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섬 발리 - 여행후기

[화로사랑]

지금도 눈앞에 그려지는 신들의 섬 발리여행 후기

벌써 신혼여행을 다녀온지 여러달이 되어가는데 아직도 발리의 멋진 풍경은 눈앞에 그려지는 듯 합니다.

행복한 신혼여행에 대한 후기를 꼭 한번 올려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뭐가 그렇게 바뻤는지 이제야 올리게 되네요.

저희 커플은  5박 6일의 일정으로 홍콩-발리를 다녀왔습니다. 신혼 준비 가운데 신혼여행 선택은 기대가 가장 크다 보니 생각보다 쉽지 않은 준비중 하나였어요. 또 어찌나 여행지도 많은며 수많은 여행사들과 여행상품들이 있는지…

몰디브에서 하와이, 필리핀으로 또 발리로 수차례 장소를 변경해 보다 결국은 결정하지 못하고 좀더 자세한 상담을 통한 결정을 위해 오빠를 끌고 웨딩박람회를 찾았습니다.

 우리가 웨딩박람회를 갔을때는 인도네시아 지진이 난지 얼마 되지 않었던 시점이라 오빠는 그래도 대형여행사를 통해서 가는 것이 확실하지 않을까 하면서 큰여행사 중심으로 상담을 받자고 했습니다. 그러나 대형여행사들의 비싼 가격과 섬세하지 못한 서비스에 속으로 상당히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그러다 우연히 네티즌 투어의 부스를 보았으며 일말의 기대감에 오빠를 억지로 끌고 갔고 결국 행복한 신혼여행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신들의 섬”이라고 불리는 발리는 우리가 상상한 럭셔리한 허니문을 즐길수 있는 환상의 신혼여행지 바로 그 곳이였습니다. 참 우리 커플은 리츠칼튼, 그랜하얏트, 쉐라톤라구나 이 3곳의 리조트 중에 가장 여성스러운 매력이 넘치는 쉐라톤 라구나의 풀억세스룸을 선택 했어요.(물론 큼직큼직한 시설이 돋보이는 그랜하얏트 선택을 오빠는 희망하는 눈치였지만..)

풀빌라를 가보고 싶은 욕심도 많았지만 발리를 다녀온 친구들의 조언 (“2년이상 사귄 커플은 풀빌라로 가는 것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문제인 것 같아. 하루종일 2사람만 있는데 좀 심심하더라”)이 있었구 해서.. 지금 생각해두 탁월한 선택이였던 것 같아요.

아무튼 쉐라톤라구나 리조트의 아기자기한 매력에 매료되어 바로 그자리에서 우리는 계약을했고 허니문을 다녀온 지금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신혼여행을 할수 있도록 도와준 네티즌여행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첫째날 드디어 결혼식날.

하루종일 긴장 또 긴장..ㅠ ㅠ 결혼식을 간신히 마치고 서둘러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5시쯤 도착해서 미리 환전한 영수증을 가지고 US달러를 찾았고 혹시나 한 마음에 루피아를 5만원 정도 환전했지요. 출국심사후 출발시간인 7시45분 까지는 시간이 남아 면세점 구경을 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비행기에 탑승하여 케서이퍼시픽 항공편으로 홍콩으로 출발!!!

3시간 정도의 비행을 마치고 도착한 홍콩의 첫인상은 “후덥지근하다”는 것입니다. 홍콩에 도착하자마자 가이드와 미팅이 이루어졌고 너무 늦은 시간이였기에 공항바로 옆에 있는 리걸 어에포트호텔로 이동 하루를 마무리 했어요 . 첫날은 정신없구 졸려서 여기까지 입니다..^^ 2탄을 기대하세요!!!

첫째날 여행 Tip)

※ 출입국 신고서를 비행기내에서 작성하게 됩니다. 미리 견본을 준비해간다면 작성하는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있지요. (참 네티즌투어 담당자 여러분 인도네시아 입국시 견본 양식 조금 틀렸어요. 수정 부탁합니다)

※ 일정표 출력해서 지참하셔요. 홍콩 및 인도네시아 가이드가 일정표에 맞추어 진행합니다. 반드시 일정표를 잊지 말고 가져가셔요. 서로 다른 여행사의 커플이 함께 이동하므로 서로 일정이 상이하는 경우도 있고 실제 기념품이 조금 다른 경우도 있어요. 증거 자료로 제시하시면 계약조건에 충실하게 맞추어 줍니다.

