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번의 해외여행이 패키지라서..
저와 같이 패키지로 가시는 분 참고가 되셨으면 해서 올립니다.
10살 여자 조카와 두번째 해외여행이였는데 무척 만족스럽게 갔다왔어요.
패키지의 문제인 가이드에 대한 문제가 없다보니...
모두 즐거운 여행되세요.
◎ 여행일 : 2006년 05월 31일(수) ~ 2006년 06월 05일 (월)
◎ 상품명 : ★푸켓직항6일(KE실속)
◎ 상품요금 : 성인 1명 549,000원(16,800원 할인받음), 아동 1명 494,100원(성인요금의 90%)
◎ 숙소 : 수린비치리조트 (일급)
=> 규모는 작고 워터슬라이드는 2개가 있다. 성인들만의 여행이라면 시설이 많이 부족하다. 아이와 함께 하면 충분한 듯 싶다. 난 10살의 여자 조카와 둘이 갔다. 조카는 다른 시설이 필요없었다. 수영장만 있으면 그만 그래서 나와 조카에게는 이정도 시설로도 충분했다.
=> 수영장 : 08:00~21:00
◎ 가이드 : 인솔자는 없고 현지가이드, 한국인가이드 (이인호 부장 71년생)
◎ 일행인원수 : 23명 (아시아나항공 상품 예약자 합류)
◎ 여행사 : L관광
◎ 태국시차 : -2시간
◎ 날씨 : 이 시기는 우기 시작부분이였는데 내가 여행할때는 날씨가 너무나 좋았다. 비는 이동할때 차에 뿌려지는 빗방울 조금과 마지막날 라텍스(쇼핑)매장에 들어가면서 비가 조금 내린것 그것뿐이였다.
<1일차-2006년 05월 31일(수)>
20:10 KE637 인천공항 출발 (탑승 지연으로 원래 20:10 늦게 출발, 정확한 시간 기억안남)
<2일차-2006년 06월 01일(목)>
(태국) 02:00 수린비치리조트 도착
(태국) 02:20 객실에 들어옴
(태국) 06:30~07:30 호텔조식 (06:00~10:30 운영)
(태국) 08:00~10:30 리조트내 수영장 이용
(태국) 11:30 가이드 미팅
(태국) 12:40 제임스본드섬 관광을 위한 배 탑승
(태국) 13:00~14:00 점심(특식: 이슬람식 해선요리)
=> 난 그냥 먹을만 했고 조카는 해물을 별로 안좋아해서 일행들은 새우와 게요리 괜찮다고 했다.
=> 조카가 열쇠고리 하나 구입. 30바트, 고리에 녹이...
(태국) 14:00~15:00 약 30여분 씨카누 (옵션)
=> 성인 $30, 아동 $24(성인의 80%), 팁 $2(인당 $1)
=> 두 사람씩 타고 현지인이 노를 저어 준다.
=> 조카가 만족한 옵션, 그냥 원래 정해진 일정처럼 진행.
=> 이날 저녁에 옵션 선택을 했음.
(태국) 15:20~15:50 제임스본드섬 관광
=> 사진 찍으면서 30여분 보내고 왔다.
(태국) 16:50~ 17:10 원숭이 사원
=> 사원안에는 안들어가고 겉에서 사진만 찍고 원숭이한테 땅콩 먹이만 조카가 나줘줬다.
=> 원숭이 먹이 땅콩 10바트
(태국) 17:25 숙소 도착 (일정 끝남)
=> 가이드와 각 숙소 방문해서 옵션 선택하고 옵션비용 지불
=> 씨카누(성인$30 / 아동$24), 피피섬일주+스노클링 (성인$70 / 아동$56)
=> 환타지씨(성인$60 / 아동$48)- 좌석을 VIP로 정했다. 일반석은 성인 $50
=> 아동요금은 성인요금의 80%, 난 총 $288
<3일차-2006년 06월 02일(금)>
(태국) 06:30 호텔조식
(태국) 07:00 가이드 미팅 (큰타울 리조트에서 대여해줌, 가이드가 인원수에 맞쳐서 챙겨옴)
(태국) 08:00 피피섬 출발 (큰 유람선으로 이동)
=> 하루에 한번 만 운행
(태국) 10:00 ~ 13:00 피피섬 일주 및 스노쿨링 (일행들만 보트를 함께 탄다)
=> 비치의자에 자리 맡아 놓고 섬일주 시작
=> 비치의자 하나에 $1 : 섬일주하고 오면 일정 끝나는거라 비치의자 대여 필요 없었다.
=> 이것은 불필요한 장사인데... 패키지이니 그냥 넘어가야할 듯.
