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ⅰ
♤일자 : 2011年 11月 11日 11時
♤구간 : 봉화군 물야면 서벽리 춘양목 체험관 ~ 주실령 ~ 임도 ~ 박달령 ~ 물야면 오전리 오전약수 ~ 물야저수지
~ 생달마을 ~ 사기점마을 ~ 주목산장(1박) ▷약 5시간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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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킹에 앞서 박노욱 봉화군수께서 환영사와 봉화홍보를 열심히 하신다.
(2014년 까지 이곳 춘양목 체험관 일대에 국립수목원으로는 광릉 수목원에 이어 국내두번째이며 규모로는
국내최대인 약5,00ha이르는 규모로 조성하며 이중 3ha공간에 백두산호랑이를 방사하여 자연공간에서
백두대간 상징동물로 키운다한다.암튼 그날을 기대해본다)
오늘 트래킹에 참여하신 서울서온 대한산악연맹회원,경기지역 팸투어단, 봉화 숲해설가 모임, 포항지역 산악회(당일구간참여)
일반참가자,그리고 스텝진인 외씨버선길카페운영진,경북북부연구원,세계유교문화축전 관계자 여러분이 출발에앞서
박노욱 봉화군수님의 인사말과 함께 안내말,그리고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고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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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양목이란?
"소나무 중의 소나무", "백목의 왕(百木之王)"으로 일컫는 『춘양목(春陽木)』은 태백산맥 남부 일대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을 중심으로 한 산악의 음산 지대에 자생하는 일명 『적송(赤松)』이라고 부르는 소나무이다.
아주 좋은 질의 소나무에 대한 대명사로 불리는 춘양목은 수형이 곧을 뿐만 아니라 옹이가 없고 재질이 단단하여
뒤틀림이나 터짐이 일반 소나무에 비해 극히 적으며, 심재가 많아 일반적으로 적송이라고 부른다.
외관상 특징으로는 가지가 가늘고 적으며 나무줄기 상단부는 표피가 얇고 황적색을 띠며
하단부의 수피(樹皮)는 규칙적으로 거북이등 모양과 같이 육각형의 형태를 이루고 있어 다른 소나무와 쉽게 구별이 가능하다. 이곳에서 자라는 춘양목의 재목은 색깔이 진홍색을 띠고 직사광선에도 변함이 없이 무늬가 아름다워
널리 이용되면서 점차 전국적으로 각광을 받아 명성을 날리게 되었다 한다. 이로서, 옛날 궁궐의 신,
개축 재목으로 진상(進上)되고, 사찰, 관아(官衙)는 물론 부호(富豪)들의 대가(大家)
건축 자재로 널리 애용되어 왔다. 태백산 북쪽 강원도 지방은 소나무 원목의 운송에 어려움이 많아 개발이 늦었고,
남쪽에는 정감록 비결의 한국 십승지(十勝地)중의 한 곳으로 손꼽히고
예로부터 삼재 불입지(三災不入地)로 조선 왕조실록을 보관하던 태백산 사고(史庫)가 있었던 곳으로 유명한
경상북도 봉화군의 춘양면과 소천면을 중심으로 낙동강을 이용한 뗏목이 용이하여 개발이 시작되었다 한다.
당시 육로가 개발되기 전이라 낙동강 상류에서 벌채된 춘양목은 안동지방 및 평야지대로 공급되어 전국적으로 공급되었다 한다.
나라의 관리들이나 삼림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춘양목을 개발하기 위하여이곳 태백산 근처인 소천면 쪽으로 모여들었는데
그 곳이 춘양이었으니 그들의 입을 통하고, 또 적송이 춘양으로 집산(集散)된 관계로
『춘양목(春陽木)』으로 이름하게 되었다 한다.
억지춘양의 유래
‘왔네 왔네 나 여기 왔네 / 억지 춘양 나 여기 왔네 / 햇밥 고기 배부르게 먹고 / 떠나려니 생각나네
/ 햇밥 고기 생각나네 / 울고 왔던 억지 춘양 / 떠나려 하니 생각나네…’ 이 가사는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일대에 전래되는 ‘억지춘양’이라는 속요이다. 옛날에는 교통여건이 좋지
않아 춘양이란 곳은 상당히 외진 곳이었다. 하도 외진 곳이라 외지에서 시집을 온 부녀자들이 이 춘양에 한 번
들어오면 다시 가는 친정 길은 마음뿐이었다. 그래서 가기 힘든 발걸음을 ‘억지춘양’이라 표현했다는 것이다. 그렇게 어려운 여건을 헤집고 막상 춘양에 들어와 살다보니 미운 정, 고운 정 다 들고 춘양이 비교적 경제적으로
여유(금정광산, 춘양목 등으로) 있는 고장이어서 이제는 춘양을 떠나려니 되레 섭섭하다는 의미를 담아내고 있다.
‘춘양속요’라는 가사에도 처음에는 오지라서 억지로 찾아 들었는데 춘양에서 잘 먹고 잘 지내다 돌아가려니 마음 한 구석에 아련히 미어오는 아쉬움과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토해낸 것이다. 또 하나의 설로는 예로부터 ‘백목(百木)의 왕(王)’이라고 까지 불리고 춘양을 대표하는 소나무인 춘양목이
너무도 유명하여 춘양.장동(춘양 소로리).내성(봉화)장날 상인들이 너도 나도 내다 팔려 가져온
자기 나무가 춘양목이라고 우긴다 해서 ‘억지춘양’이라고 하였다 하는 설도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억지춘양에 관한 설이 또 하나가 있다.
