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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를 소개합니다 - 더블린 ATC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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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C language school Dublin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ATC language school 더블린 캠퍼스에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원래 Bray에서 시작한 ATC language school은, 2015년에 Dublin에도 캠퍼스를 설립하여 지금은 Dublin과 Bray 두 곳
에 캠퍼스가 있습니다.
학원을 선택함에 있어 제가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은 ‘유럽국적 학생들의 비율과 한국학생들의 수’ 였습니다.
확실히 ATC 에는 유럽에서 전역에서 온 친구들이 많습니다.
또한 제가 학원선택 시에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이 ‘영어를 잘하는 친구들이 많았으면’ 했던 것이었는데, 아무래도 유럽
에서 온 친구들의 영어수준은 상향평준화 되어 편이구요.
그래서 영어 잘하는 친구들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아시아에서 온 친구들 중에선 한국인이 제일 많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인 유학생들은 전체 학생 수의 10~15% 내외 정도입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다양한 국적에서
온 친구들이 많고, 한국유학생 비율도 큰 상승폭 없이 적당하게 잘 유지되고 있어요.
가격은 중가에 속하는 편이고, 학원 크기도 중간급에 속합니다.
CES나 SEDA College 만큼 학원 규모가 크진 않지만 작다고는 할 수 없는 편이구요.
아무래도 가격대가 좀 있다 보니, 브라질 친구들이 엄청 많다거나 그렇진 않습니다만 적은 편도 아니에요.
저는 학원을 선택할 때 브라질 친구들보단 유럽에서 온 친구들이 많은 학원으로 가고 싶어 했는데, 막상 와서 친구들이
랑 친해져보니 큰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저희 학원에 있는 브라질 친구들은 영어를 곧 잘 하는 편이거든요.
물론, 다른 학원의 경우 한 반의 80%가 브라질리언 들인 학원도 있다고는 하더라구요.
하지만 ATC에는 그 만큼 브라질 친구들이 많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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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은 William Street South에 위치하고 있어, Trinity College 와 St Stephen’s Green와의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그래서 루아스 그린라인을 타고 통학하게 된다면, 정류장에서 학원까지는 3분이면 충분해요.
학원 첫 날에는 온라인으로 미리 시험을 본 것을 토대로 반을 배정합니다. 반 배정에 앞서 간단한 영어인터뷰를 하는
시간을 갖고, 리셉셔니스트가 학원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해줍니다. 은행계좌 여는 것부터 방과 후 액티비티 와
주말 액티비티 프로그램, 학원과 관련해서 궁금한 점 등 친절하게 설명해줍니다. 그리고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학생들을
상대로 하다보니 천천히 설명해주는 것은 물론, 놓친 부분에 대해서도 다시금 질문할 수 있어요.
설명이 끝나고 반 배정에 앞서, 기존학원 수강생들과의 짧은 대화시간이 있을 텐데요. 저는 이 때 같은 날 학원에 온
친구들과 얘기도 하고, 서로 궁금한 것도 물어보고 하면서 긴장을 풀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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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은 로비층을 포함해서 총 6층으로 구성되어 있구요. 로비층엔 리셉션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ATC에는 2명의 리셉셔
니스트가 있는데, 저는 사진 속에 있는 리셉셔니스트와 친해져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받기도 하는데요.
정말 친절하기 때문에 질문이 있을 때면 주저하지 말고 다가가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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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은 1~3층에서 진행되구요. 각 층마다 5개의 반이 있습니다. Room 3.3 의 경우,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람실로
사용되기 때문에 수업이 끝나고 여기서 공부를 하고 갈 수도 있습니다. 제가 사진을 찍으려고 갔을 때, 마침 공부를 막
시작하려던 일본인 친구 2명이 교실에 있더라구요. 그래서 친구들의 동의를 받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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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엔 휴게실이 있는데요.
토스트기와 전자레인지, 냉장고, 개수대 등이 있어서 점심을 싸와서 이곳에서 먹을 수 있어요.
포크와 나이프, 스푼 그리고 접시들 까지 싹 구비되어 있기 때문에 엄청 편리합니다. 매일 점심을 싸오는 저로써는 이 부
분이 엄청 좋았습니다. 또한 청소하는 직원이 따로 있기 때문에 사용하고 나서 식기세척기에 넣어만 주면 됩니다.
그 직원 덕분에 학원이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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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스낵을 먹을 수 있게끔 자판기도 있고, 1유로를 넣으면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네스카페 커피머신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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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컴퓨터를 쓸 수도 있습니다. 한 달에 학생 1명 당 무료로 5장까지 프린터를 쓸 수 있기 때문에, 여기서 인쇄를 원하는 문서를 리셉셔니스트 이메일로 보내면 리셉션에서 인쇄물을 찾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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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4층 한 켠 에는 각종 액티비티와 튜터미팅, 무료로 진행되는 오후 수업에 관련된 정보들이 게시되어 있습니다.
