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평범한 부모들의 수학사랑방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중학생활방 고교 진학 상담 부탁드립니다..(_ _)
제인오스틴 추천 0 조회 1,134 15.01.19 11:39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5.01.19 23:43

    첫댓글 (답글을 드릴 자격은 없지만..)
    고민이 얼마나 크신지 글을 읽으며 님의 마음이 느껴지는듯합니다.
    그러나 현재 실력으로 고등입학 후의 성적을 예측하기는 어렵지않을까 싶습니다.특히 상*고같은 전국단위 자사고 학생들은 입학당시 성적수준이 종이한장 차이라고 하더군요. 입학 후 얼마만큼 자신의 잠재력을 뽑아?내느냐에 따라 결과가 드러날거라고.

    특히 올해부터는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성적변별력보다는 면접 등을 통해 잠재력을 평가한듯 합니다.

    따라서 현재 수준으로 고등내신을 가늠한다는 것은 어렵지않을까싶습니다.
    따라서 고교 선택은 자녀분의 의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원하시는 답변이 아닌것같아죄송합니다

  • 15.01.20 00:15

    이어서) 또한 의대와 교대는 길이 너무 다른듯..ㅠㅠ 교대를 생각하신다면 일반고를 가야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글고 아무리 후진학교라도 내신1점대 초반은 쉽지않다고 봅니다.(안될거라는건 아니구요..)왜냐하면 올해부터 특목자사고 입시바뀌면서 최상위권 친구들이 불합격, 이후 1점대 내신 목표로 일반고진학하는 사례가 많아졌기때문입니다.작년과달리 올해부터는 성적순으로 자사고 입학하는것이 아니기때문입니다.
    아직 시간있으니 진로에 대한 생각을 좀더 나누신후에 좋은결정내리시기 바랄께요. ^^

  • 15.01.20 16:27

    우리 아이와비슷합니다. 선서한것도같고 선행과성적도 수학 영어 교내 경시최우수받았습니다 수학만 학원다닙니다국어는 우리아이가 좀떨어집니다 저도아직 고민중이지만 학교에서는 과학고이야기를 하십니다 아이의성향이 자사고쪽인것같고하지만 일반고쪽으로생각합니다

  • 15.01.20 18:07

    지난 1년간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하셨을 지...
    아픔을 승화시켜 꿈을 키워가고 있는 따님이 너무 대견해 보입니다.

    전국단위 자사고들의 대입실적을 보면 아주 화려해 보이지만 전국의 내로라하는 학생들만 모였기에 최근 대입의 결정적 변수인 내신의 불리함으로 인해 말못할 아픔을 삭혀야 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따님의 경우 자기주도학습이 잘 되어 있기에 상산고를 거쳐 스카이 입성은 어렵지 않을 수 있겠으나, 의대나 교대의 경우 내신이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크기에 상당한 모험이 되리라 생각되네요
    상산고의 경우 한 학년 정원이 400명 정도인데 대외적으로 알려진 의치한 합격생 수는 160 여명 정도로 전국 최고입니다만

  • 15.01.20 18:19

    재수생과 을 제외한 숫자는 65명 안팎으로 추산됩니다. 여기서 중복합격과 치대 한의대까지 제외해야 하니 그 비율은 많이 낮아지겠죠. 게다가 이 합격생들의 대부분은 수시가 아닌 정시를 통한 합격이라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최근의 쉬운 수능으로 인해 수능성적을 믿지 못하는 대학들은 정시 비중을 점점 줄여오고 있고, 영어마저 자격고사화되면서 정시를 통한 상위권 대학 합격은 더욱 힘들어지리라는 관측이 대세입니다.
    3년후 입시가 어떻게 바뀔 지 알 수는 없으나 상산고를 비롯한 전국단위 자사고의 경우 내신 상위 10% 이내라 하더라도 의대 수시 1차 통과가 거의 불가능한 만큼 일반고 진학후 1점대 초반의 내신으로

  • 15.01.20 18:28

    수시와 정시 두 곳의 가능성을 모두 열어 놓는 것이 옳은 선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시는 것처럼 교대의 경우에도 수시와 정시 모두에서 내신 반영비율이 아주 높아
    전국단위 자사고에서 수시로 교대 진학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구요. 서울교대의 경우 3점대 내신이면 수능에서 백분위 97 정도의 성적을 받더라도 정시합격이 불투명할 정도입니다. (물론 지방교대의 경우 수능성적이 최상위이면 내신 무시할 수 있습니다)

    따님의 진로를 의대나 교대로 생각한다면 점점 좁아지는 정시의 문을 뚫어야 하는 전국단위 자사고 보다는 일반고로 진학하는 게 성공할 가능성이 훨씬 높지 않을까 싶네요.

  • 15.01.20 21:36

    마음 고생이 심하실듯합니다. 아이가 자기주도적으로 잘 지내주니 대견하지만 안쓰럽기도 하네요.
    2000년생이면 내년에 고1이 되겠네요?
    지금 영수실력도 훌륭하지만 상산고를 간다면 특히 수학을 열심히 해야한다고 들었습니다.
    지금 진도보다는 선행과 심화가 더 되어야할 듯하구요.
    저도 잉여인간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저희 아이도 올해 고1이 되는데 의대목표라 ㄱㅈ 사대부고 입학을 포기하기까지 마음의 갈등이 참 많았답니다.
    그 학교는 학력경시대회를 보기에 0.5% 정도 실력이었지만 막상 입학해서는 장담하기 힘들더라구요.
    올한해 더 여유가 있으시니 더 깊이 고민해 보시길 바라고 좋은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15.01.22 11:44

    섬아지매님, 올라주님, 잉여인간님, 수연성대맘님, 현실적인 조언과 위로의 말씀들에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넘 감사해서 조금 눈물이 날 뻔 했습니다...수연성대맘님 말씀처럼 올한해 더 많이 고민해보고 결정하겠지만 주신 조언들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어떤 선택도 백프로 옳았다는 건 없겠지만 그래도 결정적일 때 후회가 덜 되는 쪽으로 선택하기 위해 일반고에 더 구체적으로 문의도 해보고 해서 결정하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 15.01.23 15:20

    정말 남일 같지 않네요. 우리 아들도 이제 중3 올라가는데 주변에서 어디 보낼꺼냐고 하니 저도 생각이 많습니다.
    담임쌤께서는 외고를 추천하시고...... 저도 자사고, 자공고, 외고, 많이 알아봤지만 아이와 저는 일반고쪽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아이는 수학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하여 요즈음 수학 과학 공부 열심히 하고 있어요. 현명한 선택하시고, 아이의 성향을 보니 어느 곳에서도 잘 할꺼라 생각되네요. ^^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