※ 환전에 대한 정보 여행 몇일전에 주거래은행에 가서 환전하셔요. 조금이라도 좋은 조건에 환전이 가능하답니다. 환전시 현찰이 아닌 환전증을 받는것도 하나의 센스!! 인천공항 해당 은행지점에서 환전증과 신분증을 제시하면 현찰을 주기 때문에 정신없는 결혼식 가운데 분실 위험이 적어요. 개인적으로는 달러만 환전하고(홍콩에서는 US달러 사용가능하거든요) 인도네시아 루피아는 공항에서 약 3-4만원 정도 환전하면 좋아요.(루피아는 환율변동이 너무 심해서 현지 환전도 좋구요.)

신들의 섬 발리 - 둘째날

아침에 일어나자 말자 호텔 부페식으로 조식을 하고 바로 공항으로 이동했어요. 홍콩에서의 첫날은 별로 기억나는 것이 없어요. 호텔이 공항 옆이고 워낙 정신없어서.. 발리행 비행기에 탑승을 하니 첫날의 비행기와 달리 수많은 외국인들을 보면서 " 아 드디어 발리로 가는구나"하는 흥분에 정신이 없었지요. 근데 홍콩의 날씨는 정말 변덕이 심합니다. 갑자기 장대비가 주룩주룩...이러다 비행기가 이륙하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속으로 얼마나 걱정을 했는데요. 1시간정도를 비행기에서 기다렸는데 간신히 비행기가 이륙을 했어요. 자 이제 신들의 섬 발리로 출발~~~ 비행기 연착 때문에 예정시간보다 오후늦게야 발리에 도착할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화창한 발리의 날씨를 보니 흥분 그자체 였구요.

발리 덴파샤공항에 도착한 우리에게 환영의 꽃목걸이(인도네시아 국화라고 하던데 향은 상당히 진해요)와 과일바구니를 선물해주는 가이드와의 첫만남은 그렇게 이루어졌습니다. 무더운 날씨를 느끼며...참고로 우리는 총 2커플이 함께 진행이 되어 아주 편하게 발리 관광을 즐겼는데요. 무려 18커플이 커다란 관광버스를 타고 함께 이동하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수학여행두 아니고 신혼여행인데 너무 복잡해 보이더군요. 다시한번 네티즌 투어의 세심한 배려에 만족을 하면서 바로 웰빙맛사지를 받으러 이동...그 느낌은 우리나라의 지압맛사지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듯 하네요. 체구도 작은 현지인들이 온몸을 다해 맛사지를 해주는데 다들 "윽윽"하는 신음 소리를 내면서 아주 좋아하더군요 그동안 결혼준비 하면서의 피로감이 한순간에 씻은듯이 사라집니다. 정말 시원한 기분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마사지를 받은후 저녁을 먹고(한식) 호텔로 이동. 사실 우리커플은 한식을 안먹고 그랜드하얏트의 씨푸드레스토랑인 "빠샤르 생골(빠샤르는 시장이라는 현지어랍니다)"에 다녀왔습니다. 네티즌투어 담당자의 강력한 추천도 있고 꼭 가고싶다는 생각에.. 처음에 일인당 70불정도라는 말에 걱정을 많이했는데 공연을 보면서 하는 멋진식사가 약 40불정도입니다. 걱정마시고 꼭 한번 가보셔요. 멋진 공연과 맛있는 식사. 신혼여행의 진수를 느낄수 있습니다. (너무 과장됐나?)


