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자라는 초장』카페를 개설한지도 1년이란 시간이 흘렀군요. 사실 그 때 가족들에게 내색은 안했지만 고향 제주에서 잘 나가던 증권회사 지점장 자리를 내놓고 가족들과 함께 낯선 일산 땅을 밟던 날 무척 마음이 쓰렸지요. 하나님께서 여러 가지로 중요한 시기에 제주 땅을 떠나 보내실 때는 제가 알지 못하는 비밀한 일이 있겠지 하며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도무지 마음을 놓을 수 없었답니다.
제주에서 섬기던 이도교회에서 처음으로 장로로 피택되었지만 취임도 못하게 하시고, 고2, 중3 올라가는 아이들하며, 열심히 주일학교 사역을 하던 아내... 이 모든 것을 내려놓게 하시고 하나님은 도무지 연고가 없는 일산 땅으로 부르신 목적이 무엇인가? 하루 빨리 이 곳에 정착하기 위해 이사온지 1주일 만에 일산 아버지학교에서 조장으로 섬기기도 하고, 지금 섬기는 충정교회에서 새가족 도우미와 안내를 하면서 곧바로 정상을 찾는 듯 했지만 마음의 중심이 뻥 뚫린 모습을 감출 수는 없었답니다.
예배를 드릴 때마다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의 의미가 무엇을 말하는지 나 자신도 알 수 없는 모습이었지요. 그러던 중 제주에 있는 몇 몇 집사님들이 자주 연락을 취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에 '카페'를 한 번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지요. 사실 '카페'란 말을 들어보긴 했지만 어떻게 만들고 운영하는지는 전혀 알지 못하는 상태였답니다. 지금으로부터 꼭 1년 전 이도교회 주일학교를 섬기면서 붙였던 이름인 『꿈이 자라는 초장』이라는 '카페'를 개설하고 아내랑 한 달 여를 밤샘하면서 준비하여 일반에 공개하게 되었답니다.
처음 시작할 때 "필경은 위에서부터 성신을 우리에게 부어주시리니 광야가 아름다운 밭이 되며 아름다운 밭을 삼림으로 여기게 되리라"는 말씀을 마음에 새겼답니다. 이제 돌아보니 정말로 "광야"와 같은 '카페'의 모습이 1년이 지난 지금은 "아름다운 밭"으로 변한 것 같습니다. 아마도 내년에는 우거진 "삼림"으로 더욱 풍성해지리라 믿습니다. 어디 이 모습이 저희 운영자들만의 노력으로 되겠습니까? 감동적인 글과 찬양 그리고 자료들을 올려 주시는 여러 회원님들을 하나님께서 보내주셨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다시 한 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는 말씀이 이루어졌음을 증거합니다.
이 곳 일산에서의 짧은 1년이 저희들 인생에서는 참으로 길고 의미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19년 동안 다니던 직장을 퇴직하고 신학도로서... 생사의 갈림길에서 수 많은 분들의 기도에 응답으로 새로운 인생을... 아마도 이번 주 토요일이면 운전면허를... 그리고 기타도 배우고... 구연동화도 배워 보렵니다. 아이들도 많이 변하네요. 오늘 밤에는 아이들이 봉투에 용돈을 넣었더라구요. 지난 설에 세뱃돈 받은 것이 남았는데... 내일 아들 녀석이 생일이라며 낳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이제는 아빠가 용돈 받는 훈련을 해야되지 않겠냐고...이제는 하나님께서 저희를 일산으로 부르신 뜻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올 한 해도 3부능선을 넘어섰습니다. 뭔가 새롭게 시작하고 싶지만 자신이 없으십니까? 이제 시작해 보십시요! 저희 카페 회원분들 중에는 6~70세 되신 분들도 꽤 있습니다. 그 분들을 보면서 큰 도전을 받습니다. 잘 모르면 누구든 붙잡고 물어 보십시요. 아마도 서로에게 큰 유익이 되실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는 주님 말씀이 진리임을 증거할 의무가 있지 않겠습니까? 이제 다른 분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주실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하며, 모든 회원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첫댓글꿈이 자라는 초장 1년 맞음에 축하드립니다..귀 카페에 영원구원님 주님목자님,그리고 운영자님들 이 곳을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주의 심장가지고 사랑으로 위로로 힘을 실어 주시고 보듬어주신것 늘 기억하며 사명감을 가지고 아낌없이 돌봐주시고 도전주심에 늘 감사하답니다..~^^
주님목자님 새로운일에 도전할때에 하나님의 지지 많이 받으시고 앞으로의 일들속에도 하나님의 도우심이 늘 함께하며 요셉처럼 모든 범사에 형통한사람 되시길 기도합니다...두분 다 건강하시고 주의 나라 확장을 위해 애쓰시는 몸부림 우리 하나님께서 꼭 기억하시고...많이많이 사랑 해주실거라 기대됩니다.샬롬~^^
아 ! 거울 사모님, 여기에도 귀한 격려의 글 사랑의 글 올려 주셨군요. 늘 감사하고 사모님과 섬기는 교회를 위하여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여러 회원님들의 함께하심으로 풍성케 됨을 감사하며,영광을 올려드리며 감사함을 전합니다.앞으로도 더욱 하나님의 꿈을 키우는 카페로 자리메김 하기를 기도하렵니다.
