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바 네 라
L'amour est un oiseau rebelle / 사랑은 반항하는 새랍니다
que nul ne peut apprivoiser, / 그누구도 길들일 수 없는
et c'est bien en vain qu'on l'appelle /그를 불러봤자 아무 소용이 없답니다
s'il lui convient de refuser. /그가 거절해야 한다면,
Rien n'y fait, menace ou priere,/협박하고 사정을 해도 그 무엇도 그를 움직일 수 없답니다
l'un parle bien, l'autre se tait / 어떤 사람은 잘도 말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과묵합니다
et c'est l'autre que je prefere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후자랍니다
il n'a rien dit, mais il me plait. 아무말도 하지 않지만 내 마음에 들지요
L'amour 사랑이여
L'amour est enfant de boheme 사랑은 집시아이랍니다
il n'a jamais connu de loi 방법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지요
Si tu ne m'aimes pas, je t'amie 당신이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내가 당신을 사랑하게 되죠
Si je t'aime, prends garde a toi. 내가 당신을 사랑하게 되면, 그때는 날 조심하세요
L'oiseau que tu croyais surprendre 당신이 잡을 거라 믿고 있는 새는
battit de l'aile et s'envola 날개짓하여 날아가 버릴거예요
l'amour est loin, tu peux l'attendre 사랑은 멀리 있고 당신은 그것을 기다릴 수 있어요
tu ne l'attends plus, il est la 당신이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면, 그건 그곳에 있을거예요
Tout autour de toi vite, vite 모두 당신 주위에 있어요, 빨리, 빨리
il vient, s'en va, puis il revient 사랑은 왔다가 가지만 그후 다시 올거에요
tu crois le tenir, il t'evite 당신이 그것을 잡을 수 있다고 믿으면 그것은 당신을 피하지요
tu crois l'eviter, il te tient 당신이 그것을 피할수 있다고 믿으면 그것은 당신을 꽉붙들지요
L'amour 사랑이여
L'amour est enfant de boheme 사랑은 집시아이랍니다
il n'a jamais connu de loi 방법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지요
Si tu ne m'aimes pas, je t'amie 당신이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내가 당신을 사랑하게 되죠
Si je t'aime, prends garde a toi.내가 당신을 사랑하게 되면, 그때는 날 조심하세요
Prends garde a toi 날 조심하세요
Si tu ne m'aime pas si tu ne m'aimes pas je t'aime 당신이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당신이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내가 당신을 사랑하게 되죠
Prends garde a toi 날 조심하세요
Mais si je t'aime si je t'aime prends garde a toi! 내가 당신을 사랑하게 되면
내가 당신을 사랑하게 되면 날 조심하세요
Introduction
오페라에 나오는 등장인물 중에서 카르멘 만큼 강한 인상을 가지고 있는
여주인공도 드물 것이다.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은 정열적인 집시여인 카르멘과
그녀를 둘러싼 사람들의 대조적인 성격을 잘 묘사하고 있다.
등장인물
카르멘 : 정열적이고, 오만하면서도 매혹적인 여인
미카엘라 : 카르멘과는 대조적으로 얌전하고 소박한 여인
돈 호세 : 카르멘의 유혹에 사로잡혀 결국 파멸을 향해가는 소심한 군인 하사관
쑤니카중위 : 돈호세의 상사로서 역시 카르멘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에스카미오 : 돈호세와는 대조적으로 자만감에 빠져 우쭐대는 투우사
줄거리와 음악
강렬한 인상의 서곡이 끝나고 막이 오르면 세비야의 광장에 병사들이 있고 미카엘라가
돈 호세를 찾아가는데 카르멘의 등장과 함께 유명한 선율 아바네라가 소개된다.
비제는 스페인 민요모음집 속에서 아바네라를 발견하여 그것이 스페인 민속선율일 것으로
생각했는데, 본래 쿠바의 민속선율인 "아바네라"에 비제는 독특한 화성과 관현악 반주를
붙이는데 세심하게 신경을 써, 완성되기 까지 13번이나 고쳐 쓴 흔적이 남아있다.
"사랑은 아무도 길들일 수 없는 들새처럼 변하기 쉽고 자유스러워..."
탱고 리듬에 얹혀 마치 희롱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이 선율은 오만한 카르멘의 성격을
잘 묘사하고 있다. 카르멘은 미카엘라를 기다리고 있는 돈 호세를 유혹하려고 하고
공장의 여직공과 싸움을 벌이는 등 정열적이고 거친 성품을 드러낸다.
주인공 카르멘과 그녀를 둘러싼 세 남자(쑤니카 중위, 돈 호세, 에스카미요) 사이에서
일어나는 사랑과 믿음 욕망과 갈등, 운명과 죽음을 그리면서 박진감 있게 진행된다.
이상하게도 1875년 초연 당시에는 청중의 호응을 받지 못했으며,
초연 실패 후 석달 만에 비제는 세상을 떠난다.
하바네라 (스. habanera, 스페인어 발음은 '아바네라').
원래 '하바나의 춤'이란 뜻의 danza habanera가 줄어든 말. 하바나는 쿠바의 수도 이름.
이 음악은 19세기초에 쿠바에서 발생한 춤곡이며, 특징적인 2/4의 리듬이 여유 있는 템포로
연속적으로 반복된다. 하바네라는 19세기에 라틴 아메리카와 유럽에서 크게 유행했는데,
특히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1875)에 채택됨으로써 더욱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 편집자 ~*
대개의 작품에서 카르멘은 빨간 드레스를 입는데 그야말로 요염하게 돈 호세를 유혹하죠.
국내에선 김학남(ms)님이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저기 몇곳에서 따다가 편집한거라 딱히 출처기록 남기기가 마땅찮네요.
부디 유익하시기 바랍니다.
♣Kangnaloo♣
첫댓글 이공간이 너무 좋습니다. 여기저기서 자료가져온것 열공하겠어요.
다행이군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이곳이 탄생하게된 동기부여를 님이 하셨잖아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9.gif)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