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 허무성, 허해원, 이진구, 하기상, 이종상, 서정호, 도기정, 이성심.
-식수대 자봉: 하기상T
-점심식사(초심정): 하기상T
#백양산 달리기
#성지곡 찬가
#대마도 국경마라톤
#경주동아 국제마라톤
#우중달리기를 피한
#새 단복을 입은
#여름비
#옻오리
비가 올거란 예보에 우중 달리기를 염두하면서 잠을 뒤척이다 준비하여 회색톤의 성지곡에 도착했습니다.
회원님들 공통된 인사..ㅋ 금방이라도 쏟아질 비의 날씨 탓인지..저기압으로 몸이 무겁다~;; 라고 하시면서ㅎ 서로의 안부를 나누며 훈련시작점으로 향하여 회장님께서 준비해 오신 새조끼를 입고, 잠시 목을 축인 후 각자의 코스 달리기를 시작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산을 잘 뛰지않아 위치를 알지 못하지만 회장님, 도기정샘, 서정호샘은 제일 멀리까지 뛰셔서 하기상샘께서 식수 및 간식을 전달해주셨고, 이종상샘도 산을 뛰시고 수원지코스로 마무리. 이진구샘, 허해원샘과 저는 수원지를 돌면서 각자 훈련에 매진했습니다..
오늘 훈련은 대마도 마라톤을 앞두고 한 것이 맞지만, 가을에 있을 경주동아 마라톤을 연습하는 시간이기도 하여 모두들 진심으로 최선을 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자부합니다. 훈련시간은 개인차가 있긴하나 1시간 반~ 3시간 가량 소요되었습니다.
훈련을 종료하고 산을 내려와 사우나에 다다를 즈음부터 비가 시작되어.. 비 맞지 않고 시간 잘 맞춰 연습도 끝내서 참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다습하고 흐렸지만 그래서 뛰기 더 좋았고, 아직까진 덥지 않아 달리기에 좋은 계절임을 실감한 성지곡 훈련 이었습니다. 부지런한 샘들 덕분에 덩달아 수원지를 12바퀴나 뛴 제 자신도 칭찬하고 싶고, 먼 산을 뛰고 오신 샘들, 자봉과 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기쁨으로 통큰 점심식사까지 대접해주신 하기상샘께 감사드리고, 함께 한 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회원님들 모두 남은 휴일 편한 시간 되시길 빕니다..^^
첫댓글 오롯이 자신과 대화하며 달리기를 즐긴 멋진 훈련이었습니다. 1년 여 만에 청룡암까지 달렸고, 그 곳까지 수레를 끌고 간식을 챙겨오신 하기상샘 덕분에 무사히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봄비가 시원하게 내리는 오후, 맛난 식사와 맥주는 새벽부터 달린 우리를 위로하는 듯 행복했습니다.
출발하는 즈음 머리속에 미리 생각한건 5분 달리고 1분 워킹브래이크 하겠다는 전략으로 쉬엄쉬엄 뛰며 우짜든둥 10Km 지점에 기다리시는 하선생님 얼굴 한번 보고 오겠다는 것이었는데 결과적으로 성공했습니다.
하선생님께서 죽염, 죽염단백질죽, 망개떡, 단백질바, 바나나, 생수 등 엄청나게 많은 준비를 해주셨는데 그 덕분에 돌아올 때는 아주 쉽게 달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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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국경마라톤대회 대비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허회장님 및 이총무님을 비롯 자봉해주신 하선생님께 거듭 감사한 마음전합니다. 참여하신 선생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가야지 힘..^^
약속을 지키지 못해 미안합니다. 아이가 감기가 심해져서 부산에 내려가지 못 했습니다. 훈련에 참석하신 분들 수고 많으셨고 자봉에다 식사까지 제공하신 하기상선생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