학생건의함도 있기 때문에 건의사항이 있다면,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5층엔 강사실이 있습니다. 궁금증이 생길 경우, 공부와 관련된 것이라면 5층으로 가면 되고, 공부 외적인 것이라
면 로비층의 리셉션으로 가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화장실의 경우, 층과 층 사이에 남/여 화장실이 번갈아 가면서 위치
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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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C는 아침 9시에 수업을 시작해서 두 시간 수업을 하고, 30분간의 휴식시간을 가진 뒤 다시 두 시간동안 수업을 진행해서 오후 1시 30분에 수업을 마치게 되는데요. 학원 첫 날이라면, 반을 배정받고 2교시에 수업을 들어가게 되실 겁니다.
저 같은 경운 30분간의 휴식시간 있어서 굉장히 좋았어요. 30분 동안 4층에 있는 휴게실에서 친구들과 사소한 얘기들을
하면서 친구들과 가까워질 수 있었고, 간단한 간식을 먹기도 했었어요.
저는 General English 과정을 수강하고 있지만, 본인이 원할 경우 시험대비 반으로 옮겨갈 수 있구요. 뿐만 아니라, 토플
을 비롯해 캠브리지나 아이엘츠 등의 시험을 보고 싶을 경우, 5층으로 가서 말하면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수업의 경우 본인이 원한다면 언제든지 유동적으로 반을 바꿀 수 있습니다. 강사들이 여러 명이라 수업방식이 대해서 논
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을 것 같아요. 다만 기본적으로 수업이 한국에서 배우는 스파르타식 속성 방식과는 다르게, 대학
교 교양수업처럼 루즈한 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본인이 집중해서 들으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놓치는 부분도 있구요. 강사마다 스타일은 좀 다르지만 전반적으로 봤을
때, 책을 기본으로 수업을 진행하되 수업시간에 배운 문법들을 친구들과의 대화를 통해 입에 익힐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합니다.
시험은 일주일에 한 번은 꼭 보는 것 같은데 그 날짜가 고정되어 있는 것은 아니라서 언제 시험을 본다. 이렇게 말씀드리
기는 곤란할 것 같아요. ATC가 다른 학원에 비해 시험 관련해서는 좀 널널한 편입니다. 다른 학원의 경우 반을 올라가려
면 무조건 Written Test를 보고 합격을 해야 한다고 들었는데 여기는 반을 바꾸고 싶다고 말만 하면 바꿔주고, Speaking
Test 역시수업 시간 도중에 설렁설렁 체크하는 편이라 저는 그런 점은 좀 마음에 안 들었습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이것이 장점이 될 수도 혹은 단점이 될 수 도 있을 것 같아요.
방과 후 액티비티의 경우 매주 프로그램 구성이 조금씩 바뀌는 것 같았는데, 저는 참여해보진 않았어요. 주말 액티비티
는 몇번 다녀왔는데, 근교 여행을 당일치기로 갔다 올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방과 후 액티비티는 4층의 휴게실 게시판에 있는 명부에 이름을 적으면 되고, 주말 액티비티는 목요일 오전 11시 30분
까지 리셉션에 등록하고, 그 날 오후에 결제를 하면 티켓과 영수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외 월/수/금 오후에는 오후
2시 30분 부터 4시까지 한 시간 반 동안 각각 말하기 수업/비지니스 영어/발음 수업 등의 무료강의가 있어서, 명단에
이름을 적기만 하면 되고, 선착순 15명까지 들을 수 있게 되어있어요.
ATC의 최대장점은 유럽에선 온 친구들이 많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영어를 잘하는 친구들이 많다는 점이에요.
실제로 리셉셔니스트로 일하는 직원 2명도 브라질과 이탈리아에서 온 여성분들인데, 영어를 아주 잘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국적을 가진 친구들의 비율이 잘 유지된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그 만큼 여러 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테니까요.
단점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지만, 요새 학원 측에서 학생 관리에 문제가 좀 있는 듯합니다.
저의 경우 실제로 은행계좌를 여는 데에만 2달이 걸렸어요.
물론 학생비자가 아니라 워킹비자라 큰 문제는 아니었지만, 학생비자로 오신 분들은 적잖은 고생을 하셨더라구요.
그리고 학업 관련해서도 다른 학원과 달리 시험이 막 어렵다거나, 자주 본다거나, 상위 반으로 올라갈 때 무조건 시험을
응시해야 한다거나 이런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학원에서 엄청 빡빡하게 관리해주진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강사들의수준이 떨어진다는 뜻은 아니기 때문에, 그 점에 관해서는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어학연수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딱 하납니다. 한국에서 영어공부 많이 하고 오셔서 여기서는 영어
를 쓰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여기에 영어를 배우러 온다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제가 생각하는 어학연수는,
배운 영어를 입에 붙을 수 있도록 습관화하는 과정입니다. 그러려면 선행되는 영어공부가 필수입니다!
제발 부디 한국에서 영어공부 많이 하고 오시고 착실히 준비해서 오시길 바랍니다. 영어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은 충분
하니까 준비만 잘 해오시면 여기서 영어 많이 늘 겁니다. 이상으로 ATC language school Dublin을 소개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