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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로설 + 다양한 장르 위주로 가져와 봤어요
책을 꾸준히 많이 읽기가 힘드네요
1. The Siren of Sussex
작가: Mimi Matthews
줄거리: 블루스타킹 (문학을 좋아하는 여성을 비하하던 말) 이라고 놀림받는
Evelyn 은 여자 승마복 재단을 위해 인도 혼혈인 재단사 Ahmad 를 찾아가
영국 사교계를 휘어잡을 만한 드레스를 재단해 달라고 부탁한다
에블린은 잘생긴 재단사의 도움을 받아 사교계에서 잘 나갈 수 있을까요?
빅토리아 시대 배경 로설이에요
남녀 둘이 신분/인종 차이인 만큼 엄청 절절하고 (흑흑 사귀기 힘들수록 왜 더 재밌죠?)
넘나넘나 재밌긔
아무래도 빅토리아 시대가 배경인 만큼 낯선 단어들이 나오긴 하는데
무난히 재밌게 읽기 좋긔
2. The Davenports
작가: Krystal Marquis
줄거리: 1910년, 시카고의 몇 안되는 흑인 부자 다벤포츠 가문의 따님들 이야기
영어덜트 (청소년 대상) 책이긔. 그런만큼 어휘나 문장도 많이 어렵지 않고
오만과 편견이랑 비슷하면서도 아무래도 흑인 여성이 주인공인 만큼 브리저튼이랑
비교하는 리뷰들이 있는데.. 여주들은 이 소설이 더 매력적인 듯하긔
-- 여기부터는 로설이 아니긔!
3. I'm Glad My Mom Died
작가: 자넷 맥커디
줄거리: 니콜로디언 아역배우로 활동하면서 엄마에게, 제작진들에게
성적, 정서적 학대를 받아온 제넷의 회고록
작년에 미국에서 난리가 난 책인데
K-장녀가 과몰입하기에 좋은 책이긔
일단 프롤로그부터 보시긔
엄마. 저 살 엄청 뺐어요
이제 드디어 40kg가 되었어요.
나는 중환자실에 누워있는 엄마에게 이 얘기를 하면
엄마가 당장 일어날 것이라 믿었다.
나의 두려움과 슬픔을 통해 완벽한 거식증을 가지게 되었고 엄마가 원하던 몸무게를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기다리고, 기다려도 엄마는 일어나지 않았다.
내 몸무게가 엄마를 의식 차리게 할 만큼 충분하지 않았던 걸까?
엄마가 진짜로 돌아가신다면 나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하지?
내 인생의 목적은 엄마를 기쁘게 하는 것이였는데 엄마가 없으면, 난 무엇이지?
유명인 회고록은 처음 읽어보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게
작가가 겪었던 트라우마적인 상황을 솔직하면서도 위트있게, 유머있게 표현하는게
너무 매력있더라구요
이 책을 심리상담 용으로도 많이 쓰시더라구요 많이 우울하지도 않고 읽기 쉬워서 한번쯤은 읽어보시길 추천
4. Salt
작가: 마크 커란스키
[소금, 세계사를 바꾸다] 라는 제목으로 국내 출판된 바 있긔.
소금이 세계사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각 나라마다 어떤 상징을 가지는지
재밌게 풀어나간 책이긔
막상 읽으면 토플 지문읽는 느낌이 들긴 하는데.. 글을 워낙 잘 썼어요
스트레스 받을때마다 술술 읽기 좋더라긔
5. Magpie Murders
작가: 안토니 호로위츠
줄거리: 출판사 편집자 Susan Ryeland 는 출판사에서 제일 잘 나가는 추리 소설가 앨런 콘웨이의 신작 소설
[맥파이 살인사건]의 초고를 읽다가 마지막 장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한다.
콘웨이에게 연락하려 했지만 오히려 그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은 수전.
그는 마지막 장을 찾기 위해 콘웨이의 행적을 뒤쫓기 시작하는데
이것도 [맥파이 살인사건] 이라는 제목으로 국내 번역출판되었고
아가사 크리스티 류 소설 좋아하시면 진짜 재밌게 보실 듯하긔
책이 600페이지가 넘는데 그렇게 긴 느낌이 안들었긔
근데 원서로 보려면 e-Book 으로 보세요...글씨가 너무 작아여 ....
6. The Enigma of Room 622
작가: 요엘 디커
줄거리: 소설 열심히 쓰다가 여친에게 차인 소설가 요엘은
스위스의 고급 호텔에 휴가를 가게 되었는데 이 호텔엔 622호실이 없고
직원들 아무도 그 이유를 말해주지 않는다.
