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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슨 감정이 어떻게 남아있는지 솔직히 아무것도 모르겠어
티비를 보면 예전엔 슬픈장면을 보며 울었는데
지금은 사랑해서 행복해하는 장면을 보면 울컥거려
밀고 당기기나 눈치 보는일은 없어 좋겠다고들 하지만
그 사람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 만큼 더 많은 것들에 눈치를 보게되
설레이는 데이트 같은 건 없어진지 오래 되버렸고
하루에 한번 씩 의무감처럼 만나는게 전부가 되버렸어
예전이었으면 작은 의심거리 하나라도 너무 큰 고민이었는데
지금은 큰 의심거리도 내 기분이 상할까봐 덮어두게 되
친구들을 자주 못 보더라도 그 사람과 있는게 행복했는데
지금은 모두 잃어 버린 것 같아서 그 사람이 원망스럽기도 해뭐든 함께니까 오랜 시간 만큼 간절해져서 부럽다고들 하지만
뭐든 함께가 아니고 혼자 할 수 있는 것들을 포기하게 되는거고
오랜 시간만큼 당연함 때문에 간절함은 사라진지 오래야
혼자가 되고 싶기도 하고긴 시간이 너무 무거워서 전부 벗어 버리고 홀가분해 지고 싶기도 하지만
그 무거운 시간동안 바보처럼 혼자서는 법을 잃어버려서
멈출 수가 없어서 시간은 계속 무거워지기만해
헤어진다는게 무서운 건 아닌데
헤어지고 난 뒤 슬프고 힘들어야 될 시간을 혼자 감당해야 된다는게
그게 좀 무서워서 인 것 같아
무거운 짐 덜어 놓으러 돌아가고 싶다
설레이는 기분으로 데이트하기 몇 시간 전부터 준비하던 때로
하루종일 핸드폰만 들여다 보면서 웃고 찌푸리고 하던 때로
밤새 통화 안 해줘서 서운한 마음이 들던 때로
별것 아닌 일도 자랑하고 다니던 귀여운 마음이 있던 때로
왜 전부 잃어버렸을까 정말 사랑하긴 했었나, 그 사랑이 전부 변해버린 걸까
우리한테 긴 시간이 벅차기만 했던 걸까
2
소개를 받아 문자를 주고 받아
서로개봉한 영화를 봐 갈곳없어 까페를가 노래방을 가
서로에대해 조금더 알아가 전화를 자주해
조금 알게됐다 싶어 둘중하나가 대쉬해
괜찮다 싶어 만나기로해
오래가자 정말좋다 행복하자 약속해
약속하고 처음만나 밥을먹어
밥먹는 모습만 봐도 배가불러
생각만해도 저절로 웃음이나와 할말이 많아져
이젠 자주만나게돼
어딜 갈때마다 서로 사진을 찍어
추억이라서 간직해 둬야된대
그래서 폴더도 만들어 따로 저장도 시켜놓지
그리고 핸드폰에 저장된 그남자 그여자 의 이름을
아주 보기 역겨울정도로 닭살스럽게 만들어놓지
서로가 알고지내는 사람들에게 인사를해
우린 이제 이런사이라고 보고해
그러고 여자는 너무 좋아 정말 애정표현을 자주하게되고
그런 여자가 너무 좋고 이뻐서
서슴없이 이런적이 처음이다 행복하다 결혼하잔말이 나와
나중에 결혼하면 어떨까 우리 애기이름은 몰까
서로 미래얘기에 흠뻑 젖어
그러다 점차 시간이 흐르고
과거의 여자들을 알게되고 과거의 남자들을 알게돼