      
           <빠샤르생골에서 공연보며>                    <배우들과 함께>



배불리 식사를 마치고 호텔택시(입구에 안내데스크에 말하면 약 3불정도에 데려다 줍니다)를 이용 기다리던 쉐라톤 라구나에 도착했습니다. 아~~~ 말로만 듣던 쉐라톤라구나...역시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사진보다 너무 멋있고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둘째날의 Tip)

※ 발리입국시에는 입국세를 1인당 $25씩 지불해야합니다.잊지말고준비하시길.

※ 도착시에 공항내에서 가방을 들어주겠다는 도우미가 있다면 거절하셔요. 
No thanks!라고 한마디면 됩니다. 환전소로 데려가거든요. 환전을 거부하면 팁을요구합니다. 우리 커플은 네티즌 투어와 홍콩 가이드가 미리 주의를 주었기 때문에 무사히 통화했지만 함께한 다른 커플은 이런 사실을 미리 알지 못하여 강제 환전을 하고 상당히 투덜거리더군요.


세째날

상쾌한 마음으로 발리의 멋진 하늘을 바라보며 리조트 가운데 있는 레스토랑에서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아침에 바라본 리조트의 모습은 환상 그자체 였습니다. 여기가 지상낙원이구나! 란 생각이 들더군요.




                       
                        < 쉐라톤 라구나 호텔 전경 >

조식을 먹고 가이드와 만나 누사두아에서 글라스보탐보트를 이용하여 거북이섬 관광이라는 3일째의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잠깐....거북이섬에 가는 배를 기다리는 가운데 파라셀링(낙하산)을 할수 있습니다. 일인당 $20으로 시간에 비해 좀 비싼 감도 있지만 현지인들의 "세게" "왼쪽 당겨"등 한국말을 듣다보면 우습기도하고....암튼 너무 재미있으니, 한번 경험해 보시는것도 좋을듯 하네요.



                            < 파라셀링 하는 오빠 모습 >

재미난 파라셀링을 끝내고....거북이 섬으로!!!!
이섬은 거북이를 양식하는 섬으로 우리나라의 동물원을 생각하면 유사할 듯 하네요. 거북이와 함께 사진도 찍고 목에 커다란 뱀을 걸고 사진을 찍어도 보았습니다.


                             
                               < 거북이섬 관광하며 >

점심은 현지식이었는데, 현지인들도 매운맛을 좋아하여 매운소스를 즐겨먹기 때문에 음식에는 크게 불편함 없이 맛있게 먹었네요. 점심식사후 우리는 일정을 조금 당겨서 울루와트 절벽사원을 관광했습니다. 이곳은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일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곳이기도 하지요.
깍아지는 그 절경은 매우 멋있으며 추억으로 남기고 싶은 광경이 많아 신혼여행 사진남기기에 아주 적합한 곳입니다.



                            < 절벽 사원 에서 다정하게 >

절벽사원 일정을 마치고 우리는 아로마 스파 맛사지를 받기 위해 이동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발리에서 받은 맛사지 중 가장 좋았던 맛사지인데요. 야시꾸리한 속옷 하나만을 입고 부부가 각각의 침대에 누워 오일로 전신맛사지를 한후에 세럼으로 각질제거를 하는데, 문득 생각하기에 우동줄기같은 때가 뚝뚝 떨어져서 보는이로 하여금 깜짝 놀라기는 하지만 ㅋㅋ 결코 때는 아닌거 같고, 하고나면 시원해집니다. 각질제거 한후에는 따끈따끈한 욕조안에 부부가 들어가 몸을 씻지만 여기가 끝은 아니고...건식사우나와 습식사우나를 거쳐 땀을뺀후에 시원한 야외풀장에 몸을 담그는데, 이때 따땃한 발리전통차를 한목음 마시면서 하늘을 바라보면 그 기분은 정말 환상적입니다.
저녁은 샤브샤브...샤브샤브의 재료들이 부페식이어서 마음것 가져다 먹을수 있고, 바베큐요리도 맛볼수 있어 더욱 푸짐한 저녁식사를 할수 있었습니다.

셋째날 Tip)

※ 원숭이 사원에서 조심하세요...원숭이가 안경, 귀걸이, 모자, 머리끈 등등...을 거만한 눈빛으로 노리고 있습니다. 한순간 방심에 휙~~~훔쳐가버리고 말지요..

