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앵두, 산황나무, 섬분꽃나무
1. 복사앵두.
복사꽃과 앵두꽃의 교배잡종이라네요.
분포지가 이북과 경북 두 곳이 소개되네요.
분포 :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관목
분포 : 한국(평남 성천과 경북 조령), (학명 : Prunus×choreiana)
서식 : 관상수 (크기 : 열매지름 15mm)
복사앵두는 복숭아나무와 앵두나무의 잡종이다.
잎은 어긋나고 털이 없으나 뒷면의 잎맥 가장자리에 갈색 털이 있다.
꽃은 4월에 피고 연한 홍색이며 2∼6개씩 달리고 꽃잎은 흔히 6개이다.
열매는 거꾸로 선 달걀 모양의 원형으로 지름 15mm 정도이고 8월에 적자색으로 익으며 털이 없다.
인공교배에 의하여 만들어진 것은 뿌리가 약하다고 한다.
평안남도 성천(成川)과 경상북도 조령(鳥嶺)에서 발견된 바 있다.
2. 산황나무.
산과들 바닷가 부근에 자생하는 나무.
제주, 전남 지방에 자생한다데 이곳의 수목원에 큰 두그루가 잘 자라고 있어요.
분류 : 쌍떡잎식물 갈매나무목 갈매나무과의 낙엽활엽 관목
분포 : 한국(제주·전남)·일본·타이완·중국 (학명 : Rhamnus crenata)
서식 : 산과 들, 바닷가 (크기 : 높이 약 3m)
산황나무는 산과 들, 바닷가에서 자란다. 높이 약 3m이다.
작은가지는 갈색이고 짧은 털이 나지만 묵은가지는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거나 긴 타원 모양으로서 길이 6∼12cm, 나비 2.5∼5.5cm이다.
끝은 뾰족하고 밑은 뭉툭하거나 뾰족하며 잔톱니가 있다.
뒷면은 연한 녹색이며 잎자루는 길이 5∼15mm로서 털이 나며 턱잎이 있다.
꽃은 암수한그루이고 양성화로서 5∼7월에 노란빛을 띤 녹색으로 피는데, 잎겨드랑이에 취산꽃차례로 5∼10개씩 달린다.
수술은 5개이고 씨방은 3실이며 암술대는 3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장과처럼 생긴 핵과로서 공 모양이며 2∼3개의 홈이 있고 8∼9월에 검은빛으로 익는다.
종자는 2∼3개가 들어 있다. 땔감으로 쓴다. 한국(제주·전남)·일본·타이완·중국에 분포한다
3. 섬분꽃나무.
붓꽃나무 등 여러 이름으로 부르기도 하는 분꽃나무와 비슷합니다.
분류 : 쌍떡잎식물 꼭두서니목 인동과의 낙엽관목.
분포 : 한국(강원·경북·충북·평안·황해) · 일본 (학명 : Rhamnus crenata Siebold & Zucc.)
서식 : 관산용 식재.
섬분꽃나무는 분꽃나무와 비슷하다. 높이는 2m 정도이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 또는 원형이며 길이 3∼10cm이다.
양면에 털이 빽빽이 나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고 잎자루는 길이 5∼10mm이다.
꽃은 4~5월에 자주빛을 띤 연한 홍색으로 줄기 끝에 취산꽃차례로 달려 피고 향기가 있다.
열매는 둥근 달걀모양으로 9월에 검게 익으며 식용한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한국(강원 · 경북 · 충북 · 평안 · 황해) ·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복사앵두, 산황나무, 섬분꽃나무.
2011. 5. 2. 원광 대학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