이는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설이며 가장 유력한 설이다. 우리말 어원사전(김민수 편)에도
‘억지춘양은 영동선을 개설할 당시 직선으로 뻗어 달리게 설계된 노선을 춘양면 소재지를 감아 돌아
지나가도록 억지로 끌어들인 데서 나온 말’이라 되어 있다. 이 춘양 지역은 생김새로부터 철로 영동선의 역사가 예사롭지 않음을 알 수 있다. 태평양 전쟁이 장기화됨에
따라 전쟁물자 확보에 다급해진 일본이 춘양지역의 풍부한 임산물 및 광산물 수송을 위하여 영주~춘양간
영춘 철로 부설에 착수한 것이 1944년의 일. 일본은 ‘보국대(報國隊)’라는 낯선 이름으로 경북 북부지방
주민들을 동원하여 철로 부설공사에 투입하였다. 전략물자 수송이 다급하여 옴에 따라 1945년 초에는 만주에
주둔하고 있던 그들의 관동군 1개 대대를 이 지역으로 옮겨 철도 부설과 봉화군 소천면 일대의
중석.망간.형석 채광에 투입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영춘 철도는 영주~내성(지금의 봉화)간이 완공돼 시운전을 개시할 무렵 8.15해방을 맞으면서
공사 중단과 함께 그 해 보기 드문 폭우로 인해 시운전도 못하고 선로가 유실되는 비운을 맞는다.
산을 파헤치면 명산(兩白)의 정기(精氣)를 다 잃는다는 풍수지리설의 신봉사상과 침략야욕에 광분하는 일본의 손으로 진행된 공사인지라 민족적 항의와 거부반응에서 오는 필연적인 현상이었으리라. 하지만 이런 거부반응에도 아랑곳 않고 철도공사는 강행되었다. 공교롭게도 일본 패전, 6.25동란 등으로 철도공사가 여러 차례 중단되는 시련을 겪게 된다. 그러면서 자유당 시절 지역출신 J모 원내총무에 의해 춘양면 소재지를 감싸돌아 현재의 춘양면 의양4리 운곡에 역사(驛舍)가 들어앉게 되었으니 이로 인해 ‘억지춘양’이라는 말이 생겨났다는 것이다. 원래 억지춘양이란, 사전적 의미로 ‘억지로 어떤 일을 이루게 하거나 어떤 일을 억지로 겨우 이루어 내는 비유 격에 이르는 말’로 풀이되고 있으며, ‘억지춘향’으로 표기한 사전도 없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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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양목산림체험관은 2007년부터 3년에 걸쳐 43억원을 투입해 완공되었으며
전체면적 11,727㎡에 연면적 1,190㎡의 지상2층(지하1층) 건축물로 전시실 488㎡, 세미나실 98㎡, 관리실 등이 시설되었으며
특히, 전시실은 춘양목과 청정숲, 솔내음 봉화송이, 파인토피아 봉화 3ZONE으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춘양목과 송이의 특화 기반 마련과 최상의 산림휴양을 위한 생태적 공간 제공을 위하여 건립됐다.
또한, 2층 전망대는 백두대간과 시골 산촌의 아름다움을 전망할 수 있고
춘양목 숲이 멀지 않아 오감으로 느끼고 배우고 즐길 수 있으며 청정자원인 두내 탄산약수가 인근에 있어 주말
가족나들이 관광객들의 많은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춘양목산림체험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까지 개방하고 매주 월요일에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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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실령고개
주실령은 옥돌봉과 문수산 사이에 위치한 해발 780m의 문수지맥을 잇는 고개이다
봉화군 북부지역인 물야면 오전리와 춘양면 서벽리를 이어주는 915번 지방도로이며
또한 물야에서 춘양 서벽을거쳐 도래기재를 넘어 강원영월 김삿갓면을 이어주는
88번 지방도와 만나는 지름길 역활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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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욱 봉화군수님도 바쁜군정에도 불구하고 봉화를 알리고자 주실령까지 함께 트래킹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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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실령 오르는 일부구간은 아직 정비중인관계로 도로를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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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주실령에서 오르면 백두대간 옥돌봉이며 우측으로는 도래기재 구룡산 태백산 방향이며
좌측으로는 박달령 선달산 마구령 소백산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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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실령고개(주실령 이정표 우측이 문수산(축서사)로 가는 마루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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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실령에서 박달령 오르는 임도길 차후 이곳에도 외씨버선이야기길을 꾸며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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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씨버선길에서 잠시 벗어나 대간길로 합류하여 박달령까지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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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산신을모신 신령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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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달령
선달산과 옥돌봉의 중간에 위치하는 해발 970m의 고갯마루로 봉화군 물야면 오전리에 속한다.
고치령과 마구령, 도래기재와 함께 과거 보부상들이경상도와 강원도(영월)를 드나들던 길목으로 유명하다.
길가에 있는 산령각은 1994년에 중수하였는데 매년4월 초파일에 고사를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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