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 9월 9일 2시 30분 오래지난 최종

[☆happygirl☆]

하루하루가 지나면서.. 천국과 지옥을 수십번을 오가면서~ 되새김질만 하다가 올리는 후기.
늦었지만, 저처럼 잠을 설치고 긴밤을 보내고 계신 많은 분들께 볼거리를 제공하는 맘으로♥
쫌 길어요,, 제가 할일이 없거든요 ^^;

으~~ 떨린다. 아~~ 떨려.
어렵사리 받게 된 금딱지를 바라보며 하루하루 얼마나 애간장을 녹였는지.
1년이 넘는 시간동안 항공사 인터뷰를 얼마나 보러 다녔던가.
공단에 4번째로 들어서던 날, 꿈에 그리던 인적성 검사를 마치고 최종 약속을 잡았다.
꿈인지 생신지 3일 동안 잠도 제대로 못자고 엄청 부지런히 움직였다.
추천서2장, 스냅사진2장, 전신사진에 그간 공들여 준비한 파이널 예상문제까지..

한번도 받아본 적 없던 메이크업 약속시간에 맞춰 부슬부슬 비오던 날 집을 나섰다.
심장이 한근반 두근반. 피부관리가 필요하단 피드백에 없는 돈에 피부관리실까지 끊었는데
하필이면 각질이 일어나다니.. 그치만 내가 한것보다 백배는 메이크업 잘됐던거 같아요^^

나 : 똑똑!
아네따 : 컴인~

아네따 :기분이 어떠니?
나 :Couldn't be better.^^
쏨나 :정말? 듣던중 반가운 소리다~
아네따 :너 안떨려?
나 :A little bit, but I'm okay.
아네따 :오호~ 그래? 잘됐다~ 그럼 너 우릴위해 노래한번 불러줄래?
나 :(허걱.. 난 팝송을 몰라 ㅜㅜ) 한국노래해도 되요?
아네따 :당연하지~ 내가 비오는 날엔 컨디션이 별로거든. 지금 좀 지루하기도 하고..
나 : 이 노래는 한국에서 늙은 사람들이 무지좋아하는데 나 이노래 좋아해^^
쏨나 :나도 늙었어~ 해봐해봐~~
아네따 :난 안늙었어~ 쏨나 너나 늙었지~ ㅋㅋ 해봐해봐~
나 :(떨리기 시작.) "사랑한다고~ 나를 좋아한다고~ 그렇게 맹세해놓고~"
어,, 기억이 안나~ (일년전 국내스터디때 언니가 불렀던 인상깊은 트롯중 한소절)
- 아네따와 쏨나가 엄청 웃었음.
아네따 :더 길게 하면 지루할수도 있으니 거기까지 한거 잘했어.
-노래를 하고나니 안떨리던 마음이 무지하게 떨리기 시작했다.

아네따가 내 이력서를 유심히 보더니.. "너 서비스 경험이 무지하게 많구나? 음.. 그럼 나는 너한테 니 일 경력에 대해서만 집중적으로 물을꺼야. 긴장하지 말고, 예를 들어서 상황을 구체적으로 얘기해줘~" 그 전 면접자들은 개인적이고 일반적인 질문을 많이 했다기에 예상외의 반응에 살짝 놀랐다

내 경력 : 현재 국제회의 컨벤션에서 가끔 스텝으로 일하면서 외국손님 상대함
작년 밴쿠버에서 잠깐 캐세이 패시픽 파이낸스 디파트에서 인턴으로 일함
대학 다닐 때 레스토랑이랑 커피숍에서 주말알바를 몇 달 함

언뜻보면 정말 서비스경력이 많다고 오해할 수 있으나 컨벤션에서 두 번 알바했고, 대학때 일한것도 기억이 잘 안난다. 졸업은 올해 2월에 해서 사회경험도 별로 없답니다 ㅡㅡ^

Q.컨퍼런스 컨벤션에서 니가 한일이 뭐야?
- 응~ 그건 국제 회의거든, 세계 여러나라에서 사람들이 오거든, 한국을 잘 모르잖아~ 인포메이션 데스크에서 묻는말에 정보주고 한국에대해서도 알려주고 가끔 관광정보도 주고 화장실도 어딘지 말해주고 그런거야. 때때마다 하는일이 틀려. 딱 정해져 있는게 아니고, 이런일 저런일 다해.