넷째날

넷째날 관광의 하이라이트는 쾩실버 관광이라는 해양스포츠를 즐길수 있는 나름대로 기대가 컸던 일정입니다. 평소보다 일찍 가이드를 만나 커다란 퀵실버라는 유람선을 타고 약 1시간 정도 누사페디아해양으로 들어가는데 멀미를 할수도 있기때문에 멀미약을 미리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한참 배를 타고 도착한 바다 한가운데 커다란 시설에서 수영복을 갈아입고 바나나보트, 스노우쿨링, 워터슬라이딩 모두 맘것 즐길수 있었습니다. 그중에 워터슬라이딩..생각보다 스릴을 즐길수 있어 추천합니다.
우리는 옵션으로 피시피딩을 했는데, 산소마스크를 쓰고 수중카메라로 물속에서 사진도 찍고, 물고기들에게 먹이를 주면서 실제로 만져볼 수도 있어요. 처음 바닷속에 잠수해본 터라 겁은 났지만 새롭고 흥미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중식은 선상부페여서 스포츠를 즐기는 중간에 맘대로 먹을수 있어 부담없이 즐길수 있었구요.


      
        <퀵실버 탑승하기 전>                  <워터슬라이딩 - 울오빠 ㅋㅋ>


저녁은 그 유명한 짐바란씨푸드를 먹으러 짐바란해변으로 이동했습니다. 말그대로 여러가지의 해산물과 짐바란해변가에서의 파도소리를 들으며 먹을수 있는 식사라는 점이 메리트였고 국내에서는 쉽게 먹기 어려운 랍스터를 맘것 먹어볼수 있어 좋았습니다. 


                          < 짐바란 씨푸드 먹으면서 >

개인적으로 지난 2일간의 마사지가 너무 좋아서 함께 하는 커플과 가이드에게 또다른 마사지를 추천받아, 이번에는 돌마사지를 받으러 갔습니다. 뜨겁게 달군 돌을 온몸에 비벼대며 마사지를 하는것인데, 찜질방에 온 기분이더군요. 더운나라에서 달궈진 돌을 몸에 비벼대니, 몸이 노곤해 지긴했으나 마사지하는동안 더워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돌마사지는 별로인듯해요.

4일째 Tip)

※ 발리의 태양은 매우 강합니다.
해양스포츠 전에 썬블록을 충분히 발라야 하므로 썬블록을 충분히 준비하셔요.

※  피시피딩의 가격은 인당 $25입니다. 현지 수중카메라의 성능은 상당히 안좋아 우리는 고장. 결국 사진 1장 건졌습니다. 한국에서 미리 좋은 것으로 준비하셔요.

※ 추가 마사지 비용은 인당 $25였구요.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마사지 1번더 받고 싶은 분은 아로마 스파 맛사지를 추천합니다.


다섯째날

발리에서 일정은 휴양과 관광을 충족시키기 좋았지만 우리는 럭셔리한 리조트 부대시설을 충분히 즐기기 위해 마지막날은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기로 했습니다. 발리에서 함께 여행을 즐긴 커플과 함께 리조트의 멋진 모습을 즐겼습니다.

우리가 묵은 쉐라톤라구나와 상대 커플의 웨스틴 리조트는 울타리도 없이 이웃해 있었고 선택한 여행사가 달라 여행상품 비교도 많이 해보고 서로 투숙하는 호텔도 가보고 그랬어요. 우리는 그친구들을 통해 여행사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다. 스위트 로얄비치 라고 하는데..허니문이 묵는 객실에 욕조가 없다면 말 다한거겠죠..저희가 투숙하는 룸에 와보더니 그친구들 감탄에 감탄을...끝내 입을 다물지 못하더군요. 좋은 리조트를 추천해준 우리여행사가 그순간 또 어찌나 고맙게 느껴지던지. ㅋ 


  
        < 풀억세스 발코니에서 >                   < 리조트내 수영장에서 >

짐을 챙겨서 우리는 체크아웃하고 면세점에서 간단하게 쇼핑한후, 점심식사를 하러 유명한 플라넷헐리웃이라는 스테이크 전문점을 찾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웃백이나 베니건스등이 좀 더 좋은것 같더라고요.