아무것도 아닌 사람들인데 말야
덤덤한척 처음엔 무시해
이제 알게될 권리가 생긴거같아 핸드폰을 검사해
그여자야 아니 그여자가 아닌여자여도 거슬려
낯선 여자목소리가 싫어
이남자 나말고 여자있는거 같아
옛날 남자 생각이 나 남자 다 똑같다고 단정지어버려
그러고 삐져 남자는 풀어줘
아무사이아니라고 친구라고 여자 쉽게풀리고
다시 사랑해 보고싶어 미안해 괜찮아
사랑해 보고싶어 미안해 괜찮아 반복해
이 반복이 그들사이를 알려줄
100일쯤 굴곡이없는 커플이 어디있겠냐며 약속을해
그리고 앞으로 절대 실망줄일 없다고
새로다짐한 마음으로 여행을가
그렇게 추억이 하나둘씩 더 생겨
그렇게 소리소문이 여기저기 나서
이제 둘은 사귀는 사이가 정식으로 선전포고돼
걔? 아 누구 남자친구 아, 걔 누구 여자친구 이렇게 돼버렸어
그래서 소개받으라는 소리도 여자만나자 남자만나잔 소리도
함부로 친구들이 할수없는 사이가 돼
그러자 여자는 점점 사랑해
남자는 그런 여자를 이제 사랑하지만 당연하게 느껴져
여자의 잦은 애교 잦은 투정을 다받아주다 이제 질리게돼
그여자가 진심일걸 알면서도 이젠 모든게 질려져
남자는 다짐해 이럼안된다고
하나밖에 없는 여자친구를 배신할수 없다고 다짐을해
친구생일이라 어쩔수없이 여자들과 술을먹게 돼
마음넓은 여자친구는 보내주지
그런데 미니홈피에 올라온 사진들을 보고 경악을 하게되지
전 여자친구도 있고 나랑 사이 않좋은 애들도 있고
이런저런 생각에 빠진 여자는
괜히 앞으로 사람을 미워할수밖에 없어져 그리고 티를안내
그남자 이렇게 내가 좋아하는거 알면
너무 질려 실망할까봐 티를안내
그런데 남자 알고보니
몇일전 전 여자친구랑 연락도 하는사이였어
그냥 단순히 생사만 궁금해 연락한 간단한사이
하지만 여잔 더 심각하게 생각해
아 내가 얼마나 못해줬고 내가 얼마나 못났으면
그 전여자친구가 생각났을까
나쁜놈 이제 내가 질린거구나 마음의 단념을 해
그렇지만 보고싶어 몇번 더 만나보고 더 떠봐
하지만 남자 똑같아 항상 똑같이 말해
아주 무덤덤한 표정과 말투로
제발그만해
너 그러는거 싫어
그냥 친구야
나 너밖에 없는거 알잖아
이제 여자랑 술안마셔
걔랑 연락 오랜만에 한거야
너랑 사귀는거 걔도알고 우리 얼마나 만났는지도 알아
걱정하지마 걱정안시킬게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등등 여자 마음을 또 녹이게 하는 말로
이젠 진절머리가 나버릴 정도의 스토리를 여자에게 또 세뇌시켜
여잔 그렇게 생각하지
믿을게
응 믿을게 아니 믿어
내가 너 좋아하는 만큼
너도 나 좋아할꺼야
아니 그만큼의 반이라도
난너옆에 있을꺼야
이렇게 믿고 믿고 실망 믿고 믿고 실망 이 반복되다
여잔 점점 지쳐가
남잔 자기말을 안믿는다고 생각돼
여자에게 실망도 하고 다른생각도 해
그리고 점차점차 만나는 횟수가 줄어들고
통화량이 줄어들고 문자가 아주 적어지지
친구들이 물어봐 남자친군 어디있어?
여자는 말해 몰라 게임방이겠지
친구는 놀래 물어보지 야 게임방인지 어딘지 자세하게 몰라?
