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모임 후로 여유 있게 컴 앞에 앉아서 글을 써 보네요~^^
후기가 하나쯤은 올라와 있을 줄 알았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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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광란의 모임... 참석한 사람들끼리만 알고 있으려구요? 욕심쟁이들~~^^*
그 날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야 없겠지만은... 쬐끔 맛배기만 보시라구요~~~
("~님" 존칭 생략^^;;)
참석자
: 사파이어, 앗뜨, 노을, 장딴지, 돌산대교, 카멜레온, 카멜부인,
닌자1, 내끄야나, 쪼매구운감자, 희지니, 다이아, 폭풍, 이준석, 사차원
(2차에... 현민마미, 현민파파 참석)
4월을 그냥 넘기긴 아쉬우니, 한번 얼굴 보자는 취지의 번개모임...
우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지모짱으로서 무지무지 감사하다는 말씀 먼저 드립니다~~~~
오랜만에 카멜레온, 카멜부인도 오시고~~~^^*
토욜근무 마치고 광주에서부터 와준 장딴지, 감자... 넘 고마워요~
근무 후에, 아픈 몸을 이끌고 얼굴이라도 비치려고 와 주신 사차원.... 감사합니다~
처음 보는 이름인 이준석... 여수스쿼시에 다니느 고2 학생이에요... 선발전 구경 겸 데리고 갔답니다~
선수들 태우고 오느라 우리 모임엔 참여치 못한 안짱님... 얼굴이라도 보니, 좋았어요~^^
순천스쿼시에서 선수들은 어찌 게임하는지 구경도 실컷 하고, 게임도 원없이 많이 했죠? ^^ 나만 그런가? ㅡ.ㅡ;;
저녁식사는 맛난 삼겹살과 냉면, 끓인 라면인 듯 둔갑한 컵라면으로 뱃 속 채워 주시고~
셋팅된 술 이외엔 따로 개인플레이로 술값 계산하려 했으나,
울 앗뜨 부지모짱부터 "내가 왜 회사를 그만뒀는지 아냐?"면서 먹을 것 갖고 치사하게 굴면 안 된다며
강력히 반기를 들고 나오시고 ㅡ.ㅡ;;;
닌자1은 중병 앓고 돌아가신 시아버지가 꿈에 나와 제대로 못 드시고 가신 게 한이라 했단 얘기까지 하시고~~~
휴~~~
지모짱과 총무는 두 손 들고 말았습니다.... You win!!
우린 그냥 우리 광전 스타일대로 나가기로 했다지요~ 그래요, 먹고 봅시다~^^;;
맘 편해지자, 분위기는 더욱 찐해지고,
제 차로 가야하는 여수팀의 강력한 대리운전 제안과 희지니님의 회유에 못 이겨 사파이어도 술 마시기 시작~ㅋㅋ
우리가 저녁식사를 마칠 쯤부터 막 쏟아지는 빗줄기...
그렇다고 해서 우리의 그 주체할 수 없는 2차 본능이 죽진 않죠...ㅋㅋㅋ
룸소주방에 겨우 작은 방 하나 얻어서 노래 부르기 시작...
인원에 비해 방은 작았고, 시작은 조용할 듯 했고, 미리 틀어놓은 에어컨 때문에 추운 듯 했으나,
얼마 안 가서 열광의 도가니로 돌변~~~
현민마미와 현민파파의 합류로 인해 더 뜨거워지는 기운...
비좁은 스테이지 여건상 ... 소파까지 무대로 이용..... 앉아있는 이가 거의 없었다지요~ㅋㅋ
구장에서 운동하며 흘린 땀보다 더 땀을 많이 흘린 듯^^;;ㅋㅋㅋ
두루말이 화장지로 얼마나 화려한 연출이 가능한가를 보여준, 화장지 코디의 달인 현민마미!! ^^*
100점이 나올 때마다 화면에 하나씩 늘어가는 만원짜리.......^^
다들 흥에 겨워 있느라 핸폰 사진 하나도 못 찍어 놨을테니, 이건 우리들만의 추억^^*
헤어지는 순간이 너무너무 아쉬웠지만, 밤이 늦었으니, 가야할 사람은 가야죠?
현민마미, 파파 부부가 룸소주방비 계산해 주셨는데, 너무너무 감사해요~~~ 복 받으실 거에요~^^;; 싸랑합니다~
여수까지 대리비 꽤 나왔는데, 다 내 준 돌산대교... 감사감사^^* 역시 멋져부러~
첫댓글 멋져부러~~~~~~~~~~~~~~~
^^ 당연하지~ 우리가 모였잖니~
ㅋㅋ그랴~~재밌었으면 최곤겨!!!
언니랑 앗뜨님이 계셨어야 하는 건데....ㅠ.ㅠ...... 앗뜨님의 거꾸로 "은랑사 로필연 요세쓰" 듣고 싶네요~^^ㅋㅋ
역쉬 광전 분위기~ 짱이야~~
우리 분위기 그립죠? 1년만에 한번 또 들르실래요? ^^
5월 정모에 가려고 21일 휴가 잡아놨는데 부서변경이 있는 바람에 정모참석은 힘들듯.. 5월중에 할머니 모시러 가야되긴 하는데 언제가 될지~~
아쉽군... 다음달도 있으니, 걱정 마~^^
광란의 밤!! 눈에 생생하게 그려지는건 왜일까? ㅎㅎㅎㅎㅎ
ㅋㅋㅋ 우리가 쫌 하죠? ^^;; 클락님도 만만치 않은데~~~ 담에 또 한번 뭉치죠~^^*
어쿠.....암튼 새하얀 광란의밤이었다는 전설의 후기가...ㅠㅜ.....
오빠는...~~~~~~~~기억이 나는가...몰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