Q. 그럼 핸들하기 힘들었던 손님 말해봐
- 그게 우리 행사 시작하기 전이었는데 내가 그날 호텔에서 다음날 준비를 하고 있었거든. 근데 어떤 외국인이 성난 얼굴로 와서 “한국인 역겨워, 이게 너네나라에대한 첫인상이야” 그랬어. 나는 뭘 어찌 해야겠단것보다 엄청 놀랐어 알고봤더니 얘가 스탑바이 뱅기였는데 디렉트비행기로 예상보다 일찍와서 호텔예약도 컨펌이 안되있고, 모범택시 타서 돈도 더블로 나오고 엄청 운나쁜 날이었나봐

Q. 그래서 니가 어떻게 했는데?
-응~ 공감대형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리얼리?리얼리? 하면서 정말 그런일이 있었단말이야? 하면서 정말 화났겠다 하니깐 그 사람이 인제 자기 얘길 막하길래 내가 한국인으로서 미안하다고 하고 호텔 예약도 내가 다시해주고, 엑스트라 서비스로 저녁 먹었냐고 물어보고 안먹었다길래 코리안 바비큐 삼겹살알아? (으이구~ 갈비가 생각이 안나서..) 모른다고? 응~ kind of 스테이크야 정말 맛있어. 그래서 내가 디너 예약도 해줬더니 쫌 괜찮아지더라~ 그래도 뭐 완전 웃으면서 돌아간건 아니였지만~ (좋게 끝내지 뭘또 사실대로 말하기는 ㅜㅜ)

Q. 너 동료랑 다른의견 있었던적 얘기해봐
-음,.. 잠깐만, 아! 나 그때 컨벤션에서 일할 때 내 옆자리에 투어회사 사람이 같이 일했거든~ 우리가 하는 일이 틀려서 난 내 손님있고 걘 걔 손님있었는데, 얘가 너무 한 손님한테 공을 들이고 친절해서 뒤에 줄서서 기다리는 손님이 자꾸 많아지는거야 그래서 내가 나 한가할 때 도와주고 싶었는데 얜 지 일을 나한테 미루면 책임전가하는거 같고 나한테 일시키는거 같아서 일을 안가르쳐 주는거야~ 그래서 내가 아니다~ 너가 잘못생각하는거야 난 전혀 니가 일 미루는거라고 생각안해. 나 너무 니일도 배우고싶어. 그래서 대화하면서 compromise할 수 있었어.

Q.compromise? 어떻게 ?
- 점심시간에 밥먹으면서 공손히 얘기했더니 알았다고했어. 그래서 서로서로 바쁘거나 한가할 때 도울수 있었어.

Q.보쓰나 씨니어 의견 안받고 니가 알아서했던일 있었어?
-응 이거도 컨퍼런스에서 일했을땐데 일본손님에 난타, 일본에서 유명한 우리나라 스페셜 퍼포먼스에 관심있대서 난 또 그게 내 일이니까 정보 다 줬는데 얘가 그 정보 가지고도 엄두를 못내는거야, 그래서 내가 웹싸이트 다뒤지고 지도도 그려주고 어떻게 가라고도 다해줬는데 웹싸이트에 주민번호없으면 예약불가능해서 내가 내 주민번호써서 예약해주고 난타 공연장에 전화해서 내일 외국손님 갈꺼니까 이번호 들고가면 예약된표도 주라고 컨펌도 했어.

Q. 너 일하면서 어드바이쓰 받아들인적 있어?
- 응 나 케세이에서 일할 때 내 일이 여행사에 전화해서 밀린 돈 받아내는 거였거든, 돈 받아내려 전화하는데 누가 좋아하겠어~ 어떤 여행사는 막 욕도하고 비난하고 막그랬거든, 내가 그때 영어도 유창하지 못하고 해외에서 일도 첨 해본거라 가끔 소침해지면 내 옆자리 씨니어가 Don't take it personally, be professional. work is just working 이라고 해줬어. 나 그래서 그거 받아들였어.