몰라, 그냥 믿는거 뿐이야
그렇게 그렇게 서로에게 소홀해진 어느날 시점
남자는 지쳐서 말을하지
이렇게 된거 나때문인거 같고 요즘 너 행동도 이상해
예전같지가 않다고
내가 자꾸 너 걱정만 시키는거 같아 미안해
조금 시간을 갖자
남자는 정말 힘들게 꺼낸 말일텐데 여잔 그렇게 말하지
아 그래 알겠어 시간을 갖자
마음속으로 그리고 머리속으로 울고있을 여자지만
말은 아주 덤덤하고 쿨하게 말을해
왜냐하면 몇일 전 몇달 전 부터 단념해왔던 마음이라
한번에 무너진건 아니라서 말야
그런데 남잔 또 그렇게 생각해
아 대답이 쉽구나 이제 우리 서로가 쉬워졌구나
그래 알겠어 나도 이제 단념할게 미안하다 잘 못해줘서
이렇게 이렇게 서로의 한치의 끝이 살짝 어긋났지만
생각하는 차이가 이렇게 달라
서로가 좋게좋게 시간을 갖자고 말은 하지만
마음속으론 굉장히 상처를 받고있어
술로 잊어보려 하고 이불속에서 베게를 몇날몇일날 계속 적셔
그리고 친구들에게 기대 엉엉 울기도 하고 아주 강한 충고도 받고
힘든 친구들과 부둥켜안고 서로힘을 주기도 하면서
이렇다 저렇다 서로의대해 격려도 해주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
산산히 부서진거같은 그마음이 이제는 좀 진정이 돼서
웃을날을 위해 계획도 세워
바보같이 그남자 혹은 그여자 이름만 들으면 놀래기보단
무덤덤한 표정을 지으며 오히려 되려 웃기도해
아무렇지 않은척 힘들지 않은척 바보같아 보이기도 하는
그런 모습이 자기도 싫지만 숨길수 없는게 마음인거늘 어떡하겠어
그게 사랑이야 그러고 시간이 지나 잊었다기보단 그냥 덤덤해져
우는날도 힘든날도 머리아파 우울해할날도 없이
그냥 덤덤한날 있잖아
그렇게 서로의 할일에 열중해
앞으로 다신 소개따위 받지않겠다고 굳게 다짐하고
친구들과 여러 모임을 통해 새로운 사람 새로운 관계를 갖게돼
그녀와 비슷한 모습과 행동 말투를 보게되고
옛생각에 또 힘들어하다, 생각하지않겟다고 굳게 몇번 다짐하고
그러다가 몇번 연락하다 사귀다 오해하다 실망하다 헤어지다
기억하다 연락하다 사귀다 오해하다 실망하다 헤어지다
지쳐 결국 남남이 돼
참 진부하고 쉬운얘기지만
이 모든게 다 우리가 말하는 사랑이거든
3
괜찮을 줄 알았지. 그래도 믿음이 있으니까
우린 믿음 하나 믿고 이렇게 견뎌왔으니까
그래도 나한텐 너 하나 밖에 없는데,
이제서야 니가 원하는 말을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
생각도 해봤어. 그런 말을 할때쯤 난 무슨 표정을 지을지
어떤 행동을 할지 어떤 말을 할지도
그런데 무슨 말도 무슨 표정도 어떻게 할수가 없겠더라.
그냥 웃어 넘겨버릴려고 하기엔 너무 허무하잖아.
크나큰 정, 추억들이 산산조각 나는건데
아무리 강하고 못된 사람이라고 해도 다 나일것 같아.
눈물을 보이면 안되는데 안되는데 하면서
되풀이하며 말하는데 그게 더 오히려 역효과가 된거지.
더 슬프더라, 뭐라고 해야할까?
너도 다음번엔 정말 니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느낄수 있을거야.
내 마음도 내 감정도 모두
할말이 많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어디서 끝을 맺어야할지도 모르겠다.
이렇게 사랑이 사람을 아프게 하는구나.
일단 고마워, 그냥 고마워.
그리고 사랑해, 내 생애 가장 소중했던 한 사람아
어느날 내가 문득 널 잊고 다른사람을 사랑하고 있는 날 올꺼야.
그때도 너 괜찮아지고 나 괜찮아지면
웃으면서 그때서야 다시 재회하자.
그땐 연인이 아닌 친구로
4
그리워해서는 안될 것들만 그리워하고
후회해서는 안될 일들만 후회하며
잊고살아야 할 기억들만 기억한다
웃어야 할 날에는 눈물나는 일이 생기고
아무렇지 않은척 해야 할 때는 내 감정이 너무 솔직해진다
평생 곁에 두고 싶은 사람에게는 마음다해 대하지 못하고
가까워지고 싶은 사람과는 모른척 멀어져버린다
하늘을 가리고 싶은 날에는 유난이 하늘이 맑고
무작정 혼자 걷고 싶은 날에는 소나기가 멈추질 않는다
미안하다고 말해야 하는데 오히려 화를 내고
보고싶다고 말해야 하는데 몹쓸 자존심은 말문을 막는다
타이밍이 맞지 않는 것은 내 잘못이 아니고
뒤죽박죽인 내 삶도 언젠가 자리를 잡겠지 싶지만
다시 잡을 수 없는 지나간 것들에 대한 후회와 그리움은
내 마음을 쓸쓸하게 한다
5
사람은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형이 있어요 기대치가 있다구요
이 사람이 90% 맘에 들었을 때 10%는 맘에 안들 수 있다는거죠
사람이 100% 다 맘에 들 수 없잖아요
그 10%의 약점까지 내가 안고 갈 수 있을 때, 감당할 수 있을 때
그건 진정한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여러가지로 힘든 일에 맞닥들이게 되면
사람은 부정적이게 되요
이 사람이 나에게 힘이 되주길 바라고
옆에서 위로해 주길 바라며
상대방에게 투정 아닌 투정을 부리게 되죠
내가 지금 많이 힘드니까 나한테 힘이 좀 되달라고
그때 상대방이 생각보다 큰 힘이 되주지 못하거나
생각보다 쉽게 따라주지 못함을 느끼게 되면 더 힘들어지죠
그래서 '이 사람은 나랑 안 맞나?
