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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2013년10월26~27일(1泊2日) 첫째날:원대리 자작나무숲과 방동藥水 그리고 멋진 억새 군락지 둘째날:곰배령 일원
2013년 여름 유난히 비 내린 날(기상청 발표 49일간)이 많았고, 늦더위가 기승을 부려 가을 단풍이 엄청 이쁠것으로 豫報를 했었는데, 전국 어느 곳을 가봐도 이쁜 단풍들을 볼수가 없다. 물론, 아주 가끔씩은 멋진 단풍을 만날순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좀 실망스런 올 가을 단풍일게다.
이번 여행겸 trekking은 1泊2日 형태로, 各 여행사 몇곳에서 연합 상품으로 모집을 하여, korkim隊長이 guide하는 형태로 진행을 하였다. 이른 새벽 집을 나서 양재역에 넘 빨리 도착하여, 오름 trekking(naver 카페 오름산장및오름트레킹) 南사장과 통화후, 잠실역으로 이동해 관광버스를 기다리고 횐님들을 모두 태운후, 京春 고속도로에 접어 들었는데 주말 강원도로 이동하는 차량들이 많아, 정체,지체를 거듭하며 東홍천 IC를 빠져 나와서, 국도에 위치한 휴게소에 들릴수 밖에 없었다. 아~ 정말 가을 단풍을 보기 위해 떠나는 사람들로 人山人海를 이룬다. 과연, 언제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렇게 가을 단풍을 즐겼단 말인가?
몇시간을 달려 도착한 강원도 인제군에 있는 자작나무 숲 初入에도, 많은 차량들이 뒤엉켜 있어 회원들을 빨리 내리게 하고, 본격적인 trekking에 접어 들었다. 해가 中天에 떠 있을 시간(11시경)인데도 추위를 느낄 정도였고, 들머리부터 約3km 車道를 걸어 가야만, 본격적인 자작나무 숲 체험을 할수 있기에, 부지런히 선두로 가서 회원들을 기다린후 안내를 하고, 사진도 남겨 주며 각자의 시간들을 갖도록 했다.
산책로 같은 자작나무 숲길을 체험하며, 自然과 하나되는 시간들을 自由로이 맘껏 누리게 하고, 주차장까지 오후 2시까지 하산을 마치라 했거늘, 몇몇 회원들이 시간을 지켜 주지 않아, 함께 한 다른 회원들의 怨聲을 사고 말았다.
korkim 隊長 카리스마 있게 늦은 회원들에겐 채찍을 들었고, 기다려준 회원들께는 山과 바다 같은 높고 넓은 마음으로, 함께 용서하고 이해하는 마음으로, 1泊2日간 멋진 追憶을 남기자는 말로 매듭을 짓고, 맛난 막국수집으로 이동해 늦은 점심을 먹었다.
그후, 첫째날 일정을 마쳐야 하는데 숙소까지 이동하며, 방태산 아래 방동藥水가 유명하기에 잠깐 들려, 특별한 약수맛을 보여 주고, 저녁 노을이 비치며 흔들리는 멋진 억새장에서, 인증 샷 하나씩 남기는 여유로움을 가진후, 곰배령 숙소로 이동해 방을 배정하고, 저녁 晩餐을 즐기며 함께 한 회원의 색소폰 연주를 들으며, 깊어가는 가을밤을 즐길수 있었다.
다음날, korkim 隊長 이른 시간(02시50분쯤) 잠에서 깨어, 밖에 나가보니 반달(半月)에 빛나는 별들이 쏟아지는 것 같아, roommate를 깨워 밖에 나가보라 하니, 기가 막힌 광경(半月에 수많은 별들)을 봤다고 좋아 하신다. 작년 히말라야 32일간 trekking때 매일 새벽, 이런 멋진 광경들을 보곤 했었는데, 요즘은 아주 가끔씩 깊은 山中을 찾지 않고는 볼수 없음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하늘의 밝은 달과 별빛을 보고 다시 잠자리에 들며, 잠결에 苦悶(홀로 점봉산 정상을 갈까 말까?)에 빠져 잠시 잠에 든것 같은데, 새벽 5시30분을 넘겨 헤드램프와 카메라,물을 챙기고, 나홀로 곰배령까지 가서 멋진 日出을 맞이 하자는 생각으로 달려갔는데, 아뿔싸, 곰배령에서는 日出을 볼수 없기에 호랑이 코빼기山까지 갔는데, 아쉽게도 約10여분前 日出이 되고 말았다. "아~ 마~이 안타 깝도다" 또한, 분명 호랑이 코빼기山이거늘 정상석커녕, 아무런 표시기조차 걸려 있지 않았다.
회원들에게 아침식사 시간을 오전8시로 알려줬기에, 그 시간까지 하산을 하려면 부지런히 뛰어 내려와야 했고, 결국 호랑이 코빼기山까지 왕복 12km 정도를, 約2시간 30여분만에 사진을 찍으며 다녀와야 했다. 하산을 마칠쯤 곰배령 신고센터에 도착하니, 9시부터 입장인데도 불구하고, 8시쯤에 벌써 100여名의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렸고, 우리 회원들 아침 식사를 마치고 줄을 설때는, 벌써 200여名이 넘는 사람들로 人山人海를 이뤘다.