Q 효과가 있었어 그래서?
-응!! 효과있었어!! 진짜 효과있더라~ 그래서 내가 그담부터 이모셔널해지지 않았고, 그러면서 내 영어가 굉장히 늘었을뿐만 아니라 자신감도 엄청 늘었다~!!
Q.그럼 일하면서 가장 행복했울때 언제야?
-아까 얘기한거 해도돼?

Q.응~ 해도돼~ 뭔데?
- 그 일본남자 있잖아 난타 퍼포먼쓰, 그 사람이 그 담날 고맙다고 자기나라 쪼코렛을 선물로 주더라~ 난 그냥 내 일을 했을뿐인데 작은거였지만 나 진짜 감동받았어,

Q.그럼 일하면서 엄청 니 스스로 proud of했던거 말해봐
- 아~~~ 내가 투어가이드로 잠깐 일했거덩,, 내 손님들이 그날 소년이었어, 어린애들. 근데 일 시간이 9 to 6니깐 애들이 나 없이는 호텔에만 있고 심심하다고 하길래~ 너 찜질방알아? 이거 온돌인데 마사지 효과도 있고 가족이나 친구들 다 함께 가서 쉬고 찜질도하고 또 거기가면 재밌는게 꽤 있어서 내가 거기 약도 그려주고 소개해줬어. 담날 애들이 엄청 좋았다고 막그랬어 그래서 나 뿌듯했었어

Q. 그럼 너 다른 사람이 충고했는데도 나 의견 고수한적 있어?
-어.... 어!! 카페에서 일할 때 내 동료가 나보고 너 어쩔때 필요이상으로 overpolite이라고 하면서 나 그런거 don't have to 라고 그러더라 근데 난 손님한테 해줄수 있는건 최선을 다하는게 좋은 서비스라고 생각해서 걔가 그랬는데도 그냥 별로 내 태도 안바꿨어, 걘 내가 피곤할까봐 그랬나봐

Q. 왜 니가 피곤하다고 생각했을까?
-응 쉬기도하고 쉬는시간에 걔랑 얘기도 하고 그럼 릴렉스 될텐데 내가 일을 자꾸 해서 그게 날 피곤하게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나봐 (윽 ㅜㅜ 이렇게 대답하는게 아닌데;;)

Q. 내가~ 크루로 5년이나 일했다~ 근데 니가 한얘기들 일상다반사야, 난 정말 힘들었던 얘기 듣고 싶어. 정~~~말 핸들하기 힘들었던 상황 한 개만 더 말해봐.
-(대.략.난.감..... ) 어?,,,,,, 응!! 내가 카페에서 일할 때 어떤 여자 스커트에 물을 쪼끔 쏟았거든, 정말 쪼끔이었어,. 내가 사과를 막했는데 괜찮대. 그래놓고 계산할 때 돈을 안내겠다는 거야~ 내가 지 스커트에 물쏟아서, 세탁비 달랬어. 그래서 내가 그건 내 관할일 못된다. 세탁비 줄테니 돈내주면 안돼? 하면서 차라리 내가 우리가게 쿠폰줄게.

Q.쿠폰? 그게 뭐야?
- 응~ 얼마이상되면 현금처럼 우리가게와서 쓸수있는거~ 내가 할수 있는게 그것밖에 없었거든.. (아우.. 죽겠다. 지어내니 죽겠어~ 사실 이건 지난번에 전현차에서 후기로 읽은 남의 대답이었거든요~ ㅜㅜ)

Q.그래.. 그럼 마지막으로 우리한테 물어볼거 있니?
-물어볼건 없고, 나 뭐 말할게 있는데 해도될까?

아네따 : 물론이지
나 : 내가 솔직히 이 자리에 오기까지 일년이 넘게 준비를 했어. 근데 그 시간동안 나는 나를 찾았어. 내가 어떤 사람인지도 알게됐고, 너네 회사는 내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정해줬어. 그래서 나 진심으로 say thank you 하고 싶다고... (일년동안 있었던 수많은 좌절과 나의 인내와 스토리들이 뇌리를 스치며.. 울컥.. 눈물이 왈칵 쏟아지려... 눈물이 그렁그렁 해서는.... ㅜㅜ) 어머,, 미안해, (눈물보여 미안, 아씨~ 이모셔널 해보이면 안좋은데..) (그치만,, 여러분들 아시죠,, 오래준비하고 고배를 많이 마셔본 분들은 다 동감하실줄로..)