왜 내가 지금 이렇게 힘든데 힘이 되주지 않는걸까
우린 안 맞나보다' 하며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되죠
사실은 둘 다 그렇지 않은데 말이죠
이때는 상대방이 자존심 세우지말고
한 걸음 더 나가가서 따뜻한 말 한마디 해주는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몰라요
괜한 자존심 때문에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놓치는 것 만큼
어리석은 것이 있을까요? 자존심 세우지마요
좋아할 때 좋아한다고 말하고 보고싶을 때 보고싶다고 말하세요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충실하세요
그랬는데도 상대방이 시큰둥하다면 그만두세요
인연은 만들어가는 것이지, 가만있다고 다 되는게 아니에요
정말 이 사람이 내 인연이다 싶거든
이 사람이면 정말 내 모든 걸 줘도 아깝지 않을 것 같다 싶거든
먼저 손 건네세요
사랑하는 사람한테 자존심, 그건 아무 필요없어요
가슴만 아플뿐이에요
6
너와 헤어지고난후 많은시간이흘렀어,
오히려 널 만난 그 시간보다 훨씬 더 밝게 지내고 밥도 더 잘먹고
이래저래 날 만나고싶어하는사람들도 넘쳐나서 항상바쁘게지냈어,
그래서 미안하지만, 니 생각이 잘나지않아.
만약 우리가 헤어졌을때,
그 누구도 날 불러주지않고 내가만나자고해도 바쁘다며 안나오고
누구하나 날 위로해준사람이없었다면 난 아마 다른여자들처럼
상당히 힘든 이별후에 시간을 보냈겠지?
다행히 난, 1분1초가 지나가는시간조차 못느낄만큼 엄청바빴어.
일하다 고개한번돌려 시계를보면 3시간이 후딱,
그리고 또 일하다 시계를보면 일이끝나는시간. 그리고 퇴근.
다들그랬어.
난 성격이 혼자 꿍하고 앓는 스타일도아니고 이별을한다해도
울거나 밥을못먹고 몇일 쫄쫄굶어서 살이 쏘옥 빠져버린다거나
그럴일은 절때없을꺼라며, 그런방식의 위로를받았지.
무조건
힘내, 너무슬퍼하지마, 좋은사람만날꺼야, 이딴식의 말뿐인 위로는
나도 사양했을게뻔하고 내 지인들도 입에올리지않았어,
그게 참 고마웠어.
너 다음으로 이 사람 저 사람 많이 만나본거같애.
처음엔 너와 지금의사람을 비교하게되는 내 자신이 참 싫었어.
니가옆에있을땐 싫었던행동들이 다른사람옆에있다보니
생각이나고 나도모르게 그리웠나봐,
물론 지금은아냐.
시간이 잊게해준다는말을 난 철썩같이 믿기로했어.
계속 잊어야지, 잊어야지, 하는생각을 무의식적으로한다는건
아직 못잊고있단증거라생각해.
그냥 내 할일하면서 지내다보면 서서히 너란존재도 내 머릿속에서,
가슴속에서, 심장속에서, 그리고 추억속에서 희미해질꺼라생각해.
완전히 잊진못해, 널.
다만 서서히 잊혀지게할순있을꺼같애.
