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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창수는 19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의 콸라룸루프골프장(파72.6천838야드)에서 열린 EPGA 투어 메이뱅크말레이시아오픈 최종일 9언더파 63타를 몰아쳐 3라운드 합계 19언더파 19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작년 꿈에 그리던 PGA 투어에 입성했으나 상금랭킹 186위에 그쳐 투어카드를 지키지 못했던 위창수는 이로써 PGA투어와 쌍벽을 이루는 '빅투어' EPGA 무대에서 우승컵을 거머쥐며 힘차게 새 출발했다.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유럽프로골프 투어에서 뛰었지만 지난 2002년 두바이데저트클래식 공동5위가 촤고 성적이었던 위창수는 우승 상금 17만4천유로와 함께 유럽프로골프 투어 카드를 보너스로 받았다. 이 대회가 아시아프로골프 투어를 겸하고 있어 위창수는 아시아프로골프 투어 통산 7승째를 올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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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경기 연속 결장한 안정환은 18일 오후(한국시간) 2005-2006 분데스리가 22차전 레버쿠젠과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이 0-2로 뒤지는 상황에서 전반 42분 클레멘 라브리치의 오른발 만회골을 어시스트했다. 위르겐 콜러 뒤스부르크 감독은 이날 간판 공격수 마르쿠스 쿠르트를 빼고 라브리치와 안정환을 최전방에 세우고 강호 레버쿠젠에 맞섰다 주로 레버쿠젠 왼쪽에서 활약한 안정환은 전반 42분 왼쪽 코너까지 볼을 드리블한 뒤 골문 앞으로 쇄도하던 라브리치에게 자로 잰 듯한 크로스를 올려줬다. 라브리치는 오른발 발리슛으로 만회골을 넣은 뒤 안정환의 첫 공격 포인트를 축하했다 콜러 감독은 후반 34분 안정환을 빼고 수비진을 보강하며 무승부를 노렸지만 후반 40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에게 헤딩 결승골을 허용해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뒤스부르크는 이날 패배로 승점 추가와 2부 리그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지만 콜러 감독은 독일 진출 후 5경기만에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안정환의 등을 두드리며 격려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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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한 만큼 대가를 받아서 기뻐요. 선유와 1·2등 함께 한 것도 기쁘고요.”(최은경) 똑같은 2인자였지만 한명은 호탕했고 다른 한명은 듬직했다. 금메달을 따낸 안현수와 진선유가 활짝 웃는 뒤로 ‘은메달 남매’ 이호석(20·경희대)과 최은경(22·한체대)도 살짝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는 “아쉽지만 후회는 없다”고 입을 모았다. 이호석은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2개의 은메달을 땄다. 이 정도면 성공적인 데뷔전. 남자 1,500m에서는 1바퀴를 남겨놓을 때까지 1등을 달렸고, 1,000m에서는 안현수의 2관왕을 위협했을 만큼 물오른 기량을 보였다. 한국의 에이스라고 해도 손색없는 재목이다. 이호석은 “오늘 마지막 스퍼트는 오노가 아니라 현수형이 목표였다”며 “앞으로 금메달을 딸 기회는 더 있다”고 큰소리쳤다. 여자팀의 맏언니 최은경은 부상을 딛고 따낸 은메달이라 기쁨이 더했다. 최은경은 지난해 3월 허리부상으로 여름내내 운동을 하지 못했다. 한때 운동을 포기해야 한다는 말까지 들었다. 그러나 토리노를 목표로 가을부터 다시 운동을 시작했고 마침내 전성기 기량을 되찾았다. 최은경은 “힘든 과정이야 누구나 있게 마련”이라며 “남들만큼 시간을 못낸 대신 죽기살기로 매달린 것이 좋은 결과를 낳았다”고 의젓하게 말했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1,500m 은메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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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혁은 19일(한국시간) 오전 토리노 오발링코토에서 펼쳐진 2006토리노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1,000m 경기에서 1분09초37로 통과해 이날 동메달을 거머쥔네덜란드의 에르벤 웨네마르스(1분09초32)에 0.05초 뒤지는 4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이규혁은 지난 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이번 토리노 동계올림픽까지 4번에 걸친 올림픽 첫 메달 도전에 아깝게 실패하면서 자신의 마지막올림픽 무대를 접고 말았다. 경기를 마친 이규혁은 "레이스 때 느낌이 너무 좋아 메달을 확신했었는데 마지막 선수가 너무 잘 탔다"며 "600m까지 기록은 내가 더 좋았는 데 마지막에 못 버텼다"고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규혁은 "지난 3번의 올림픽보다 준비를 착실히 해왔고 긴장조절도 잘 됐었다"며 "간발의 차로 메달을 내줬지만 만족한다. 올림픽 운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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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심―동체(一心同體):여러 사람이 한 사람처럼 뜻을 합하여 굳게 결합하는 일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에 열린 토리노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대회에서 노력과 재능, 그리고 아름다운 남·여의 '일심동체'가 낳은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졌다. 멋진 연기는 재능하나만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니라 피와 땀을 흘리며 노력한 값진 시간들이 있었기에 완성될 수 있었고, 자신 혼자서 해낸 것이 아니라 파트너와의 완벽한 이해와 사랑으로 만들어낸 결과물이기에 더욱 아름다웠다. 유명 작가의 어느 작품보다도 멋졌던 캔버스대신 은반위에 그려진 환상적인 그림 '토리노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대회'의 모습을 화보로 감상해보자. ▶ 은반위의 결혼식 스케치 러시아의 타시아나 토트미아니라와(왼쪽) 막심 마르닌이 멋진 연기를 펼치고 있다. ▶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슬픈 사랑의 자화상 러시아의 자나 코흐로바(오른쪽)과 세르게이 노비스키가 고난이도의 턴을 멋지게 성공 하고 있다. ▶ 한마리의 나비와 제비가 있는 싱그러운 풍경화 프랑스의 나탈리 페차렛(오른쪽)과 페비안 포르제트가 화려한 의상을 입고 과감한 포즈를 선보이고 있다. ▶ 첫사랑의 따스함이 가득한 은반아트 토리노 올림픽 대회 성황 봉송자로 선정되었던 솔트 레이크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동메달리스트인 바바라 푸사르 폴리(아래)와 마우리지오 마르가글리오가 뛰어난 연기와 기술을 실수없이 선보이고 있다.▶ 격정적인 '아비뇽의 커플'화 탄생 케나다의 마리-프랑스 뒤브레일과 파트리스 로존(아래)이 열정적인 고난도 연기를 펼치고 있다. ▶ 자연의 맑은 자유로움이 묻어나는 산수화 불가리아의 알베나 덴코바(오른쪽)와 막심 스타비스키조가 아름다운 커플 연기를 펼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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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맨유)의 박지성(25)이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FA(축구협회)컵 16강에서 4분 간 활약했지만 팀의 0-1 패배를 되돌리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박지성은 18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구장에서 열린 FA컵 16강 리버풀전에서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팀이 0-1로 뒤지는 상황에서 후반 인저리타임 때 앨런 스미스 대신 투입돼 4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맨유는 전반 19분 리버풀 장신 스트라이커 피터 크라우치에게 헤딩 결승골을 내주며 1921년 이후 85년만에 FA컵 대회에서 리버풀에게 지는 수모를 겪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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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역시 스포츠는 피를 끓게하는 그 무엇이 있습니다.
또 한번 도둑 맞은 동메달, 쇼트트랙 심판진들은 변천사거 동매달 내놔라 도둑넘들아 ....
테니스 선수 굿이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