쏨나 : 야~ 알아~ 우리 악수나한번 하자! 굿럭이야!!

이렇게 저는 쏨나와, 아네따와 악수를 찐하게 하고는 눈물이 그렁그렁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와서는 엉엉 울었답니다 ㅡㅡ^ 촌스럽게. 그간 잔뜩 긴장했던 마음이 녹아내리면서 비싸게 주고한 메이크업이 다 지워지도록 민망하게 엉엉 울었어요. 일년간, 이 자리에 오기까지 잘 견뎌준 내가 고마워서. 그리고 그간 너무 혹사시킨 내 자신한테 미안해서.. 늘 날 북돋워주었던 가족, 친구들, 선생님이 생각나서..

제가 최종을 보기까지 엄청난 난관들이 있었지만, 글쎄요,, 결과가 어떻든 이날 만큼은 나를 다 보여줬다고 생각했어요. 스터디하면서 이건 참 이런거까지 해야되나하던 별별 공부를 다했던... 그 뽕짝 노랫말하나까지 써먹을 날이 오다니.. 그리고 내가 그간 엄청 참아왔던 날들까지 언급하고 돌아오다니.. 오래 기다린만큼, 나란 사람이 너희 회사 하나를 바라보고 이렇게 산다, 이런거 보여줬으니 후회안합니다. 물론 더 잘 대답할수 있었는데 하는 점이 무궁무진하고, 아쉬운게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그 상황에서 그만큼 견딘건 적어도 제게있어서는 최선을 다한거잖아요.

요즘 패널티적용도 무지 강화되고, 영어를 무지막지하게 들이대서 평가하고.. 정말 힘들지요? 이렇게 험난해진 채용에 기운빠질만도 하지 않겠어요.. 명예의 전당도 아니지만, 저는 감히 우리 모두를 위로하고 싶어요. 인과응보!! 칠전팔기!! 결과야 기다려봐야 알겠고, 변수도 무지 많지만, 우린 모두 자기자신을 무지하게 사랑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는거. 그래서 충분히 행복할 자격도 능력도 있다는거.

여러분, 힘냅시다

---------------------------------잠못이루는 긴밤 할일없이 생각만 많은 해피걸 올림★

[Summer..☆]

후기 감사^^ 읽으면서 왜 저도 글썽이는 걸까요..ㅎ 붙으실꺼예요.. 화이팅^^

[☆하하하하하하하]

저도같이 눈물이 글썽거리네요 ㅠㅜ 꼭 두바이로 가시라고 기도드릴께요 ;; 제 기도빨이 이래뵈도 쫌 쎄용 ;;ㅎㅎ

[☆happygirl☆]

전현차에 글을 올린게 첨인데 워낙 소심해서 지울까 백번고민중이예요 ㅋㅋ 벌거벗은 느낌이랄까.

[☆happygirl☆]

기도해주시면 너무너무 고마워요 ㅜㅜ

[뚱뚱한치킨날아라]

에이그~ ㅋㅋㅋㅋㅋ 잘했어 네이트온에서봐 ㅋㅋㅋ

[Stew-Fly]

전 9일날 12시에 봤어요.그날 아네따가 저 면접볼때 계속 기침 심하게 하더니..컨디션이 안좋긴 정말 안좋았었나봐요. 님 후기 보니까 정말 좋은 소식 들리실꺼 같아요. 제 인터뷰랑 비교하면 하늘과 땅차인데요..+ㅁ+ 허접했음을 다시 느끼는 순간입니당..ㅎㅎㅎ 저도 잠이 안와서 여즉껏 이러고 있는데..글 지우지 마세요~^ㅁ^ 후기 넘 잘쓰셨어요. 전 소심한 마음에 나중에 명예의 전당에 올릴수있기를 바라고만 있어요.. 힘내요, 아자!!^ㅁ^

[EK가자]

앗...나도 눈물이 .....님 그동안 수고 많이 하셨어요....노력의 위대한 댓가 입니다...다시한번 수고하셨어요...홧팅^^

[mytime]

님 이번에 꼭 가실거에요..감이 옵니당..ㅋㅋㅋ 전..16기로 갈게요^-^

[Yellow9]

글 차분하게 너무 잘쓰셨어요.. 정말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꼭 되실거예요!!