그게 너를위해 지킬수있는 내 마지막 예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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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이라도 기대하면 안돼 실망은 배가 되는거랬어
너무 잘 아는데 아직까지도 착각에서
못 빠져나온 나는 너랑 너무 달라
내가 예전에 그랬었지 난 정말 사람 못 잊는다고, 정말 그래 근데 지금은 그게 잘 안 돼 너는 돌아올 생각조차 안하잖아 하긴.. 넌 내가 지금 어떤지도 모를거고 나랑 보낸시간보다 더 행복하고 더 속상하게 만드는지 모르겠어 아, 알겠다 그렇게 좋았던 기억 처음이었거든 하루하루 꿈 같았어 정말 이렇게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것도 근데 가면 갈수록 그게 아니었나봐 속상해 그게 아닌데 절대 헤어지지 않을거라는 말 정말 믿어서 그랬던거야 처음에는 죽고 못살았는데 지금은 왜 이렇게 꼬이고 요즘 들어 자주 꿈에 나오는 니 모습 볼때마다 아직도 이러는 난데 근데 지금은 내가 아프다고해도 그런거 모르고 살겠지 그땐 한번쯤 숨어서 몰래몰래 하네 걱정해 주고 싶지도 않겠지만 가지고 있는 날 어떻게 해야할까 시간이 많이 필요할것같아 미안해 전해주고 싶은 말이 많은데 아직까지는 힘든 것 같아 니 생각하면 8 헤어지고, 바보같이 질질우냐?헤어지고 밥도안먹고?핸드폰만쳐다보지? 나 한마디만할께 지금 옆에 사랑하는사람이 있다면,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놓치기싫다면 그럼이글한번 읽어볼래 연애초엔 다그래 진심이건 엔조이건 옆에있는 여자친구 혹은 남자친구가 제일이지, 다들그랬잖아 하지만 어때 시간이지날수록 여자는 집착하고 남자는식는다 변한다 나또한 여자지만 변하는쪽은 여자도 마찬가지야 자 대부분 고백하는쪽은 남자지 남자는 아닌말로 관심이조금이라도있을때고백하게되 맞는말이야 하지만 그걸받아줬던 여자들 생각해봐 지금남자친구 예전남자친구 생각해봐 너네 정말싫은데 싫어죽겠는데 불쌍해서받아준거야? 너넨관심티끌만큼없었니 호기심도관심이야, 남자조건본건아니고? 거봐아니잖아 남자도 사람이야 자기를 싫어한다고느끼는데도 구애할수있는 멋진남자는 이세상에 몇없어, 어때 동등한조건이지 그렇게 둘은 시작해 처음잡은손 보고싶어지나칠정도로 자주 만나기도하지 그래맞아 세상에 그것만큼 설레고 행복한건 없어 눈에콩깍지가씌이다 너네도 들어봤지 처음 사귀면그래 하나하나다이뻐보이지 싫은행동을해도 미운행동을해도 마냥귀엽잖아 그렇게 하루가 1분같던시간들이 눈깜짝할 새 지나 어느날 둘은 다투기 시작해 이유가무엇이든 말이야 그렇게 한번 두번 싸우다보면 사소한거 하나에도 자주싸우게되있어, 뒤에선친구에게말하지 권태긴거같다 얘가나한테식은거같다 나혼자좋아하는거같다 하고말이지 하지만 마음은 좋아한다고 말하고있어 그래그렇게또시간이흐르지 좋을땐 너무 많이좋아 사소한것하나에 챙겨주는모습 함께한 시간이 많으면 많을수록 애틋해져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게있어 좋아하고 애틋해지고 시간이지날수록 상대에게 섭섭해지기마련이야. 