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리즈들은 자유게시판에 있읍니다!
1부에 이어 금요일 저녁.
적당히 돌아 다녔더니 어두워졌읍니더.
저녁을 먹기위해 리좆트로 돌아왔는데
입구가 허름해서 생각도 못한
멋진곳을 가지고 있었네요
미니풀부터
큰풀까지
미끄럼틀도 있고
심지어 물이 따뜻했읍니더.
이날 저녁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렸는데
비맞으며 따신물에서 노니 이거 참 좋더군요 ㅋㅋ
다이빙도 했다가 미끄럼틀도 탔다가 놀았십니더.
소나기가 그치고 저녁을 먹으로 나가봅니더.
여기는 바이크 없으면 이동이 불가합니더.
핫플레이스다 해서 찾아왔는데
여기가 맞나 모르겠네예 작은 푸드캠프입니더.
제생각엔 여기가 아닌듯... 술집도 별루없고
그래도 묵어야죠
이것저것 시키가 한병 때리고있는데
한식파는곳이 문을 닫았다가 먹고있으니 열더군요
그래서 라면한그럭 시킷읍니더.
이런곳에도 한국인이 살고있네요..
한식당 사자임 일명 카모테스의 차무식 선생님입니더.
카모테스의 차무식 선생님 인터뷰.avi
아씌 왜자꾸 짤리는겨
이곳에 사는 일본인이랑 사이가 안좋아서
한판붙었다시며 바로 독도는 우리땅 틀어뿌네예 ㅋㅋ
사자임과 수다좀 떨다가 음료하나 시키서
산책합니더.
가족단위 친구단위로 많이 모여있더군요
이 섬에 고립되어있으면 젊은이들은
심심하긴 하겠네요
용접 하고있길래 한수 갈키줬십니더.
그리고 다시 아침이 밝아오고
아침 산책을 하다가
조식을 먹으러
왔십니더.
아메리칸 서타일로다가 커피에
샌드위치 맹글어묵고
리좆트에서 바다로 가는 길이 있다길래
찾다가
포기하고
데스크에 문의하니 철문을 열어주네요
아니 이좋은 곳을 왜 잠궈두고 사용안하는고
전망도 좋고
계단 및 시설도 좋은데
사람들이 풀장에서만 노나보더군요
어제 씰대없이 배타고 돈낭비 시간낭비만 ㅠㅠ
여기서 적당히
놀다가
수영장에서 좀 놀다가..
이제 필리핀 일정이 거의 끝나감에 눙물이..
리좆트 체크 아웃을하고
카모테스 섬 떠나기전 마지막 일정들을 위해 달립니더.
어제 갔던 푸드캠프에 다시와서
커피시켜먹은곳에 음식을 파는거 보고
시킷읍니더.
카모테스섬은 막탄보다 가격이 저렴..
그리고 점프대 있는곳이 있다하여 와봤읍니더.
계단을 겁나 타고 내려가서
점프대가 두개 나오는데 그리 높진 않읍니다만
물속이 훤히 보여서 점프대에 올라가니
겁나 무섭읍니더.... ㄷㄷㄷ
가와산 캐녀닝때보다 낮은데 바닥이 보여서
그런지 공포심은 훨컸읍니더.
내장파열 됬십니더
만능 스포츠맨인 파트너~~
높은 점프대도 뛰고.. 저는 도저히 후달거려서 못뜀 ㅋㅋ
군대있을때 10미터 어찌 뛰었는지 ㄷㄷ
어딜가나 바다만 들어가면
놀곳 천지인디..
이제 배 탈 시간도 다가오고 다시 이동해봅니더.
스쿠터 타고가다 이쁜곳있음 서서 찍고
여기도 참 아름다운 해변이었는데
현지인들이 모여서 놀고 노래도 부르고
애들은 바닷가에서 놀고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직이줍니더.avi
그리고 이제 카모테스를 떠날시간..
스쿠터 반납하고 배 기다리면서 맥주한잔하고
탑승
갈때는 사람이 많이 붐비진않았네예
무리한 일정이라 그런가
겁나 고단해서 도착한지도 모르고 디비잤읍니더
왠 돼지가 🤔
그리고 저녁즘 막탄 도착..
