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입력 2023.10.23. 17:00 36년생 포기만큼 큰 실수는 없다. 48년생 잔잔한 호수에 풍파 일 수도. 60년생 파리가 꼬인 건 뒷간이 가까워서. 72년생 같은 값이면 매도 은가락지 낀 손에 맞으랬다. 84년생 토끼띠 조심하는 것이. 96년생 선장 없는 배는 산으로 가기 십상.
37년생 역마 발동하니 원행(遠行) 이롭다. 49년생 행복 알아야 행복을 만나지. 61년생 가세 기울면 머슴도 주인 깔본다. 73년생 기밀 누설되지 않도록 주의 필요. 85년생 땅은 이름 없는 풀을 기르지 않는다. 97년생 다름을 인정하면 차별은 없어진다.
38년생 숫자 2, 7과 붉은색은 행운 부른다. 50년생 말하지 않는 것도 말[言]. 62년생 남 말 믿지 말고 소신껏 처신하도록. 74년생 남쪽은 재물 생기는 길방(吉方) 86년생 약간은 어수룩하게 보이는 게 좋다. 98년생 원숭이띠와는 거래 왕래에 각별히 주의.
27년생 별빛은 밤 깊을수록 더 빛난다. 39년생 동업에는 손해 적지 않을 듯. 51년생 신장 방광 계통 질환 주의. 63년생 달갑지 않은 상황이나 사람 마주할 수도. 75년생 몰라도 아는 척해야 할 때 있다. 87년생 담벼락에도 귀 있음을 명심.
28년생 푸른색과 숫자 3, 8 재물 부른다. 40년생 근심 있다면 배우자와 상의하도록. 52년생 사람 낼 때 제 몫도 함께 낸다. 64년생 내일 위해 오늘을 살라. 76년생 재물과 애정은 움켜쥘수록 빠져나가는 모래. 88년생 동료나 친구의 도움이 있을 듯.
29년생 타인의 눈으로 자신을 진단해 볼 필요가. 41년생 막힌 곳은 뚫리고 맺힌 것은 풀리고. 53년생 물 흐르듯 조용히 가라. 65년생 먹구름에 달빛 오간 데 없구나. 77년생 오래된 인연 경계하도록. 89년생 맹세와 약속보다 신뢰와 믿음이 먼저.
30년생 도랑 막는다고 고래 잡을까. 42년생 타인 능력 활용할 줄 알아야. 54년생 거지는 함께 움직이지 않는 법. 66년생 윗사람과 아랫사람 사이 진퇴양난 78년생 긍정적 변화 조짐이 서서히 나타날 듯. 90년생 대면(對面) 박대(薄待)는 못 한다.
31년생 티끌 모이면 태산 된다더라. 43년생 바깥일을 집 안으로 갖고 들어오지 마라. 55년생 쥐띠와의 관계 주의. 67년생 천 명의 외적보다 한 명의 내적이 더 위험. 79년생 부탁할 일 있다면 돼지띠에게. 91년생 뜻 있으나 이루기는 쉽지 않을 듯.
32년생 본심 절대 보여주지 마라. 44년생 오랜 지인이 귀인임을 알라. 56년생 흰색과 숫자 4, 9 행운 부른다. 68년생 이익이 문 밖에 있으니 나가라. 80년생 잠시 멈췄던 길을 한 번 되돌아보도록. 92년생 어느 집이든 계산하기 어려운 빚 있다.
33년생 편안할 때 위험을 생각하라. 45년생 분에 넘치는 재물은 탐하지 말아야. 57년생 위아래가 동조하니 만사순성. 69년생 과오 개선은 인정에서부터 시작. 81년생 바쁘게 찧는 방아에도 손 놀 틈 있다. 93년생 뛰는 사람 위에 나는 사람.
34년생 붉은 옷 입은 사람을 경계하라. 46년생 대밭에서 소나무 안 난다. 58년생 솥은 부엌에 걸고 절구는 헛간에 놓으랬다. 70년생 감정 개입되는 순간 이성은 마비. 82년생 기왓장 아끼려다 대들보 썩는구나. 94년생 서쪽 문은 피하는 게 상책.
35년생 억지로 통제할 수 없는 게 있다. 47년생 후회를 허락하지 않는 것 중 하나가 건강. 59년생 깊은 호수는 소리 내며 흐리지 않는다. 71년생 물러날 때 아는 게 지혜. 83년생 가문 하늘에서 단비 내리는구나. 95년생 실수는 깨끗이 인정하라.