얼마 지나지 않아 조엘과 옆방 손님 스칼렛은 호텔 622호실에서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은 살인 사건에 대해 알게 되고
이를 조사하게 되는데
지금 읽고 있는데 유럽 소설인가 그런가..
사람들 성격이 프랑스영화 보는 느낌이긔 얘는 왜저래? 쟤는 왜저래?
특히 주인공은 여자에 미친 프남같구여;;
그런데 사건 자체는 재미있고
소설 속의 소설 내용이라 시점이 이리저리 점프하기 때문에 대충 보면 헷갈리기 쉽긔
이것땜에 호불호가 갈리는데
번역을 진짜 깔끔하게 하셔서 문장이 읽기 좋더라긔
첫댓글 숙부님이 추천해준 소설 다 재밌더라긔!!! 전 it ends with us 도 추천이긔 문장도 쉽고 베스트 셀러라 스토리도 나쁘지 않아서 술술 읽히긔 ㅋㅋㅋㅋ
오 상수리 영어로.. 야하겠죠?
콜린 후버 다작하는 편인데 대체로 좋긔 미국 고딩이나 대학생 애들 다 읽더라긔ㅋㅋㅋ 문장도 너무 어렵지 않은데 근데 갬성 있고요ㅋㅋ 시간 후딱 잘가서 영어공부라기에 좋긔
오 상수리 영어 공부 도전하는 셈 치고 봐야겠긔 ㅋㅋㅋㅋㅋ
상수리 영어로도 존잼이긔! 저도 강추하긔!
@사모예드와 허스키 “Take off your clothes"..예...
한글로 읽는 것처럼 야하다긔 ㅋㅋ
추천 감사하긔! 파친코 읽어보고 원서로 책읽는 재미를 처음 알았는데 추천해주신것들도 도전해보겠긔
글쓴이는 아닌데긔 파친코 좋으셨으면 The Beasts of a Little Land 요것도 추천하긔 작은땅의 야수들 원서긔!
소개글만 봐도 재밌긔! 영어소설이라니.... 대단하시자나
오 다 넘 재밌어 보이긔 시도해봐야겠긔 감사하긔!!
전에 추천해주신 Book Lovers 너무 재밌게 잘 봤긔 💙 이번엔 Magpie 저거 보려구요 ㅋㅋㅋ
좋은글 감사합니디
꼭 읽어보겠긔 감사합니다♡
와 소드님 지난 추천글들도 다 좋네요. 이북 리더기 전원 나갔는데 다시 살려서 이것저것 읽어볼게요. 추천 감사합니다
정말 정말 감사하긔!!
우왕 소금이랑 아임글래드~재밌을거같아요!! 추천감사해요 🥰
감사합니다!
와 넘 감사하긔!! 북러버 사고 어려워서 책꽂이 신세지만 이번 추천은 영어덜트/비문학은 가능할꺼 같긔!!! 글 자주 쪄주시긔 최근에 콜린 후버 베리티 읽었는데 잼나더라긔
감사하긔~ 맥파이 재밌어보이긔!
소개해주신 내용 덕분에 다 재미있어 보여요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공부 좀 해서 원서로 글 많이 많이 읽고 싶긔!
원서는 읽으면 진이 빠질 만큼 오래 걸려서 잘 도전 안 하는데 추천 넘 감사하긔! (주섬주섬)
저도 추천해주신 자서전 인상깊게 읽었긔! 혹시 born a crime 안읽으셨다면 강추 드리긔! 나이트쇼 진행자 트레버 노아의 책이긔!
그리고 콜린후버 책들도 강추하긔!
베러티 우리가끝이야두편 등 다 술술 읽히더라긔
아 트레버 노아 책 좋았냐긔 !! 감사하긔
감사하긔
봄이긔 일어나소서
책추천감사하긔🫶🏻 읽기 재밌는 책들로 시작하고 싶었는데 하나씩 찾아봐야겠긔!
올해 목표가 영어원서 읽기라 무슨책읽을지 고민많았는데 너무 감사한 글이긔! 제발 지우지 말아주시긔.. 꼭꼭 다 읽어보고싶긔. 정성스런 지식나눔글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책 추천 감사하긔
정성스런 글 감사해요 꼭 한권이라도 읽어보겠긔
오 감사해요!!! 자서전이랑 소금 꼭 읽어볼게요
감사합니다! 오더블로 들어봐야겠어요♡
감사해요^^
추천 감사하긔💙
와 감사하긔!!!
게시물 댓글 다 좋긔. 감사해요
영어공부 해야히는데 올려주신 책들 찾아보고 꼭 읽어보겠긔😊 감사해요미
게시글 늘 저장했긔 감사하긔! 저도 꼭 읽어보겠긔!!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