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KBO)
한국 프로 야구는 1981년 12월 11일,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MBC 청룡, OB 베어스, 해태 타이거즈, 삼미 슈퍼스타즈 등 6개 구단을 회원으로 하는 프로 야구 창립 총회가 열리면서 계획이 구체화되었다. 1982년 3월 27일 서울특별시의 동대문야구장에서 MBC 청룡과 삼성 라이온즈의 개막 경기로 시작되었다.
한 가지 주목할 것은 연고지를 갖는 한국 프로 스포츠 중 유일하게 단 한 팀도 지역명을 팀명에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출범 배경
1979년 12·12 군사 반란과 1980년 5·17 쿠데타로 집권한 전두환 정권은 국민들의 정치적 관심을 다른 데로 돌리기 위하여, 소위 '3S 정책'(Screen, Sex, Sports) 을 이용했다. 1981년 전두환 당시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국민정서, 여가선용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프로 스포츠 한번 해봐라"라고 지시를 내렸다.[1] 실무를 담당한 이상주 당시 대통령비서실 교육문화수석 비서관은 대통령의 지시대로 대한야구협회와 대한축구협회에 프로화를 타진하고, 당시 야구인이었던 이호헌과 이용일이 18쪽 분량의 '프로야구창립계획서'를 만들게 되었다.[2] 축구계가 프로화에 막대한 비용이 든다고 보고한 것과 달리 야구계는 "정부 보조 한푼없이 프로 야구를 출범시킬 수 있다"라고 보고했고, 이 제안이 당시 집권자들의 구미를 당기게 되었다. 이후 각 지역을 연고지별로 분할하고 창단기업을 물색하게 되었다.
프로 야구에 참여할 기업을 선정할 때는 모기업의 조건은 재무구조가 건실한 상시노동자 3만명 이상의 대기업이었다. 초기 기획단계에서 연고지 배정은 서울은 럭키금성, 인천, 경기, 강원은 현대, 광주는 삼양사, 부산은 롯데, 대전은 동아건설이었다.[1] 그러나 삼양과 동아건설은 서울 연고권을 계속 요구하다가 거절당했고, 현대와 럭키금성(현 LG)는 손실이 큰 프로 야구단 운영을 꺼렸다. 한국화약그룹에도 의사를 타진했으나 거절(1986년 충청에 돌아오게 된다). 프로 야구 창설이 위기에 봉착하자 정치인들은 자신의 혈연,지연, 학연들을 모조리 동원해 그룹총수들을 설득하기 시작했고 그에 의해 두산그룹이 자사 주류 OB의 이름을 내걸고 충청권에 들어오게 되었다. OB는 3년후 서울 연고이전을 약속받은 상태로 프로 야구에 입문하게 되었다. 그리고 역시 정계인물들과 관계가 돈독했던 해태의 박건배 회장이 전라권에 해태를 참여시켰다. '사고지역'으로 분류되던 인천,경기,강원지방은 의외의 신진기업인 삼미가 받게 되었다.
[편집] 역대 프로 야구팀
[편집] 현재의 프로 야구팀
[편집] 과거의 프로 야구팀
[편집] 현 프로 야구
[편집] 창단 예정인 팀
[편집] 경기 운영 체제(2011)
현 프로 야구는 단일리그제로 각 팀은 133게임씩 총 532경기를 가진다. 9회말 이후 동점일 경우 연장전을 가진다. 연장전은 12회까지 치른다. 12회말 이후 동점일 경우 무승부로 처리한다. 더블헤더제도는 도입되지 않았다. 순위는 승률에 따라 결정하며, 승률계산은 승수/경기수에서 무승부를뺀경기총수 로 하도록 하였다. 기존에는 무승부를 경기수에서 제외하였으나, 2010년에는 승률을 전체경기를 기준으로 하도록 바꾸었기 때문에 무승부도 승률을 낮추는 요인이 되었었다. 그러나 2011년 8개 구단 감독들의 반발로 2년 만에 무승부는 경기수 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2010년과 다르게 5회 클리닝타임이 부활했으며 포스트시즌은 연장 15회까지 경기 가능한 것으로 수정하였다.
[편집] 올스타전
[편집] 퓨처스 올스타전
퓨처스 올스타전은 프로 야구 퓨처스리그 유망주들에게 동기부여와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열리는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이며, 2007년부터 시작되었다. 남부팀(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넥센 히어로즈), 북부팀(두산 베어스, SK 와이번스, LG 트윈스, 상무, 경찰청) 으로 구성 2007년 7월 18일(춘천 의암야구장)에 첫 경기가 열렸고 남부와 북부는 3:3 무승부로 끝나고, 2008년 8월 17일 춘천 의암야구장에서 열린 2회 대회에서 남부가 북부를 12:2로 이김. 2011년 퓨처스 올스타전은 7월 16일 군산 월명 야구장에서열렸다.
[편집] 포스트시즌
페넌트레이스가 끝나고 순위 1위-4위의 팀들이 참가하게 된다.
- 준 플레이오프 : 페넌트레이스 팀순위 3위팀과 4위팀의 5전 3선승제.
- 플레이오프 : 준 플레이오프의 승자와 팀 순위 2위팀의 5전 3선승제.
- 한국시리즈 : 플레이오프의 승자와 팀 순위 1위팀의 7전 4선승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