여자든 남자든 시간이 지나면 편해지는건 당연해 그래서 사소한문제 하나에도 예전과비교하고 좋았던때와 비교를하지 여기서 선천적으로 남자보다 마음이 여린 여자들은 많은상처를받아 그러곤 혼자 끙끙 앓아 그리곤 열었던 마음을 닫을수도있어 이때부터 여자의 짜증과 한숨은 늘어날수도있어 남자들은 몰라 여자는 단순하단걸 조금만 잘해주면 너무행복해하지 하지만 작은것하나에 서운하다고느끼면 너무마음아파해 하지만 여자도모르긴 마찬가지야 남자의 사랑은 여자와달라서 예전과달라졌다해서 마음이 변한건 아닐꺼거든 여기서 혼자 힘들다생각한 여자는 이별을고하지 더힘들껄알면서도 그걸예상하면서도 서운함과 아쉬움으로 단지 그런말을해 남자가 이별을 고할땐 남자는 지쳤어 본성이그래서 여자가 쓰는 떼를 다받아줄수 없는거야 변한게아닌데 떼를 쓰는 여자에게 지친거야 사랑해서 받아주고 이해해주는것도 한계가있는거야 이별에 많이 다치는 사람들은 사랑을 몰랐던거야 여자만 남자를모르는게아니고 남자만 여자를모르는게아니야 서롤몰랐던거야 지금옆에있는 사람을 좀더이해하고 노력하려고해봐 후회하기싫으면 잘생각해보라구 헤어지는건쉽지만 그사람을 잊는건 너무나도 힘든일이야 헤어지고 마음아파하고 밥까지거르고 매일밤을 눈물로 지새우는 바보같은행동은 하지말고 말이야 9 그때 날 떠나줘서 너무 고마워. 세상에 너뿐만 있는건 아닌걸 알면서도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걸 알면서도 그때 난 너를 잡을수 밖에 없었던건 그 시간이 사랑한 시간만큼의 시간만큼 오랜 시간이 필요할 걸 알았고, 니가 날 잊어가는 동안에도 난 너만 생각할 걸 알았고 그 시간만큼은 니가 없으면 숨도 못 쉴것 같았고, 너를 한번에 빼내기엔 심장에 너무 가득 찼었고, 그런 사랑 두 번 다신 못할 걸 알았고, 그런사랑 너랑만 하고 싶었거든 그때 날 버려줘서 고마워. 사람의 마음이 항상 똑같을 수만은 없으며 그 어떤것도 영원하진 못하다는 것과, 한결같은 사랑도 말도 안되는 억지와 투정 앞에선 조금씩 지쳐간다는 것, 이별을 받아들이는 자세와 또 헤어질 때의 자세 또한 알게 해줬고, 오랜시간 함께하고 사랑하다 맘이 변했다는 말에 드는 배신감과 아픈것도 너로 인해서 다 알았고, 너로 인해서 나 죽을만큼 아파봤고 너를 만나서 나 세상에서 제일 행복해도 봤었고, 너 때문에 난 몇달을 울어도 봤었고, 내 남자가 다른 여자의 남자가 되는 것도 지켜봤었고, 세상에서 나를 가장 잘 아는 남잘 만나봤었고 나의 문제점도 알게됐었고, 나의 투정과 어리광엔 그 어떤 남자도 오래 버틸 수 없다는 걸 이후에 알게 되었고, 변한 사람에 대한 원망보단 나의 태도를 반성하게 됐고, 좀더 성숙하게 나를 볼수 있게 되었고 일련의 이별 과정을 통해서 사랑은 한쪽만의 통행과정으론 이뤄질수 없단걸 알았고 내가 이만큼 줘도 못받을수 있단 걸 알게됐고, 그 사람이 원하지 않는 행동을 하면서 그것을 사랑해서 했다면서 보여주면서 애걸복걸 하지 않게 됐고 다른남자와의 이별에도 너와의 이별로 인해서 똑같은 고통 두 번 느끼는 거기에 조금은 더 쉽게 견딜수 있게 해줬고, 원망하고 나를 잃어가면서 화내고 울고불고 하지 않게 되었고 이젠 다른 남자와의 이별에도 눈물 흘릴 수 있으니까 너로 인해서 사랑, 이별 두개 다 깨우쳤다고 할게 10 니가 모르는게 있는데 지금부터 말해줄테니까 똑똑히 들어 처음엔 우리 둘다 그저 그런 마음이였지
그러다가 점점 서로를 알아가고 서로의 변화에 신기해 하고 어느새 둘이 닮아져 있었고 ' 이렇게 행복해 질 수도 있구나 ' '같이 있는것만으로도 좋을수가 있구나 ' 라고 생각도 했었고 주위에서 무슨말을 하든 우리 둘이 좋으니까 모른척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렸지 그런 우리도 이별이란걸 하더라? 정말 모진말로 서로 상처받고 아파하고 .. 그러다 또 화해하고 또 다시 헤어지고 그게 반복이 되다보니 너무 익숙해져서 헤어져도 아픈걸 모르나보다. 있지, 넌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는 말이야. 단 한번도 너와 주위사람들을 비교하지 않았고 소중하지 않다고 생각한 적 없었고 니 의견 무시한적 없었어 오히려 스치는 말로 니가 좋아하는거, 싫어하는거 말하면 기억해뒀다가 되새기면서 행동했었던 나야 남들이 다 손가락질 해도 나 하나만큼은 니 편이 되 줄 자신도 있었어 널 만나는 동안 한번도 진심 아닌적 없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 좋아졌었지, 안좋아했던적 없었어 니가 아무렇지 않다고 해서 나도 괜찮을거란 생각은 안했으면 좋겠다 난 지금도 많이 아프니까. 그리고 다른사람을 만나게 되더라도 행복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래야 내 생각이 간절해 질테니까
