥수수가 1개 추가로 17곳에 도착을 확인했고 7년 후배에 이어 친구가 옥수수 구입처를 묻어서
알려 줬다. 친구에게는 내가 구입한 곳에서 재고가 없으며 차선의 구입처를 알려줬다.
어제는 구로역 부근에서 결혼식이 오후 2시 10분이라 아점하기에 피로연 시간때문에 집에서 라면으로 조식
하고 무가 오래되서 고추가루와 전날 족발 먹고 남은 새우젓이 있어서 '깍두기'를 담그었다.
무 1개하고 반이 20여일 김치냉장고에 있어 난생처음 담그었는데 매콤해서 먹을만 했고 '라마다 신도림
서울 호텔'에 폰해서 신도림역 1번출구에 셔틀버스 확인하고 친구들에게 카톡으로 알려 줬다.
버스타고 잠실역 8번 출구에 있는 우리은행에서 축의금 인출하고 로또명당자리에 땡볕인데 줄 서 있는
사람들이 30여 명이나 되서 면면을 보니 청춘남녀가 의외로 많아, 우리나라 미래가 걱정됬다.
예식시간 30분 전에 도착하니 춘천사는 친구, 모란사는 친구를 예식장 앞에서 만났고 용인사는 친구는 최근
첫사랑과 재혼하였는데 부부동반했고 분당사는 절친과 마곡사는 친구도 부부동반을 했다.
내 주도로 혼주와 신랑포함 8명이 기념 사진을 남겼고 혼주와 참석한 친구들에게 사진 61장을 찍어서 보내
줬다. 일산, 목동, 천안사는 친구와 나포함 9명이 고교 동기가 피로연 장소에 같이 했다.
2명은 소주 한두잔만 마시고 나포함 5명이 소주 5병 마시고 혼주와 신랑은 내가 대표로 한잔씩 줬고 소주
추가로 마실때는 천안과 춘천사는 친구는 마시지 않았고 처음으로 뒷풀이 없이 헤어졌다.
1차에서 끝난 이유는 부부동반과 더위때문 같다. 셔틀버스타고 신도림역에서 전철탔고 구의역에서 버스로
환승하여 구의사거리에서 김치만두 8개(6,000원)와 냉아메리카노를 사서 저녁해결됬다.
서울 경기와 강원 일부 등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내일까지 수도권에 많은 곳은 150 이상, 그외 지역도
100밀리미터가 넘은 호우가 예상되며 서울 낮 기온 26도로 편안한 일요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