원칙적으로는 곰배령 1日 입장객이 인터넷으로 예약을 했을 경우, 200명인데도 불구하고 주말에 이렇게 많이 몰리게 되는 원인은, 진동리 주민들을 위해 숙박업소(민박)에서 잠을 잘 경우는 인원에 관계없이, 사전에 신고 센터에 명단만 넣으면 입장이 돼기에,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게 되는 것이다. korkim 개인적 생각으로는 원칙적으로 1日 200名을 고수하는게 맞으나, 현지 주민들의 생계(?)를 위한 수단 방법으로 하고는 있으나, 편법,탈법으로 입장을 하는 경우도 생길수 있으니, 특별한 조치를 취해서라도 이런 奧地 trekking을, 정말 마음의 치료를 받을수 있는 healing의 장소로, 활용할수 있는 방법을 연구 했음 한다.
-korkim의 생각-
<인제군 원대리 자작나무 숲 안내도> <44번 국도를 타고 가다 남전약수 가기전 右회전 하면 젤 가까운 거리입니다>
<곰배령 개념도>
원대리 자작나무 숲 들머리 초소에서 책임자 1명만 신고서를 작성한후 非포장,포장 도로를 約3km 걸어가야 본격적인 자작나무 숲길이 시작된다. 初入부터 자작나무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하산할때는 숲길 3코스를 타고 좌측 MTB 도로로 내려 옵니다.
물론 승용차도 갈수는 있으나 걷는 사람들을 위해 통제하는게 옳을듯~~`
korkim도 인증 샷 하나 남기고 후미까지 기다렸다가 윗 임도를 따라 가다가, 1코스로 접어 듭니다.
자작나무로 숲이 빼곡합니다.
자작나무 숲 사이에 이쁜 단풍나무도 있네요.
쉼터에 있는 작은 계곡
숲속 교실도 만들어 놨구요. 다 둘러본후 3코스로 하산 할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작나무 숲을 즐기기 위해 담요까지 준비하고 왔네요. 자작나무 숲에서 최고의 단풍을 만납니다.
3코스로 하산하다 만난 또 다른 이쁜 단풍 이 지점에서 林道따라 또 2.8km을 걸어야 들머리(원점) 初入에 닿을수 있다. 가을 하늘이 참으로 좋습니다.
옆에 쳐 있는 빨간색 그물망은 MTB타는 사람들을 보호 하기 위한 것입니다. 곰배령 숙소로 이동중에 잠시 방동약수에 들려
작은 물병에 藥水를 채우고 잠시 방동약수 근처를 둘러본후
예전 방동약수에 들린후 朝耕洞(아침가리골) 계곡 트레킹을 하기 위해 여름철 뙤약볕을 걷고 걸었던 記憶이 떠 오릅니다.
곰배령 숙소로 向하다 잠시 억새 군락지에도 들러 봅니다.
은빛 물결의 억새군락지에서 korkim도 인증 샷 하나 남기고~~~ 곰배령에 도착해 숙소 배정을 다 마치고, 저녁 6시30분 晩餐을 즐기기 위해 식당에 왔는데, korkim의 roommate인 劉先生님 색소폰 연주를 들으며
맛난 저녁 식사 를 즐깁니다.
가을밤 색소폰 소리 들으며 먹는 저녁맛은 good~~` 다음날 이른 시간(05시40분경) 나홀로 곰배령에 올랐는데 벌써 얼음이~~ 분명 얼음이 맞습니다. 호랑이 코빼기山으로 이동중 10여분전 日出이 됐네요. 호랑이 코빼기山에 도착했거늘 아무런 표시기조차 없습니다. 멀리 설악산 소청(左),중청(中),대청봉(右)이 훤히 보입니다. 왼쪽 점봉산은 가까이 보이구요, 곰배령 뒤로 작은 점봉산(左),점봉산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왼쪽 점봉산과 설악산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앞쪽엔 서리가 내려 하얗구요. 작은 점봉산 아래 곰배령에도 곧 햇빛이 들겠네요.
호랑이 코빼기산 들렸다 하산하며 다시금 설악산에 눈길을 돌려 봅니다.
분명히 korkim 눈(目)으로봐도 올해 단풍은 별로네요. 곰배령의 나무데크와 작은 점봉산을 뒤로 하고 강선계곡 check point가 있는 초소를 빠져 나와
강선리 마을로 향하는 이쁜 단풍길을 찍은후
부리나케 달리고 달려~~
오전 8시경 탐방로 센터에 도착할쯤 원칙적으로 9시부터 입장인데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으니, 탐방 센테에서도 이곳을 찾은 사람들을 위해 8시30분쯤부터 입장을 시키고 있네요. 사전에 인터넷 또는 현지에서 민박한 사람들 포함해 인적 사항이 들어갔는데도, 탐방로 센터 입구에서 길게 줄을 서게 하고 신분증 확인을 하고 있으니, 전국에서 모인 많은 사람들중 몇 사람은 큰 소리를 치며, 산림청에서 무슨 국민들을 봉으로 생각하냐며 난리를 치곤 하는데, 분명히 행적적으로 바뀔수 있는 부분도 있을것 같은데, 산림청에서 국민 편의를 위해 좋은 방안을 연구해 주길 진심으로 바란다. 탐방로 센터 앞의 단풍도 이미 많이 지고 있구요, 老巨樹
곰배령의 단풍은 끝이 난듯 하네요. 이번주 수욜(10/30) 사진 작가님을 모시고 가야 하는데, 단풍이 없어 作品이 나올수 있을런지 걱정입니다. 곰배령을 다녀와 이곳을 찾은 많은 분들께 끝까지 색소폰 연주에 여념이 없으시군요. 대단한 熱情에 박수를 보냅니다.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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