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스위스오픈배드민턴슈퍼시리즈 정재성, 이용대 남자복식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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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스위스 바젤 성야곱홀에서 열린 2008 스위스오픈배드민턴슈퍼시리즈에서 정재성, 이용대 조가 남자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재성, 이용대 조는 전영어오픈에 이어 2개 대회를 연속 석권했다. 이 밖에도 우리 선수들은 여자복식의 이경원, 이효정 조와 혼합복식의 이용대, 이효정 조가 3위를 차지했다.
남자복식의 정재성, 이용대 조는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인 인도네시아의 마르키스 키도, 헨드라 세티아완 조를 맞아 2:1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재성, 이용대 조는 첫 세트를 17:21로 내주었지만 두번째 세트를 21:16으로 따내며 승부를 마지막 3세트까지 몰고갔다. 마지막 3세트를 21:13으로 비교적 쉽게 누르고 전영오픈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코리아 오픈에서의 부진을 말끔히 털어냈다. 3위는 말레이시아팀들이 차지했다.
전영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여자복식의 이경원, 이효정 조는 준결승에서 중국의 웨이이리, 장야웬 조에 0:2(15:21 11:21)로 패해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중국의 양웨이, 장지웬 조가 웨이이리, 장야웬 조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중국의 두징, 유양 조가 우리 선수들과 함께 3위를 차지했다.
혼합복식의 이용대-이효정 조도 4강에서 중국의 헤한빈-유양 조에 1:2(21:17 13:21 19:21)로 역전패해 3위에 그쳤다. 헤한빈, 유양 조는 결승에서 영국의 안소니 클락크, 도나 캘로그 조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인도네시아 팀이 3위에 올랐다.
남자단식에서는 세계랭킹 1위인 중국의 린단이 세계랭킹 2위인 말레이시아의 리총웨이를 2:0(21:13, 21:18)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3위는 중국의 바오춘라이 선수와 폴란드 선수가 차지했다.
여자단식에서는 세계랭킹1위 시에싱팡(중국)선수가 중국의 장닝 선수를 2:0(21:18, 21:17)로 꺽고 우승을 차지했다. 3위는 독일과 프랑스 선수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