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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집에 가보니 서울회생법원에서 등기받으라는 스티커가 붙어있었다고...
본인은 아무리 생각해도 뭔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놀라서 인터넷 검색해보니 보유주식중 파산한 곳이 있으면 그런 우편이 오기도 한다고 해서
그런건가보네~ 너무 걱정안해도 되겠다. 라고 가볍게 이야기했어요.
직원은, 본인은 주식이 없다고 하면서 혹시 집주인이 보증금사기 이런거 아니겠죠? ㅎㅎ
하면서 농담했고 저도 말도 안돼! 하고 웃어넘겼거든요.
오늘 우체국가서 등기 본인이 직접 수령한다고 오전에 반반차냈는데요.
집주인이 파산신청했다고. ㅠㅠ 변호사 상담해야겠다고 연락왔어요...
하.. 근데 찜찜한게 그 작은 원룸(사회초년생이니 전세보증금 대출로 1억정도받음)에
집주인이 3명 공동명의였데요. 제가 진작 알았으면 이상하다라고 말이라도 해줬을텐데...
그 3명중 2명이 파산신청을 했다고 하는데, 뭔가 복잡한 느낌이 들어요...
짠순이라 아마 보증보험 가입도 안했을텐데... 보증금 못돌려받으면 어쩌나..
너무 걱정되네요. 진짜 똘똘하고 꼼꼼하고 돈 아껴쓰는 친구라서 제가 하나라도 더 사주고 싶어하는
직원인데.. 이런일이 생겨서 너무 마음이 무겁네요.
혹시 이런 경험있으신 달곰님 계실까요? 돌려받을수 있을까요??
진짜 깔끔한 친구라서 본인집도 아닌데 청소를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몰라요.
보증금 안전했으면 좋겠는데...아... 뭔가 도움이 되주고 싶네요..
달곰님, 게시판을 잘 찾으셨나요??
여기는 달콤씁쓸 응접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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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전세사기에 공동명의면 사실 거의 못 돌려받는다고 봐야할 거에요
에고 직원분 어떡하나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뭔지 모르지만 ㅠ
직원분 돈 다 받길 바래봅니다
전세대출이 어떤상품인지 먼저 확인하신걸까요.상품에 따라서 대출 나갈때 보증보험 가입 필수인 상품이 있거든요 그거면 좋겠는데 ㅜㅜ
세상에 나쁜놈들 벼룩의 간을 빼먹지 천벌받기를 어린 사회초년생이 이런일겪게되다니 너무 마음아프네요 법률상담 제대로 받아서 꼭 돈 돌려받았으면 좋겠어요
아고 나쁜놈들 같으니라고 ㅠ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어요 ㅠ
사회초년생이 1억넘게 손해보게 된 상황인거에요?? 아 미칠 노릇이네요 ㅠ 아는 게 없어서 제가 도울 게 없어서 안타깝습니다 ㅠ
저 아는 언니도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전세대출 낼 때 보증보험 의무 가입으로 해서 손해를 안 봤어요.
그런 조건의 대출이었는지 한번 알아보라고 하셔요.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