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조식하고 3명의 손자와 기념사진을 찍는데 둘째 손자의 짓궂은 표정으로 여러장을 찍어야 했고 출근
하는 큰사위에게 버스정류장까지 태워달라고 했더니 동대구역까지 태워줘, 폐(弊)를 끼쳤다.
9시 8분 출발한 KTX는 40분만에 대전역에 도착했고 대전사는 친구의 차로 23km 소요되어 대청댐으로 갔다.
대청댐은 1981년 완공할때 '대덕군'(現 대전)과 '청원군'(現 청주)의 앞 글자를 딴 것이다.
높이 72m, 길이 495m, 저수면적은 72.8㎢, 체적 123만 4천㎥의 중력식 콘크리트댐과 사력댐이다. 저수용량
14억 9천만㎥의 본댐과 조정지댐, 물이 다른 지역으로 넘치지 못하게한 보조댐이 있다.
또한 충청권 일부지역에 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도수로와 시설용량 9만㎾의 수력발전소가 있다. 대청댐
건설로 생긴 인공적인 호수로저수량 기준으로 소양호, 충주호 다음으로 3번째로 큰 호수이다.
댐 건설로 수몰되면서 4075세대, 2만 6000명의 지역 원주민들이 대전과 다른 곳으로 이주했고 생물과
수몰민들의 추억이 깃든 물건들, 사진이 전시되어 있는 대청호 자연생태관이라는 곳이 있다.
볼거리가 생각보다 많고 바로 옆의 공원도 조성되어 있으나 사람들이 별로 안 온다. 그런 이유는 주위에
문의문화재단지나 청남대이 있기때문이며 호수 건너 청남대가 있는데 숲에 가려 안 보였다.
대청댐이 생긴지 40년이 넘다보니 숲이 우거졌고 무궁화를 비롯한 꽃들이 시선을 끌었으며 대청댐은 한국
수자원공사가 관리하고 운영하는데 이 곳에 근무했던 친구와 통화해, 점심을 하기로 했다.
운전하는 친구가 근무했던 대전열병합발전소근처에 있는 '속초메밀향막국수'에 가니 손님이 엄청 많았고
메밀막국수(물)를 시켰고 메밀전병에 막걸리가 나와 친구들은 운전해 내가 거이 다 마셨다.
공사에서 정년퇴직하고 공사의 협력업체에서 6년차 근무중인 친구가 계산했고 커피는 운전한 친구가 계산
했다. 광명사는 내 절친이 딸가족과 속초로 휴가가서 내가 두 친구와 통화를 주선해 줬다.
절친이 둘이 찍은 사진을 보내와, 내가 "옆은 누구지?"라고 했더니 경찰출신 친구로 어려 보였다. 1989년
하기휴가때 운전한 친구와 하남사는 절친과 내 가족이 경찰출신의 친구 집에서 잔 적이 있다.
막국수집 건너편 '들말두레전수회관' 앞마당에는 분홍빛 여름꽃이 피었는데 너무 아름다웠고 SRT 수서역착
승차권 오후 5시 9분이 제일 빨라서 예약하고는 남은 시간은 고교 친구를 만나기로 했다.
근무중인 친구와 차마시고 헤어지고 운전하는 친구의 집인 버드네 마을 아파트(태평동) 136동 21층에서
18년간 알츠하이머로 투병중인 친구 아내와 해후하고 '대구근대골목단팥빵'세트를 드렸다.
친구의 현재 집에서 2번을 잔 적이 있으며(옥천살때도 2번 숙박) IMF때 부족한 9천만원의 구입자금 조달을
3곳에서 한 얘기를 했고 35동 단지에는2,892세대가 살고 있어서 대전에서는 큰 단지다.
친구의 아내가 한양대병원에서 치료받아 왔는데 의사가 바꾸어서 서울삼성병원으로 옮기는 일을 작업
중이었다. 친구에게 기타연주를 내가 청해 양희은의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를 감미롭게 들었다.
15km거리인 유성경찰서앞에서 오후 3시 10분, 고교친구를 만나 태우고 '노은역'부근의 '전주콩나물국밥' 집에
갔는데 선택은 브레이크 타임이 없는 집으로 영업중이었고 운전한 친구는 귀가했다.
친구는 지난해 11월 13일 유성호텔앞에서 내 지인인 유성구 여성의원과 셋이 만나 복집에서 점심하고 친구와
둘이 산책한후, 유림공원 '국화전시회' 둘러보고 수육과 조개탕으로 한잔한 적이 있다.
첫 직장인 '한국교직원공제회'에서 '전산' 일을 할때만 해도 빌게이츠가 없었고 40대에 퇴직해, 공제회의
결혼식장을 임차하여 성공하여 빌딩주고 최근 자주 골프치고 사진작가(세종시 부지회장)다.
동급생 약 400명중 나보다 성적이 나쁜 20위권으로 공제회에 입사한 비밀을 털어 놓았고 사진 경력 15년차로
최근 동강사진전에 참가 작가 150명중 11명 입상자로 동강사진박물관에 전시중이다.
