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비에서 밤 9시넘어 쿠알라 공항으로 왔습니다. 갑작스레 온 여행이라 여기는 어떤 정보도 없고 다만 성룡영화 폴리스스토리3에 나온 메르데카광장에 가보고 싶다라는 마음만으로 와가지고 우선 센트럴마켓 근처 숙소로 가기 위해 푸두라야행 버스를 타고 가니 여긴 1박당 숙박 세금이 있더라구요 몇천원이었던듯.. 근처 편의점에서 맥주몇개사서 마시다가 밖을 나가봤지만 사람하나없고 너무 음침해서 내일 코스를 준비했습니다. 사정상 낼 밤 12시 비행기로 가야해서 반나절뿐이 시간이 없었거든요.. 한시간만에 루트는 잡았지만 경험을 위해 숏타임할 정보는 구하지못했습니다. 크라비에서 거의 못자서인지 그냥 잠에 깊이 들었고 아침 10시에 나와 짐을 맡기고 바투동굴로 향했습니다. 어마어마한 인파와 이상한 음악소리들에 기가빠진채 관람을 마쳤습니다. 자카르타서 느꼈던 압박감이였는데 한번 가볼만 한 거 같았습니다. 나중에보니 1년에 한번 열리는 타이푸삼 축제로 속죄를 푸는뭐 그런행위를 하는 기간이였던거 같아요 백개가넘는 계단을 무릎으로 오르고 살을 찌르는 의식을 직접보니 새로웠습니다. 이제 기차로 메르데카 광장을 가는데 모든 여자들이 히잡? 천을두르고있고 눈길 조차주지않아 헌팅은 포기한채 관광에 몰두했네요. 말레이시아 독립을 일으킨 메르데카 방문은 너무 재밌었고 그 일대를 두시간 정도 모스크사원 및 시장을 돌아봤어요. 중간에 나시고랭 이라는 볶음밥을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네요, 시내에 4개정도의 무료버스들이 다녀서 무작정 타고 돌다보니 큰 쇼핑몰 파빌리온에 왔습니다. 끝내주는 옷들이 많더라구요 전 튀는 정장을 좋아해서ㅎ 구두와 중국 정장을 하나 사고 셔틀을 잡아타니 쿠알라룸프타워에 갔습니다. 상징적이더라구요 멋졌습니다. 그 앞에 공원도 인상적이었구요 시간이..시간이...금방갑니다 어두워지자마자 부킷빈탕 잘란얄로야시장에 갔습니다. 혼자 튀김들을 시켜 술을 급히 세 병 정도마셨는데 너무 급히 돌아다닌후 빨리마셔서인지 좀 취기가 올랐습니다. 급한맘에 한시간여유를 숏타임에 써보고자 근처를 도는데 마시지거리가 있더라구요.. 여러 사람들이 늘어져있어서 이목이 집중되어 혼자서 사전에 쇼부보기가 어려웠고 시간이 급했습니다. 그나마 젊은 아가씨에게 에브리띵 섬띵 오케이?하니까 슈어 이래서 들어갔는데 건전마사지인건지 제가 모르는건지 4인실정도 ㅠ 공개룸이고 시간도 없어서 시작하지마자 웨어두유원트 에브리띵 오케이 해서 ??건전으로 분위기가 흘러가 불안함과 초조함에 휩싸였고 아인 캔 기브마이 머니 고 섬웨어 플리즈 노타임을 연발했지만 의아한 표정으로 계속 마시지만 하네요...받다가 시간이 쫒기고 의지를 상실해 그냥 나왔습니다. 즐거운 여행이었는데 막판에 뻘짓에 한 줄기 눈물로 급히 짐을찾아 공항에 가서 귀국하였고 꼭 그 거리에가서 시간적여유를 가지고 하고 오겠다는 다짐을 세웠습니다. 분명 잘란얄로 뒤에 하는 곳이 많을 것 같은데 이상하게 정보를 못구하겠네요 갑자기 나는 생각이 작년 9월에 사방 호텔서 중국인이 죽어서 사방길거리에서 밝은 하늘색 유니폼의 여자 경찰 두명이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너무 프렌들리해서 친구가 뭔가 해도 될 것 같아 이러며 태도를 취해 뜯어말린 기억도 나고...저는 여행을 이곳 저곳 좀 더 해본곳들이 있는데 건전 여행을 기반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 스토리를 더 올려도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까페가 있는줄도 몰랐지만 정보력은 참 상당하네요 운영진님들과 회원님들 힘내시고 홧팅입니다
첫댓글 저도 2년전에 쿠알라룸푸르 여행갔다왔는데 여태 동남아랑 달라서 좋더라구요. 무슬림기반의 나라라는것도 신선했구요 ㅎㅎ
더워서 돌아다니긴 좀 그랬지만 충분히 매력적인 나라였습니다..
