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화로도 말씀드렸지만, 증상을 듣고 모든 질병을 판단할 수는 없겠지만, 야구라는 특성을 최대한 살려 예상되는 질병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확실한 것은 병원에서의 진단과 치료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네발가락님께서 말씀하신 증상은 견관절끼임증후군(impingement syndrome)이라 하여 극상근 건의 염증일 확률이 제일 높습니다.
극상근(supraspinatus)은 회전근개(rotator cuff)라 하여 어깨주위를 감싸고 있는 4개의 근육중 하나이며 극상근은 팔을 옆으로 외전시 주로 초기동작에서 작용하는 근육입니다.
이 극상근이란 근육이 아주 작은공간속에서 수축,이완을 반복하다보면 마찰이 생겨 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것이 견관절 끼임증후군이구요 다른말로는 극상근 좌상(strain)이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는 통증이 없다가도 공을 던질때 그것도 올리는 동작이나 오버스로에서 강한 힘을 내는 동작에서 통증이 있게 됩니다.
이 근육의 테이핑 방법은 어깨쪽으로 부터 견갑골(scapular) 위쪽을 따라 붙여주시면 됩니다.
또한, 예방적인 차원에서 외전시 극상근과 같이 작용하는 삼각근(deltoid)을 같이 붙여주시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테이핑을 붙여주실때에는 몸은 최대한 신장하고 테이프는 늘리지 말고 그대로 붙여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테이핑의 효과가 여러 논문을 통해 입증되었지만, 예방적인 차원이나 악화를 방지하는 차원으로 접근하셔야지 테이핑만으로 치료가 되지 않음을 말씀드립니다.
더욱 통증이 심해지시면 물리치료실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테이핑 사진은 아텍스코리아의 사진임을 밝합니다.)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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