아~~이 글을 메일로 받고서도 까페가 1주년이 됐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네요. 저는 제가 가입했던 날을 기준으로 생각했으니...쩝! 한심하지요. 그래서 축하가 늦었네요. 정말 까페를 섬겨주신 많은 분들로 인해 제 삶이 너무 너무 풍성했습니다. 항상 묵묵히 동역자의 자리를 지켜주신 '꿈이 자라른 초장' 가족들에게
사모님, 반갑습니다. 제주에 다시 내려 갔었군요. 죄송합니다. 제가 자주 연락드렸어야 하는데... 학교랑 이것 저것 하느라 여유가 없었네요. 여기 있을 때 자주 뵙지는 못해도 많은 힘이 되었는데... 이 곳에서라도 자주 만날 수 잇길 소망합니다. 목사님께도 안부 전해 주세요.
첫댓글 꿈이 자라는 초장 1년 맞음에 축하드립니다..귀 카페에 영원구원님 주님목자님,그리고 운영자님들 이 곳을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주의 심장가지고 사랑으로 위로로 힘을 실어 주시고 보듬어주신것 늘 기억하며 사명감을 가지고 아낌없이 돌봐주시고 도전주심에 늘 감사하답니다..~^^
주님목자님 새로운일에 도전할때에 하나님의 지지 많이 받으시고 앞으로의 일들속에도 하나님의 도우심이 늘 함께하며 요셉처럼 모든 범사에 형통한사람 되시길 기도합니다...두분 다 건강하시고 주의 나라 확장을 위해 애쓰시는 몸부림 우리 하나님께서 꼭 기억하시고...많이많이 사랑 해주실거라 기대됩니다.샬롬~^^
아 ! 거울 사모님, 여기에도 귀한 격려의 글 사랑의 글 올려 주셨군요. 늘 감사하고 사모님과 섬기는 교회를 위하여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여러 회원님들의 함께하심으로 풍성케 됨을 감사하며,영광을 올려드리며 감사함을 전합니다.앞으로도 더욱 하나님의 꿈을 키우는 카페로 자리메김 하기를 기도하렵니다.
아~~이 글을 메일로 받고서도 까페가 1주년이 됐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네요. 저는 제가 가입했던 날을 기준으로 생각했으니...쩝! 한심하지요. 그래서 축하가 늦었네요. 정말 까페를 섬겨주신 많은 분들로 인해 제 삶이 너무 너무 풍성했습니다. 항상 묵묵히 동역자의 자리를 지켜주신 '꿈이 자라른 초장' 가족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부족한 제가 ~님들이 올려 주시는 글과 ~님들의 섬김과 ~님들의 기도로 마음이 살쪘어요. 많이 많이...아~~앞으로도 ~님들의 귀한 글을 기대합니다. 다시한번 저에게 영적 멘토가 되어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할렐루야!!! 아자!