                           < 스테이크 먹으며 다함께 >

덴파사 공항에 도착해 여행기간 동안 너무나 친절히 잘해준 가이드언니(항상 호칭을 "까르미니"언니라 불렀습니다. 가이드 정말 만족만족 대만족입니다.)와 아쉬운 작별을 하고, 공항내 면세점을 둘러본 뒤 우리는 멋진 추억과 함께한 발리를 떠나 홍콩으로 출발했습니다.



                    < 발리에서의 마지막 날 - 가이드와 함께 >


다시 도착한 홍콩은 비가 왔었는지 상당히 후덥지근한 날씨였습니다. 바로 가이드와 함께 홍콩 야경을 감상할수 있는 연인의 거리로 이동했습니다. 비온후라 야경이 그리 선명하지는 않았지만, 홍콩야경이 왜 유명한지는 충분이 만끽할수 있었어요. 야경을 감상후에는 홍콩의 야시장을 구경했는데, 우리나라의 남대문시장이라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듯하네요. 머리핀을 하나 사는데 홍콩달라 60불인데 홍콩달라 20불에 샀으니, 절대 왕창 깍는 것은 필수입니다.



             < 홍콩 야경 >                         < 홍콩 야시장 >

다섯째 날 Tip)

※ 발리에서 살만한 선물
 
  발리에서는 유명한 것들이 많은데 그 중 하나는 손으로 염색한 옷들이 유명합니다. 잘 깎아서 산다면 멋진 원피스 하나쯤 구입하는 것도 좋습니다.(저도 이쁜 원피스 구입했어요.ㅋㅋ) 그리고 목조각 인형들이 정말 멋지고 유명합니다. 그런데 가격이 좀 비싸요. 참.. 현지에 폴로 의류공장이 있어 폴로 제품이 상대적으로 많이 저렴합니다. 나머지 건강식품이나 토산품들이 유명하지만 용도에 맞추어 잘 구매하셔요.


여섯째날

신혼여행의 마지막날. 날씨는 여전히 많이 좋지 않았지만 호텔조식후 구룡반도 등 간단한 시내관광을 즐겼습니다. 참.. 조성모의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오픈형 2층버스를 타고 멋지게 사진도 찍었지요. 



          < 구룡반도 >                < 2층버스 >
  

  점심을 먹고 홍콩시내의 면세점에서 마지막 정리를 하며 친지들게 드릴 선물을 구입했고 홍콩 첵랍콕공항으로 이동하여 새로운 출발이 있는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사실 개인적인 생각으로 홍콩을 거쳐 발리를 가는것도 좋지만, 비행이 총4회나 되고 그만큼 신경쓸일도 많고 피곤하고 빡빡한 일정으로 인한 무리가 있어, 발리에서만 허니문을 보내도 좋지 않을까란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홍콩 - 발리 일정도 두 나라를 함께 즐길수 있는 장점은 있어서 선택은 잘 생각하시고 결정하셔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던 신혼여행에 대한 후기를 좀 정신없이 적어봤습니다. 다음에 선택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여행후기 보고 저도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거든요.
발리 쉐라톤라구나 리조트 개인적으로 정말 강추입니다.ㅋ

마지막으로 여행일정을 꼼꼼히 챙겨주신 네티즌투어 여행사 여러분과 발리에서 멋진 가이드를 해주신 "까르미니"언니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유머리야]

ㅋ 부러워요 ^^ ㅋ 정말 이뿌게 행복하게 살아가셔요,,ㅎ

[죵이~]

저도 11월26일 결혼해서 발리로 결정했는데 리조트가 문제라서.. 행복한 모습 좋습니다.

[초아]

저도 발리가고싶네요..

[*밀루유떼*]

저도 너무 너무 가고싶네요... 몰디브로 갈까 발리로 갈까 고민중이였는데 결정했습니다. 발리로~~

[롱타임노씨]

사진만 봐도 물속에 풍덩 뛰어 들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