오징어숙회와 고기만두에 소맥했고 50분밖에 시간이 없어서 소주를 맥주잔으로 내가 2잔을 마셔서 목표량인
맥주1병, 소주 3병을 달성했다. 사진찍는 나를 위해 친구가 안주에 젓가락 얹어 주었다.
둘이 인증샷을 남겨준 아주머니에게 친구가 팁을 줬고 친구가 과자 2봉지도 계산했다. 오후 4시 10분에
자리에 일어났고 신분증으로 경로우대권 칩을 받았고 전철이 대전역까지 31분 소요됬다.
친구가 칩이 나올때까지 전 과정을 도와줬고 전철타러가는 내가 안 보일때까지 봐 줬고 3년간 같은 반은
안했지만 고교친구중 내 최고의 절친과 3년을 같은 반을 한 친구로 나와 코드가 잘 맞는다.
전철 기다리는 시간이 길었지만 친구가 잘 판단해 준 덕분에 대전역 도착하니 10여분 여유가 있었다.
부산에서 출발한 SRT가 폭염으로(원인: 선로의 열기) 천천히 운행하는 바람에 12분 연착했다.
그래서 내가 도착시간이 20분 늦어지지 않을까 계산했는데 10분 연착한 18시 19분 수서역에 도착해, 가락
시장까지 전철타고 가서 버스로 환승해 구의동사거리에 내려 귀가하니 19시 30분이었다.
샤워하고 짐을 정리하던 중, 오늘 보기로 한 친구가 20시 10분 강동미즈여성병원에서 보자고 연락이 와서
택시를 이용하여 만났고 대구에서 3일 연속 고기를 먹어 안주는 '낙지볶음&소면'으로 했다.
폰의 여력이 3%만 남아 충전했고 소주 2병, 맥주 3병 마시고 귀가 도중 지갑이 없어 '이심전심'(술집)에 가서
찾은 것을 보면 내가 취한 것 같고 택시타고 자정 직전에 귀가하여(6시간 30분) 푹 잤다.
♧https://youtu.be/ZUWNm6Zrk2A♧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한 스카우트 대원 전원이 오늘 새만금을 떠나 전국 8개 지역으로 흩어
진다. 미흡한 준비와 대처로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잼버리가 태풍 북상으로 조기 철수한다.
156개국, 3만 6,000여명의 대원이 순차적으로 야영지를 빠져나갈 계획이며 각국 참가자들은 버스 1,000여대에 나눠 탄다. 경기가 1만8,000여명, 충남 6,000여명, 서울 3,000여명 등으로 많다.
전력거래소는 어제 오후 5시 최대 전력 수요가 93.615GW를 나타내 역대 여름철 최고이던 작년 7월 7월 같은
시간보다 경신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력거래소는 92.9GW를 예상했다.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는 상온 초전도체 'LK-99'에 대한 기대감으로 초전도체 관련주들이 연일 급등하고 있다. 일부 기업은 "LK- 99와 관련 없다"고 해명했지만, 주가 상승 흐름은 꺾이지 않는다.
오늘 9시 35분 코스피 시장에서 서원은 전 거래일보다 600원(24 .39%) 오른 3055원에 거래 중이며 같은 기간
덕성(20.76%, 이하 전 거래일 대비 상승률), 대창(16.67%)도 나란히 상승하고 있다.
류현진(토론토)이 오늘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클리블랜와 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호투중에 0-0으로 맞선 4회
2사 1루에서 오른 무릎 타박상으로 교체됐다. 오늘은 '가을로 들어선다’는 입추(立秋)다.
장마로 큰누님을 땅으로 모시는 일이 어제 있었는데 큰누님의 2남 2녀와 손주들이 참석했고 작은누나도
참석했다. 불교신자라 '극락왕생'이란 고인이 된 부부의 비석을 작은누나가 톡으로 보내왔다.
작은누나가 동기동창인 대전사는 친구의 큰집 누나의 연락처를 알고 싶어해서 1년 선배께 연락해서 큰집
누나의 동생 폰 번호를 알려 줬는데 정선5일장으로 소유중인 주차장 일로 바쁜데 고마웠다.
고향 5년 후배가 타계하였다고 부고가 와서 망인의 부친이 큰형과 절친이라 큰형수한테 부고를 톡으로
보냈다. 망인은 정선군청 산림과장할때 내 대부와 대자에게 짚와이어를 무료탑승을 주선했다.
5년 전, 같은 동네에 살던 8년후배의 남편이 오는 11일(금) 창극 '발탈완창전'을 톡으로 초대했는데 "내가 내일
백내장때문에 병원가서 11시나 되어야 관람 여부가 결정될 것 같아요."로 답장했다.
강원 영동을 제외한 내륙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이어지고 있고 오늘 서울 낮 기온 36도로 어제보다
더 덥겠고 내일부터는 태풍에 대비를 해주셔야겠으며 화사하게 활짝 웃는 '화요일'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