한소평 금오산방 강주
1994년 10월 24일 충주호 유람선 화재 사고 1994년 10월 24일 오후4시 승객 134명이 탄 충주호 유람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29명이 사망 또는 실종되고 33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24일 유람선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는 모습. 24일 오후 4시15분쯤 충북 단양군 적성면 애곡리 앞 충주호를 지나던 54t급 충주호 유람선에서 엔진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10여명이 익사하거나 불에 타 숨지고 2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망자들은 대부분 단체관광을 나온 노약자들로서 화재를 피해 급히 물에 뛰어들었다가 화를 당했다. 승객과 승무원 등 1백34명을 태우고 이날 오후 4시쯤 신단양 선착장을 출발한 유람선에 처음으로 이상이 발생한 것은 출발 직후 5분이 지나서였다. 정상적으로 운행하는 듯하던 유람선이 갑자기 멈춰선 것. 그러나 잠시 후 유람선이 다시 출발했으며, 15분쯤 지나 기관실쪽에서 고무 타는 냄새가 나면서 갑자기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 사고 유람선이 10여분 만에 불길에 휩싸인 후 유독성 연기가 선실 안으로 들어오면서 승객들이 우왕좌왕하자 승무원과 남자승객 일부가 “의자밑에 있는 구명조끼를 입으라”고 소리쳐 대부분 조끼를 착용했다. 승객들은 이어 비좁은 선실문을 통해 밖으로 빠져나가기 시작했고, 일부는 남자 승객들이 깨뜨려준 객실 유리창을 통해 탈출했다. 그러나 일부 승객들은 “불이 나자 선원들이 승객들을 객실안으로 들어가도록 유도해 더욱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사고 직후 신단양 선착장에 대기중이던 쾌속정이 사고현장으로 긴급 이동해 로프와 튜브 등을 던져 구조작업을 벌였고, 사고지점 인근에 있던 낚싯배 등 유도선 3~4척도 구조작업을 도왔다. 목격자들은 “어선이 구한 승객수가 30~40명 정도 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충북지방경찰청은 이날 사고가 난 지 1시간이 넘도록 유람선 정원과 승선인원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등 허둥대 사고수습에 허점을 드러냈다. 또 이같은 법석에도 불구하고 정작 경찰측 구조정이 현장에 도착한 것은 사고가 난 뒤 1시간30여분만인 오후 6시쯤으로 이미 낚싯배 등에 의한 구조작업이 거의 끝난 뒤였다. 승객들은 대부분 친목모임차 충주호 및 단양 고수동굴 관광에 나선 단체관광객들로 경기도 부천 동일관광(30명), 의정부시 동아관광(63명), 강원도 홍천 보람관광(27명) 등 관광회사를 통해 침목모임차 충주호 및 단양 고수동굴 관광에 나섰다가 사고를 당했다. 불이 나자 경찰과 공무원 소방대원 등 1백여명이 출동, 오후5시쯤 불길을 잡았으나 유람선은 형체를 알아 볼 수 없을 정도로 전소됐다. 사고를 낸 충주호관광선 소속 유람선 충주 제5호는 54t급으로 전장 26.35m, 폭 5m, 높이 2 1m로 최고속도는 29노트이다. 승무원 7명을 포함해 승선 정원이 1백27명인 이 배는 86년 7월 13일 건조된 후 같은 해 9월 10일부터 충주호에서 운항해왔다. 그 해, 오늘 무슨일이… 총36건
- 2009년프로야구팀 KIA, 12년만에 한국시리즈 우승
- 2005년천재소년 송유근(8), 국내 최연소 대학생으로 인하대 2학기 수시모집에 합격
- 2004년교육인적자원부, ‘특목고 정상화 방안’ 발표
- 2002년미국 연쇄저격 용의자 2명 체포
- 1999년델 라 루아, 아르헨티나 대통령에 당선
- 1999년모로코의 할리드 하누치, 시카고 마라톤서 세계신기록(2시간5분42초)수립
- 1999년전문경영인으로 재계 첫 그룹회장 역임한 정수창씨 별세
- 1994년안기부, ‘43년 만에 북한 탈출한 국군포로 조창호씨 구출’ 발표
- 1981년싱가포르 대통령에 챙가라 비틸 나이르 취임
- 1980년공주사대, 백제토성 발굴
- 1979년미국, 북한 여행제한 철폐 확인
- 1977년일본, 독도 영유권 주장
- 1974년소련의 바이올린 연주자 오이스트라흐 사망
- 1974년동아일보 기자 일동, 자유언론실천선언
- 1974년미국 공군, 사상최초로 ICBM의 기상(機上)발사 성공
- 1973년이집트-시리아와 이스라엘간의 10월 전쟁 종결
- 1972년남북적십자 3차 본회담 (~26일 평양)
- 1970년아옌데 칠레 대통령에 선출
- 1968년서울 광장시장과 남대문시장 상인들의 조세 저항 데모
- 1966년마닐라에서 월남참전7개국 정상회담 개막
- 1964년잠비아, 영국으로부터 독립
- 1964년함태영 前 부통령 별세
- 1962년한국-과테말라, 국교 수립
- 1962년케네디, 흐루시초프로부터 세계평화보장에 관한 서한 접수
- 1962년미국에 의한 쿠바 봉쇄 시작
- 1957년크리스찬 디오르 사망
- 1951년미국, 대(對)독일 전쟁상태 종결 선언
- 1949년유엔극동경제위원회 한국가입 결의
- 1945년군정청, 일본인 철퇴령 발표
- 1945년유엔 창설
- 1939년나일론 스타킹 델라웨어 윌밍턴에서 발매 시작
- 1931년국제연맹, 일본군의 만주 철병(哲兵)권고안 가결
- 1929년주가 대폭락...대공황 신호탄
- 1912년은행령 공포
- 1856년한말의 개화사상가 유길준 출생
- 1632년세균과 원생동물을 최초로 관찰한 미생물학자 레벤후크 출생
☞ 원본글: 조선일보| -본 '오늘의 운세' & '오늘의 역사'는 온라인 신문협회 규정을 준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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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보고갑니다
오늘도 가져갑니다~~
감사 합니 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