이레님의 글을 읽으면서 '참으로 겸손한 그리스도인의 자세구나' 생각이들면서 제 자신이 부끄러워지네요. 이레님이야말로 말없이 귀하게 섬겨주셨으면서... 그동안의 섬김이 해같이 빛나리라 믿으며, 저는 기도로 갚을께요. 앞으로도 꿈초장 함께 아름답게 가꾸어 가요. ^^ 샬롬 !
너무나 과분한 말씀을 하셔서 제가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잘 섬기지도 못하는데...ㅎㅎ 두 분을 만나게 하신 주님께 감사하고요. 두 분의 진솔한 삶을 저에게 선한 모습으로 흘려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두 분을 존경하며 사랑합니다. 샬롬!
와~다행이네요..많이 늦지 않아서...울 카페 생일 일주년이라구여...정말 추카추카할일이네요..^^ 더 많은 님들이 협력하여 더 좋은 일과 열매로 주님께 영광돌리는 카페가 되었으면 해요..^^ 운영자님들과 이 곳 식구들에게 감사드립니다. ^___^
이레님, 저도 님을 존경하며 사랑합니다. ^^ 우리 하나님이 만나게 하신 귀한 하나님의 동역자지요? 그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일에 최선을 다해 섬기겠습니다. 샬롬 !
lover님, 감사합니다. 축복의 말씀 그대로 이룰줄 믿습니다. ^^ 들릴 때 마다 들려주시는 위로와,격려의 말,축복의 말들이 참 힘이 되었답니다. 늘 감사하며 축복하며 사랑합니다. 샬롬 !
이도교회에 와서야 카페를 개설하신걸 알았네요...전도사님 건강은 회복되셨는지....저희들.(임목사가족)은 인사도 못드린채 다시 제주도로 왔습니다..이곳에서 하나님이 하실일들을 기대해 봅니다..이곳에서 자주 뵈올수 있음에 또한 감사드립니다......
사모님, 반갑습니다. 제주에 다시 내려 갔었군요. 죄송합니다. 제가 자주 연락드렸어야 하는데... 학교랑 이것 저것 하느라 여유가 없었네요. 여기 있을 때 자주 뵙지는 못해도 많은 힘이 되었는데... 이 곳에서라도 자주 만날 수 잇길 소망합니다. 목사님께도 안부 전해 주세요.
아 ! 사모님, 제주에서 봤다는 어느 분의 말을 듣고, 잠시 들르러 가신줄 알았어요. 어느 곳에서든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함께 하심이 있다면, 감사로 순종해야지요. 목사님의 사역지는 정해졌나요? 목사님, 사모님의 사역을 위해 함께 기도할께요. 샬롬 !
꿈이 자라는 초장이라는 이름부터 아름답고 은혜로운 이 카폐를 하나님이 정말 기뻐하시고 계심을 느껴요. 은혜로운 글들을 통하여 우리의 믿음이 자라나 장성한 자로 성장하여 주님의 일들을 능히 감당하는 주님의 아들, 딸들이 되었으면 간절히 바래 봅니다. 날마다 수고하시는 주님목자님, 영혼구원님..모두 건강하세요~
씨뿌리는사람님, 감사드립니다. 올 하반기 귀한 섬김에 감사드립니다. 새 해에는 더욱 주님 겉에서 마음을 시원케 하시는 일들을 이루어 가시길...그리고 넥네임에 걸맞는 아름다운 열매가 맺을 수 있는 씨를 많이 뿌릴 수 있길 기도합니다.
내가 이카페에온것도 혹 주님목자님..호소가 아닐런지,ㅎㅎ 힘없고 나약하지만 이곳 제주에서 힘을보태드립니다
알뜨르님, 반갑고 감사합니다. 새 해에는 주님과 늘 가까이 하시면서 풍성한 축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이 곳에서 자주 뵐 수 있길 기대합니다.
주님 목자님 ,그리고 영혼구원님 안녕하세요 너무나 오랫만에 들어왔군요 그동안 "꿈이 자라는 초장"교회를 개척하셨군요 축하드립니다.시진에 보니 어린 꿈나무님들이 많이있어 보기 좋습니다. 교회 무한한 발전을 기도드립니다.
가입은 한지가 꽤 되었는데 이제야 이 글을 봅니다 관심이 없어서였을까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9.gif)
그만큼 바쁘게 살았습니다 꿈이 자라는 초장 을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