=> 앞좌석에 앉아서 타면 좋다. 배가 속도를 내면 그때 속도감에 무척 재미가 있다.
=> 조카가 가장 맘에 들어하던 부분이다. 대신 앞좌석은 햇빛을 가릴수 없다는 점이 좀 그렇지만..
=> 섬일주를 하는 도중에 스노쿨링을 한다. 이것 또한 조카가 맘에 들어하던 부분이다.
=> 정말 에메랄드 빛 물을 보고 왔다.
(태국) 13:00 ~ 13:40 점심(한식) 및 잠까동안의 자유시간으로 바다에 잠시 들어갔다옴.
=> 피피섬 일정이 너무나 짧았다. 배시간이 하루에 한번 2시30분뿐이라서
=> 피피섬 일주를 맞치고 해변에서 해수욕을 할 여유가 너무 없었다.
=> 어느 자유여행 글 답글을 보니 피피섬은 1박을 하는게 좋다고 되어 있던데 정말 그런것 같다.
=> 해변에서 조금이라도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피피섬 1박을 선택해라. 당연히 자유여행일때
=> 아직 패키지 상품은 피피섬 1박인 상품을 못봤다. 아니면 내가 못찾는지도...
(태국) 17:20 ~ 19:50 허브사우나 와 맛사지 or 스파 옵션
=> 허브사우나는 마지막날 일정이였는데 일정 변경
=> 사우나 거의 일반 동네 목욕탕에 있는 스팀 사우나 조그마한곳이다.
=> 맛사지 하는곳의 그냥 부대시설로 있는 곳이다.
=> 난 맛사지를 하지 않았다. 조카와 맛사지 하는 곳의 부대시설로 있는 수영장에서 놀았다.
=> 한국가이드는 일행중 아이들과 놀아주고 난 조카와 놀고 일행중 초중생 아들과 온 가족의
=> 아빠도 맛사지를 안받아서 이렇게 8명 + 현지가이드 1명에서 7명은 수영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 성인 2시간에 $40
=> 맛사지 받은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좋았던 사람도 있고 다른데서 받은것 보다 별로라는 사람도 있다.
=> 일단 방콕,파타야보다는 력서리해보였다. 각 실이 별개로 두명씩 받는것과 규모나 인테리어를 보면..
=> 직접 받아보지 않았으니 중요한 맛사지가 어떤지는 말할수가 없다.
※ 3일차에 4일차 일정이 자유시간이라고 그때 먹을 수 있게 가이드가 과일을 살곳을 데려가줬다.
=> 망고와 망고스틴구입(100바트)
=> 난 여기 오기전 과일을 꼭 먹고 가려고 생각하고 있었고 내가 직접 못사면 가이드에게 부탁해서라도 사먹고 가려고 했는데 먼저 알아서 과일가게를 데려가주니.. 정말 나한테 잘 맞는 가이드인듯...
=> 일정중에 두번이나 세븐일레븐에 가서 군것질 할만 한 것도 구입할 시간을 줬다.
<4일차-2006년 06월 03일(토)>
리조트내 자유일정, 중식 불포함
조카와 아침 식사후 수영장 이용
룸서비스로 점심식사를 했다. 피자,스테이크 470바트 / 팁 20바트
=> 다른나라 돈이라 계산이 잘못했다. 40바트 이상 팁으로 줬어야하는건데...
=> 이날 난 아쿠아팩을 잘못잠그는 바람에 디카에 수영장물이 들어가 망가졌다.
=> 저녁은 포함이였는데 전날 가이드가 일행들에게 물어보고는 한식 도시락을 객실까지 배달해줬다.
=> 그렇지 않아도 난 저녁을 밖에 나가지 않고 그냥 리조트에서 먹는걸로 어떻게 변경할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가이드가 먼저 이렇게 해주니 너무 좋았다.
=> 식사를 한다면 밖에서 하는거라 옷갈아 입고 식당까지 오고가고 하는 시간보내면 자유시간이 많이 줄어드니 불편하다고 생각했다.
<5일차-2006년 06월 04일(일)>
마지막날
~12:00 자유시간
=> 리조트 수영장 이용
=> 리조트내 마트에서 일회용 카메라 구입 (600바트)
12:00 가이드 미팅 및 체크아웃
1) 점심식사 : 수끼
2) 왓찰롱사원
=> 사리가 있는 건물에 엘레베이터 절대 타지 마세요.
=> 아무것도 모르고 나,조카,일행두분하고 탔다가 한사람당 $1씩 내라고 해서 일행두분은 현금이 없다고하고 해서 난 $2를 냈다.