맞습니다 한달살기로도 마니
가더라구요ㅠ ㅠ
햇님의 격투기 사진은 언제쯤 올라오는건가요 ㅎㅎ 엄청 멋잇는뎅 ㅎ
아ㅋㅋ잠깐 카지노서 알바할때라ㅋㅋ 아닙니당ㅋ
쭈님이 최고 몸짱이죠♡
@쭈 의형제 지금 돼랑이 됬어요 ㅠㅠ
저도 한달간 동남아 여행하면서 들려봤던곳이네요 ㅎㅎ
다시 사진으로 보니 즐겁네요
한달이라니 너무 멋지십니다
저도 기회만 되면 아주 길게
동남아 전체 투어하고 싶네요ㅠ
길게가든 짧게가든 아쉬운건 어쩔수없나봐요 ㅎㅎ
맞습니다 사방도 픽하고
귀국할때면 예전 인생극장이란
프로처럼 다시 픽하고 싶고
모든 여행이 다 그런것 같습니다
급 하다는게 글에서 묻어납니다.
꼭 어떤 틀의 글보다.
건전하고 간단한 정보 차원의 여행기는 참신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다음에도 후기 올려 주세요
팔라완에서 잼나게 보내고 계신가용? ^^
네 알겠습니다!!!
@쭈구리JJ 여기서 마스크 쓰는 사람 나 밖에 없어서 길거리에서 안쓰고 몰에 들어 갈때만 착용합니다.
여행은 무조건 건전이죠 ㅎㅎㅎㅎ
그속에 간혹 마간다 아가씨들이 꼬이는것뿐...
절대 그 목적이 아닌것임을 잊지마시고
더욱 건전후기작성에 매진해주세요!!!ㅎㅎㅎㅎㅎ
재밌게 잘봤습니다~~^^
네ㅠ 언젠가 부터 저도모르게
여행속에 함께 경험까지 동반하는 코스를 잡게되더라구요
우리가 불건전하다는건 절대
아니고 전 경험은 아주 긍정적이고 스포츠의 일부
취미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라
오해는 다들 없으시길
그냥 사방알기전에 가본 여행들이 대다수라 그렇습니다ㅋ
@쭈 의형제 오해라니요 ㅎㅎㅎ 저도그냥 농담삼아 한말입니다 ㅋ
마간다 바바에가 함께하지않는 여행이라...
몬가 허전~~~하지요ㅋㅋㅋ
@디오 아사와를 매달 바꾸시는 중년탐점 디오선배님♡
@쭈구리JJ 악성루머 신고합니다 ㅋㅋㅋㅋ
@디오
@디오 그러니까 아사와를 매달바꾸는건 맞지만 중년탐정이라는 루머를 신고한다는거죠?
@도비도비 이사람들이증말~~~!!ㅎㅎㅎㅎㅎ
더이상의 아사와는 없습니다...
충성을 다짐했다구요!!!ㅋㅋㅋㅋ
트윈타워 바로뒤쪽으로 바 (이름까먹었네요) 로 가시면 돼는대~ ㅎㅎ
베트남애들이 거의 대부분이고 타이나 필애들도있고 그렇습니다.
다면 가격이 필에비해 조금비싼 단점이 ..
감사합니다 언젠가 그쪽으로 한번 가보겠습니다
이런글이 진정한 여행후기 아니겠습니까?
매우 재밌게 잘보고 있습니다. ^^
감사합니다!! 저도 잘 보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