알잖아 조금이라도 힘들면 제일 먼저 눈물부터 보였던게 나잖아
흔들리는 너 볼때마다 너무 슬퍼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는데
니 앞에서는 니가 해달라는데로 멀쩡한척 잘 참아냈었지
그때는 그렇게 기다리면 돌아올거 알았으니까 참을 수 있었는데
지금은 아니잖아 내가 아무리 힘들고 슬퍼도
즐거운 하루하루 보내고 있을지도 모르겠네
그런거 다 알면서도 또 그리워지는거 정말 답답하다
생각해보면 처음만 빼고 가면 갈수록 걱정만 쌓이고 혼자 고민하고
사랑하는 사람은 있는데 외롭고 그랬던 기억도 많은데
왜 지금은 힘든 생각보다 좋았던 날들이
누구 좋아한다 사귄다 그런건 많았는데 그렇게 설레이고 행복했던 기억 정말 처음이었어
지나고 지날수록 처음이었단 말 다 거짓말 같겠지만 정말이야
내 얘기 들어줄 사람도 있고 아플때 슬플때 다 같이 있어줄 사람
다 있었으니까 걱정할 것도 없었어 처음엔
난 니가 정말 그대로 떠나지 않고 그 자리에 있어줄줄 알았어
원래 정말 소중한건 내 옆에 있을때 모른다며
그래서 몰랐나봐, 정말 소중했는데 마음만큼 못했어
내가 원하는대로 해주길 바래서 투정도 많이 부리고
내멋대로 질투도 많이 하고 귀찮게도 했었지
내가 어떻게 하든 맞춰주고 사랑해줄줄 알았나봐
그게 아닌데 그렇게 좋아하던 사람도 마음이 변하긴 하는건데
난 변하는게 쉽지 않았거든 그래서 다른 사람도 똑같은줄 알았어
마지막으로 했던 말 다 기억해줬으면 좋겠다
사실 하고 싶은 말 더 많았는데 귀찮아 하는 니 모습 보면서
너무 슬펐어 그래서 하지도 못하고 끝냈어, 그 뒤로 너무 후회해서
매일 울고 한번 더 잡아보락 생각도 했었는데
아니지.. 잡아도 돌아올 수 있었으면 니가 먼저 날 잡아줬겠지
생각하니까 또 그러면 안되겠더라, 안되는거지? 이런 생각들도.
지금은 뭐할까 항상 그랬듯이 자고 있을까
예전엔 뭐하든지 다 알고 있었는데 모르는게 이상했던건데
왜 지금은 니가 뭘하든지 다 모르고 알아도 안되는건지 모르겠어
풀고 싶어도 못 푸는 그런 사이가 됐을까
이렇게 가까운 사이가 되본적 살면서 몇번 없었는데
그중에 하나가 이렇게 슬프게 끝나서 너무 힘들고
생각 안하려고 애쓰는데 가끔씩 생각날때마다 너무 가슴 아프고
이제 나보다도 더 챙겨줄 사람이 생긴 넌
예전엔 내가 아프면 제일 먼저 걱정해줄 사람이었어
약먹는거 싫어서 챙겨주는 사람 있어도 안먹었었는데
유일하게 챙겨주던 니가 없으니까 나아질 기미가 안보여
그냥 이대로 쭉 아파서 너 찾으면
이러는거 너도 지겹겠지 시간이 많이 지나도 끝끝내 못 잊고
이렇게 속상해 하는 나 안아주고 싶지도 않고
그런거 다 알면서도 너한테 기대고 싶은 맘
정말 조그마한 기대가 배가 되어서 실망으로 돌아와 버렸어
그만큼 정리가 안되서 매일 반복해 머리속에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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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ㄱ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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