=> 3층에 사리가 있는데 그냥 계단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 연꽃과 향을 가지고 사원에 들어가서 향피우고 향과 함께 담겨져 있는 금박지는 부처님상에 본인의 아픈부위별로 붙인다. 이건 현지에서 보면 다 할 수 있는 일이니..
=> 연꽃과 향은 무료로 주는데 그 옆에 보면 절에가면 시주하듯이 원하는데로 돈을 내면 된다. 내기싫으면 안내도 되고.. 난 10바트를 넣었다.
3) 쇼핑 - 백화점(진주, 잡화)
=> 카드는 영수증이 있는데 현금은 영수증이 없었어요.
=> 약 1시간 30분가량 머물렀다.
=> 향초, 코끼리 조각등을 구입 855 바트
4) 쇼핑 - 라텍스
=> 난 설명 자체를 듣지 않고 판매 매장 침대에 앉아서 쉬기만 했다.
=> 버스에서 라텍스 매장 들어갈때 잠깐 비가 왔다. 이때가 유일하게 비를 제대로 본거다.
5) 저녁- 한식
6) 쇼핑 - 토산품 (꿀,무좀약,향초...)
7) 옵션 : 환타지씨
=> 21:00~22:10 공연
=> 성인 일반석 $50 / 성인 VIP 석 $60 , 아동 VIP석 $48 (80%)
=> VIP 좌석으로 봤다. 맨 앞줄은 아니였지만 중앙에서 볼수 있었다.
=> 공연하는 곳 주변은 기념품가게와 게임장이였다.
=> 기념품가게에서 핸드폰줄 49바트, 입구 기념품가게에서 티셔츠 320바트 구입
=> 그런데 절대 티셔츠 구입하지 마세요. 집에서 빨다가 다 물듬. 티셔츠에 모양으로 되어 있는 리본에서 빨간물이 라운드 티인데 목부위의 검은색부분에서 검은물이... 나원참 이렇게 엉망인 옷은 처음이다.
8) 공항 이동
=> 공연 보기전 현지가이드가 미리 티켓팅 하러 갔다.
=> 가이드가 알아서 창가쪽과 가족들이 함께 앉을 수 있게 잘 정해줘서 만족스러웠다.
=> 다른 여행때는 항상 자리가 제대로 되어 있지를 않아서 일행들끼리 변경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런점은 가이드가 처리를 잘해준것 같다.
9) 탑승전 배고파서 공항에서 조각케익(65바트)과 조각롤케익(20바트)을 샀다.
10) 공항내 면세점에서 냉장고 좌석 3개 구입 (1개당 135바트 : 405바트)=> 현금으로 구매했더니 역시 여기도 영수증이 없었다.
<6일차-2006년 06월 05일(월)>
01:35 푸켓공항 출발
09:20 인천공항 도착
생각나는것들
1. 가이드가 첫날 태국이 물이 석회질이라서 잘 안맞을 수 있다면서 몸에 빨갛게 알레르기 같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면서 그건 우리나라 돌아가서 몇번 샤워하면 괜찮아진다고 했다. 나와 조카도 여행중 계속 물을 접해서 그런가 몸에 두드러기도 나고 안좋았는데 집에 돌아와 며칠 지나고 나니 괜찮아졌다.
2. 조카와 작년(200년 5월) 싱가폴 여행에서 첫날 관광이 보타닉가든에서 조카가 모기에 왕창 물려서 고생을 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미리미리 모기 물리지 않게 하는 약 발라줘서 그런가 전혀 문제 없이 다녔다. 조카가 모기물리면 간단히 넘어가지를 못해서 신경을 썼다. 모기 잘 물리고 물려서 고생많이 하는 체질인 분 꼭 준비하세요. 간지럽지 덥지 그러면 정말 짜증나거든요.
3. 아쿠아팩 사용할때 정말 조심하세요. 저처럼 망가지지 않게..에구 결론적으로 여행비가 디카비용으로 엄청 초과된듯...ㅠㅠ
4. 대부분 달러만 바꿔와서 바트로 가이드한테 환전을 하더군요. 전 미리 인천공항에서 바트를 넉넉히 바꿔왔어요. 가이드가 중간중간 세븐일레븐에 갈 시간을 줬는데 그런곳은 바트만 사용이 가능하거든요. 가이드에게 바꿔도 되기는 한데 번거롭잖아요. 미리 준비하는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전 쇼핑도 모두 바트로 했어요.
쇼핑할때 가이드가 현금 달러와 카드가 있으면 카드를 쓰라고 하더군요.
전 바트가 있어서 그냥 바트로 사용했어요. 그래서 정확한 비교는 안되지만 따로 계산할 필요 없는건 편했어요. 달러를 사용할 수는 있지만 일단 표기는 바트로 되어 있으니깐요.
