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바껐습니다...
통신사도 바꿨지요... skt 에서 ktf로...
근데 넘 넘 복잡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아버지벌 되시는 지인이로 부터 26일 전화가 왔습니다.
이때 전 출장으로 인해 목포에 있었습니다...
핸드폰요금을 최대 50% 이상 저렴하게 사용해 주시겠답니다.
저 그때 무지 바빴습니다...
짧게 들은 설명들이 웬지 찝찝했지만 그냥 도와드리는 셈 치고 해 드리자고 생각하고
필요한 서류들 팩스로 보냈습니다.
28일 저녁 제 사인이 필요하다기에 그 사무실에 가야 한다기에 찾아갔습니다...
6시 이전에 사용등록을 해야 한다면서 저를 4시간 동안 붙잡아 놓고
일장 연설을 했습니다...
70만원을 선불로 요금 내면 총판권을 준답니다...
그래서 제가 회원 소개를 하고 그 회원이 또 소개를 하고~~~~~
그렇게 해서 내 밑에 회원들이 구매하는 이 회사의 여러 물건들의 몇 %를 준다는...
역시나 다단계!!! 찝찝함이 현실로...
몸도 마음도 피곤한 상태여서 그냥 도와드리잔 생각으로 오케이 해 버렸습니다...
새폰 가져왔습니다...
그런데 집에서 액정 보호 필름 붙히다가 조금 비뚤어 져서 다시 붙이려고 땠습니다...
그런데!!!
잘못 붙었던 부분의 도색이 확~~~ 떨어져 버리는 것이었습니다...
생각했습니다...
'어차피 기스날거 그냥 쓰자!!' vs '이건 안돼!! 어떻게 이럴수가!!'
연락했습니다...
이래저래 상황 설명을 했습니다...
뜨악!!!
그거 한달 쓴 중고폰이랍니다...
사실 핸폰도 제가 고른거 아니고 거기서 골라서 말일 맞춰 등록을 다 해놨습니다..ㅜ.ㅜ
그것도 귀찮아서 그냥 쓰잔 생각으로 암말 않고 가져왔었습니다...
그 가격에 어디 가서 못 구할거랍니다...
핸폰 배터리 분리하고 제조년월을 확인했습니다...
2005.11.08일 !!!
속이 팍팍 상해왔습니다...
결심했습니다... 상한 기분에 아무리 그분을 도와드리는 것도 좋지만
이래서는 안 된다... 해지 하자!! 위약금 까지꺼 내버리자!!
오늘 오전 찾아갔습니다....
사실 저 오늘 부터 진짜 휴가입니다... 혼자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그래 오전만 버리자!!! 마음을 너그러히 갖자 생각하고 찾아갔습니다..
해지는 하지 말아달랍니다...
그냥 총판권 없이 사용자로만 사용하랍니다...
'그래!! 이렇게라도 해 드리자..' 약한 맘에 또 그렇게 하자고 하고...
폰을 골랐습니다... 씨팍!! 맘에 드는 폰 하나도 없습니다...
2004년에 나온 권상우 폰이 하나 대전 센터에 있답니다...
아는 사람이 대전에 있는데 고속버스 화물로 보내준답니다...
그려~~ 그냥 이걸로 하자!!
문자로 웨이크 타러 가자고 우리 보스인들과 연락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중간에 제 폰 사용정지 됩니다...
완전 불통 상태!!
그 사무실 컴터를 열고 네이트 온을 시도했습니다...
sk 가입자 아니라고 무료문자를 보낼수가 없었습니다...
"아놔~~~ 나 오늘이 진짜 휴가 시작이란 말이다~~~"
열 팍팍 났습니다...
마음의 평정을 되찾고 화물 보냈단 연락을 기다렸습니다...
오후 1:30 전화왔습니다...
천안에 2:40분에 도착한답니다...
핸폰 찾아왔습니다...
인터넷으로 필요한 부가서비스 신청 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선불제는 그런거 몬 한답니다... ㅜ.ㅜ
그리고 그 많은 전화번호는 언제 다 옮긴단 말입니까.....
저 지금 짜증 이빠이....
왕왕왕 짜증!!!
꿈 같은 휴가가 완전 X 됐습니다...
나~~~~ 돌아갈래~~~~~~~~~~~~~~~~~~~~~~~~~~~~~~~~~~~~~~
여러분들 저처럼 불편 겪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그 회사 케이티 에프와 런칭되어 있는 NRC 라는 회사입니다...
혹여 NRC와 관련있으신 분껜 죄송합니다...
제가 겪은 불편들 이렇게라고 말 좀 해야 속이 좀 풀릴거 같습니다...
아참!! 문자좀 찍어주세요~~~
전화번호 등록 하는거 좀 편하게 할 수 있도록~~~
010-4608-5768 입니다...
첫댓글 모야이거...완전~~x같은 휴가네..
그냥 낼 청룡으로 와~~~~~
힘내십셔~!
ㄸ쯧ㅉ뜻...... 고생ㄴ했ㅈ다....
속상했겠네~ 자자 훌훌털고... 남은 휴가는 행복할꺼야~ ^^
글이 길다 내성격알지? 안읽었다
낼 청룡에서 보자~~ 전화햐~~ 전화 안받더만 ㅜㅜ;;
에고 에고 왜 착한사람만 괴롭히는겨 ㅠ.ㅠ 화이팅 힘내 *^<.^*
경성아~기분 풀고,,휴가 잘 보내...
그거 일주일인가 보름인가 안으로 해지하면 위약금 같은거 없는것을 안다.. 다시한번![확](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56.gif)
인해보렴..*^^*
헤딩형 말이 맞는거같은데...
고거 그냥 쓸라고요.... 정신 건강이 2년동안 안 좋을듯 싶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