저녁 먹고 들어가려고
이것저것
시킷읍니더
필리핀은 음식종류가 다 거거 거기입니더..
이건 중국음식인데... 여기서 부터입니더
복통에 설사를 시작한것이..
토요일 밤부터 시작된 계속 된 설사.. 와 몸살기운
귀국 이틀을 남겨두고 뒤늦게 오지게 걸릿읍니더.
탈수가 오니 갈증은 나고 장염인지도 모른체
맥주만~~~^^;
남은 돈을 다 써야하는데 몸이 따라주질않아
막판 이틀동안 숙소에만 처박혀서 똥싸는 기계가
되었네요....
하늘고 울고 나도 울고 두꺼비도 울었다..
27일 밤 10시.. 설사병을 가지고
귀국을 위해 호텔을 나섭니더. 낮에 종일 기절해서
몰랐는데 여기 호텔에서 높은분들 모여서 뭔가
했었답니더.
막판에 플렉스할려고 아껴둔 자금 쓰지도 못하고
좋같은 세상
26일동안 지내서 정들었던 호텔 가드들과
마지막 인사를하고~~
파트너 여친님께서 늦은시각인데도 배웅해주셨읍니더
막탄공항... 아 기분 좋같네예 ㅜㅜ
2시 뱅기 시간까지 노숙때리다가
입구에서 라이터 하나있는걸 반납해서 공항안에
흡연구역이 없는지 알았는데 검색으로 찾아냈십니더.
라이타 반납했는데 담배는 어찌 태우지? 했는데..
흡연실 들어오는 사람들마다 벽에 대가리를 처박길래
보니까 ㅋㅋㅋㅋㅋㅋ 불붙여 주는 기계가 ㅋㅋ
새벽2시 뱅기도착
Good bye Cebu~~~~~ I'll be back~~!
완규의 Cebu한달살기 시리즈는 여기서 끝이고
시간날때 총 사진들 정리하여
epilogue.. 식으로 하나적고
마무리 할려고 합니더.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더.
필리핀 가즈아ㅏㅏㅏㅏㅏㅏ
10년전에 도쿄갔을때 800들고 한달 잼나게 놀았네요
@그린빌여사 800 ㄷㄷㄷㄷ
해임 훌륭하십니다!
글베입니더 해임
최고네요 저도 언젠간 세부 한달갈이 하러 갑니다!!!!! 그지같은 직장인 젠장
가즈아ㅏㅏㅏㅏㅏㅏㅏ 일 쉴때마다 갈려고 생각중입니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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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가믄 재미읍고 파트너가 필핀살게되면 일안할때 한번씩 갈라고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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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아이구야 ㅋㅋ 내장 괜찮나요? ㄷㄷ
첨에 설사 복통이 저것때문인줄 알았십니더 ㅡㅡㅋ
결국 ㅅㅅ는 했군요 풋
그러게요 지겹도록 했네예
해임 명함에 다이빙 사진 좋드만 와그랬심니꺼
저기 장염 원인이네예ㅋ
미끄러짓다 아잉교
와 진짜 여행후기는 보통 더럽게 재미없어서 스킵하는데 완규님 후기는 처음부터 정독했네요. 여행 같이 다닌거마냥 힐링 됐습니다. 이제 끝이라니 아쉽네요.
감사합니더 해임 저도 아쉽읍니더
ㅋㅋㅋ 누워있으면 세부 바다가 눈앞에 아른아른 거리지???ㅋㅋㅋㅋ
ㅋ
어머나 배탈나서 고생만 안했으면 참 좋았는데 ... 아쉽네요
진짜 억울해서 울엇십니더 ㅜㅜ
카모테스. 바다 진짜 최고였는데. 덕분에 추억 돋네요^^
사람들이 많이 가는곳말고 덜알려진 현자인들 관광지를 노려야할듯요 ㅋㅋ
수영도 잘하시고~
멋진 곳에서 좋은 추억 쌓고 오신거 축하드려요~^^
정성글 극호
완규햄 다녀가신길따라 스케줄잡아도 괜찮을듯
투어상품으로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