[난두난다]

꼬옥 되실거예요 제가 된다고 한사람들은 다 갔어요 힘내시고 좋은 마음만 가지세요^^

[예비crew95]

해피걸 누군지 알겠다 ㅋㅋㅋㅋ 나야 ㅅㅈ이 ㅋㅋ

[☆happygirl☆]

ㅋㅋㅋㅋ 우리 다 만났네 ㅋㅋㅋ 다 같이 가는거여~♡ 난 너무 소심해서 큰일이여 ㅋㅋ 졍이언니 ㅅㅈ이 ㅋㅋ

[쪼상]

0&야...너구나...나 상&야..딱 보고 넌줄 알았다..난 지금 최고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희망은 잃지 않고 있다..은&언니와 윤&은 최종 갔다니? 걱정말고 기다리고 있어라 읽어보니 될것같다...너같은 애가 않되면 어떻게 하니? 잘했고...합격통지만 기다려..건강 관리도 잘하고^^

[댄합격~!!]

이 새벽에 눈물이 핑 ㅜㅜㅜㅜ 꼭 합격하실꺼에요 ㅜㅜ

[☆happygirl☆]

상&언니♡ 언니같은 사람은 진짜 꼭 가야되여!! 우리 모두에게 보여주세요 인과응보 칠전팔기!! 은&언니만 오늘 최종보러 가게 됐어요. 언니~~~ 희망은 잃지 않는다는 말이 너무 감격이예요~~ 언니~~~

[☆happygirl☆]

다들 같은 고난을 아는지라.. 아.. 울지맙시다 여러분~!! ^^*

[martin]

글 너무 잘쓰셨어요. 감동적이네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정하영]

어제 퇴근길에 님이 쓰신글 프린트해서 지하철에서 읽어보았어요..감동이 찡~하게 밀려오드라구요..님 꼭 합격 하셔서 합격 수기도 남겨주세요~~화이팅합니다.

[최고로밝음]

잘되셔서 합격후기서 같은 글 봤으면 좋겠네요^^

[쿨걸]

와..너무 맘이 찡해요..^^그 기분 알꺼 같아서 눈물 나네요 열심히 하셨으니까 꼭 좋은 결과 있으실꺼라 믿어요 저두 기도해드릴께요 ^^ 오늘은 푹 주무세요~다 잘될꺼예요

[에미레이츠꼭간다]

잘되서 합격하실거같아요^^

[행복한 날개짓~♥]

진짜 노력하신만큼 좋은결과 있을꺼예요.. 이 글 보고, 한없이 제가 작아집니다.. ㅠ.ㅠ 꼭 합격하세요 ^^*

[caillou.]

아이구우리아가.핏자먹으며이야기로듣다가이렇게글로쓴것을보니또감동이막막오는구나.ㅠ_ㅠ대단한쟈식.니가안가면누가가니.언닌16기에갈께~!!!

[뚱뚱한치킨날아라]

QR로 안오구? 응?ㅋㅋㅋ

[☆happygirl☆]

머 둘중하나 가기만 가쟈!! 으아.. 발표늦게나도 되니깐 붙기만 붙었으면 조케써 ㅜㅜ

[♡Hyeuo]

아...저두 순간 눈물 흘리고 있네여...이 감정은 우리만이 느낄 수 있겠져....잘 되실꺼에여~!!!아자아자~~~

[KE,OZ나안뽑으면당신네들망해]

헉,,님 영어 굉장히 잘하시나봐요..ㅠ,.ㅠ 저 정도 해야EK지원이 가능한거구나...휴,,저도 열심히해서 후배될게요,,그니까 먼저 꼭 선배가 되어있으시길!!

[☆happygirl☆]

야.. 창피하다. 이바닥에서 이정도 굴러먹었으니.. ㅡㅡ^ 왜 난 아직도 못간거니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