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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재민 회장 |
1996년에 창단된 가야축구회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성주의 축구문화를 주도, 지역을 대표하는 축구회로 자리매김한 가야축구회는 현재 제6대 배재민 회장을 주축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지난 9일과 10일 제8회 가야축구회장기 축구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하기도 했다.
이러한 가야축구회는 지난 96년 10월 초대회장 류인현씨 및 18명의 회원으로 창단, 이듬해인 97년 제1회 군수기 축구대회, 제4회 협회장기 축구대회에서 연이어 우승해 관내 제1의 축구단으로 발돋움을 시작했다.
또한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98년 제2대 회장인 최해중 회장의 지도 아래 가야축구회장의 이름을 내건 ‘제1회 가야회장기 축구대회’를 개최, 오늘날 명실상부한 명문 축구팀으로 자리매김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99년 제3대 이경남 회장을 중심으로 한 가야축구회는 전성기를 맞아 제3·4회 군수기 대회 연속 우승, 제6회 협회장기 대회 우승 등의 성과를 일궈냈을 뿐만 아니라, 가야축구회 사무실을 개소하기도 했다.
이어 2001년 제4대 남상록 회장 시절에는 회원들의 끈끈한 우의와 단결된 힘을 바탕으로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축구회를 이끌면서 제7회 협회장기를 우승으로 이끌었고 왜관, 고령, 논공 등 외부팀과 교류에도 역점을 둬 성주군 축구문화 정착에 이바지했다.
또한 결손자녀에게 장학금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쳤고 2002년 한일 월드컵 홍보단 가입 및 재정자립도를 확립했다.
이어 2002년 제5대 박상호 회장이 이끈 가야축구회는 제8회 연합회장기 축구대회의 3년 연속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면서 연합회장기를 영구적으로 보관하게 됐고 낙동생활리그 축구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또 동호인들 간의 친선경기로 성주군 축구홍보에 크게 주력해 왔고 제1회 가야회장기 외부 초청(5개 군) 축구대회를 개최, 특히 충북 진천광혜원 축구회와 지속적인 교류를 했으며 성주관내 결손자녀돕기를 지속 추진해 성주군 모범단체 간담회 초청을 받기도 했다.
2003년 제6대 회장으로 취임한 배재민 회장은 체육을 전공한 진정한 체육인으로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가야축구회를 이끌어 더욱 더 탄탄한 기반을 다져 갔고 지난해는 낙동리그 우승, 제9회 연합회장기 축구대회 4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배재민 회장은 먼저 “남상록·박상호 前 회장을 비롯해 정영호 감독, 배현호 사무국장, 정은욱 사무차장 등 늘 곁에서 큰 힘이 되어 준 회원여러분과 함께 창단 10주년을 맞아 많은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또 배 회장은 “성주군 및 참외 홍보를 위해 타 시·군과의 지속적인 교류는 물론, 예원의 집 등 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돕기에도 앞장 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구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히면서 “성주축구의 발전을 주도하고 지역민의 화합을 유도하는 축구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축구동호인간의 화합된 자리를 마련하는 등 지역 축구회의 중심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면서 “축구를 통해 단합된 힘을 길러 성주의 발전을 선도하는 단체로서의 역할을 해 나가겠다”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
/서지영 기자
2005-04-18(성주자치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