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설명해서
비행기 표사고
차량 렌트해서
숙소 미리 정하고
맛있는 밥 사먹으면서
휙휙 돌아댕기면
한달에
한 사람당 500만원씩 깨집니다. 6인 이상이겠죠 당연히.
그렇다면 어떻게 저렴하게 다녀올 것인가는 제가 쫙 읊어드리겠습니다.
렌트를 하는 곳은 공항보다도 기차역이 좋습니다. 기차역에서는 조금 더 저렴합니다. 렌터카 회사가 몇개 있는데 공항에서 렌트를 하면 쌩돈 드는 경우가 많고 기차역에는 유로카라고 좀 더 저렴한 회사가 있다. 그리고 신용카드가 있어야지 차량을 렌트할 수 있다. 절대로 신용카드가 없는 상태로는 빌려주지 않는다. 나중에 뭔 일이 있으면 잡아 족치려고 그러나? 렌트할 때는 보통 디파짓이라고 하여 보증료같은 걸 더 책정한다. 기름이 부족하던가 사고가 난 것이 있으면 그걸로 해결을 한다. 국제운전면허증은 꼭 있어야 한다. 국제운전면허증? 운전면허시험장에서 5분만에 발급해 준다. 물론 여권이 있어야 되고 사진도 있어야 한다. 수수료가 7000원정도 했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기간은 1년이고 연장은 없다. 다시 만들어야 함.
한달정도에 렌트비는 300만원정도 든다. 그런데 2주를 빌려도 금액은 거의 비슷함. 나는 왜 그러냐고 질문을 했는데 정책이 그렇단다.
그걸로 신나게 운전하고 다니면 됨. 기름값은 좀 들겠지만 자유롭게 운전하면서 다니는 여행도 좋다.
유럽에서 운전하는 것은 약간 까다로운데 조금 익숙해 지면 한국에서처럼 운전이 가능하다. 회전교차로 진입하는데도 규칙이 있다. 들어갈 때는 깜빡이를 안켜도 되는데 나오는 방향은 깜빡이를 켜야 한다. 그리고 회전교차로 안이 주요 도로이기 때문에 왼쪽에서 차가 오면 절대 진입하면 안됨.
기름은 주유소에서 자신이 직접 넣어야 함. 주유 뚜껑 열고 주유총 잡고 주유구에 꼽고 기름을 넣는데 주의사항. 디젤인지 확인해야 함. 유럽차는 디젤차가 많기 때문에 디젤차량인이 아닌지 확인을 잘 해야 하고 휘발류는 영어로 가솔린인데 절대 가솔린이라고 있지 않음. 그럼 뭐? 독일어로는 benzin, 이탈리아어 benzina.
정보가 없으면 돈 자랑만 하다 오는 것이고 정보가 있으면 효율적으로 갔다 오는 것입니다. 유럽여행 정보의 싱크탱크가 되겠습니다.
최대한 절약하면서 가면 한달에 285만원정도 들 것 같군요. 그렇다면 렌터카 여행과 개별 배낭여행의 차이점은 뭘까요? 렌터카 여행은 최소한 짐을 바리바리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아이고 글을 쓰다 보니깐 배낭여행을 할 때의 짐 쌓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드려야겠네요. 내가 포스팅 할 것이 얼마나 많은지 새삼 생각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