=> 미국달러 US$550 (US$250 다시 원화로 환전)
=> 바트 4,000바트 (잔액 367바트 중 17바트 동전이고 350바트 재환전)
<경비정산> 1바트 = 26.85원 / 1달러 = 956.30원
1) 상품요금 : 1,026,300.00 원
여행사-성인요금 ________ 532,200 원 (16,800원 할인된 금액)
여행사-아동요금(90%) __ 494,100 원
2) 선택관광 : 275,414.40 원
환타지쇼-성인VIP석 _____ $60.00 _______ 57,378.00 원
환타지쇼-아동VIP석 _____ $48.00 _______ 45,902.40 원
피피섬일주-성인 ________ $70.00 _______ 66,941.00 원
피피섬일주-아동 ________ $56.00 _______ 53,552.80 원
씨카누-성인 ____________ $30.00 _______ 28,689.00 원
씨카누-아동 ____________ $24.00 _______ 22,951.20 원
3) 팁 : 8,187.40 원
객실청소(4박) ________ $4.00 ________ 3,825.20 원
2일차 벨보이 ________ $1.00 __________ 956.30 원
2일차 씨카누 ________ $2.00 ________ 1,912.60 원 (인당 $1)
4일차 룸서비스 _______ 20바트 ________ 537.00 원
5일차 코끼리트래킹 __ $1.00___________ 956.30 원
4) 현지지출 : 21,734.15 원
2일차 원숭이사원 땅콩 ________ 10바트 __________ 268.50 원
3일차 비치의자 대여 __________ $2.00 _________ 1,912.60 원
4일차 동전분실(수영장) _______ 10바트 __________ 268.50 원
5일차 사찰엘리베이터 _________ $2.00 _________ 1,912.60 원
5일차 일회용카메라 ___________ 600바트 ______ 16,110.00 원
5일차 코끼리 먹이 _____________ 20바트 _________ 537.00 원
5일차 사찰(향,꽃) _____________ 10바트 __________ 268.50 원
조카 바트 동전 _______________ 17바트 __________ 456.45 원
5) 선물구매 : 52,599.15 원
이슬람부페식당 열쇠고리 _____________ 30바트 __________ 805.50 원
제임스본드 배 탑승전 사진 ___________ 100바트 _______ 2,685.00 원
5일차 사찰 열쇠고리 _________________ 100바트 _______ 2,685.00 원
5일차 코끼리 나무조각 큰것 __________ 180바트 _______ 4,833.00 원
5일차 코끼리 나무조각 중간것__________ 90바트 _______ 2,416.50 원
5일차 코끼리 나무조각 작은것 _________ 45바트 _______ 1,208.25 원
5일차 코끼리 향초 2묶음 _____________ 360바트 _______ 9,666.00 원
5일차 향초 __________________________ 180바트 _______ 4,833.00 원
5일차 수끼점심한곳 주변 비녀3개 _____ 100바트 _______ 2,685.00 원
5일차 환타지씨-티셔츠 _______________ 320바트 _______ 8,592.00 원
5일차 환타지씨-핸드폰줄 ______________ 49바트 _______ 1,315.65 원
6일차 푸켓공항-냉장고 좌석 3개 ______ 405바트 ______ 10,874.25 원
6) 중식 및 간식 : 46,645.40 원
인천공항 햄버거,과자,음료수,초코렛 ________________________ 22,373 원
2일차 과자,음료수(세븐일레븐) ___________ 94바트 ________ 2,523.90 원
3일차 피피섬배 아이스크림 ______________ 90바트 ________ 2,416.50 원
3일차 과일 ____________________________ 100바트 ________ 2,685.00 원
3일차 과자,아이스크림(세븐일레븐) _______ 65바트 ________ 1,745.25 원
4일차 점심(룸서비스-피자) ______________ 210바트 _______ 5,638.50 원
4일차 점심(룸서비스-스테이크) __________ 260바트 _______ 6,981.00 원
6일차 공항 대기실 조각케잌 ______________ 65바트 _______ 1,745.25 원
6일차 공항 대기실 조각롤케잌 ____________ 20바트 _________ 537.00 원
7) 환차손실 : 10,658 원
환차손실(바트) ______ 1,083 원
환전손실(달러) ______ 4,075 원
사진현상 ____________ 5,500 원
총 경비 : 1,441,538 원
이외에는 준비물(비상약, 수영복, 아쿠아팩, 디카메모리, 의류, 가방 등)과 공항버스비등의 추가 비용이 있습니다.
첫댓글 후기 감사합니다 여행시 도움이될꺼같아요^^
푸켓가려고 예정중인데 .... 좋은정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