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ㅎㅎㅎㅎㅎㅎㅎ
방금 빅토리아와 나나이모를 갔다와서 내내 뻗어있다가
이제서야 쓰게 되었습니다...........ㅠㅠ 그래도 이 체험기를 위해!!!!!!!!! :)
또 글을 써볼까 합니다ㅎㅎㅎㅎ
이제 시작할까요?ㅎㅎㅎ
1. 첫 메트로타운 구경, 그리고 내 이름이 '아메리카노'가 될 뻔한 일
로키여행을 다녀왔더니 아무도 없었던 옆방에
불이 켜져있었다.
알고보니, 나의 하우스메이트인데,
내가 벤쿠버 도착해서 로키여행을 가있던 사이에
위니펙에 갔다왔다고 했다.
동갑이고, 같은 한국 여학생이고, 커피를 좋아한다고 하니,
다음날에 메트로타운도 구경할 겸,
스타벅스에 가서 커피를 마시자고 했다.
그 친구는 쿨하게 콜!
다음 토요일(10월13일),
느즈막히 일어나 준비를 하고
하우스메이트와 함께 메트로타운으로 나갔다.
그리고는 chapters? 옆에 있는
스타벅스로 가자고 한다,
그래서 주문을 하는데..............
- 직원 : 안녕
- 나 : 안녕? 나 아메리카노 톨하고 화이트초코렛 마카다미아 쿠키 먹고 싶어
- 직원 : 응. 그럼 네 이름 뭐라고 적으면 되?
(........ 한국 스타벅스는 메뉴만 말하면 메뉴만 적잖아요,
캐나다는 이름까지 적어준다고 합니다......ㅠㅠㅠ)
- 나 : ?????응 ? 나 아메리카노 시킨다고 했잖아?
- 직원 : ?????????? 니 이름이 아메리카노라고?????????
- 나 : 아니 나 아메리카노 시켰다고!!!!!!!
- 직원 : 그러니까 니 이름이 아메리카노야???? ㅇ_ㅇ
- 나 : !!!!!!!!!!!!!!!!!! Aㅏ.............. 내이름은 Cathy야ㅋㅋㅋㅋㅋㅋㅋㅋ
- 직원 : ㅋㅋㅋㅋㅋㅋㅋㅋ알았어 조금만 기다려
라고 하며... 난 내이름이 아메리카노가 될 뻔한....
큰일을 저지를 뻔했다.
역시.... 이전에 토플을 봤을 때 왜 롸이팅과 스피킹은
점수가 잘 나오고 리딩과 리스닝은 초보자
실력이 나왔는 지................잘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커피가 나왔는데......................
읭??????????
내 이름이 왜 Cassie??????????????
Aㅏ.......................................
th 발음을 못알아들었던 것이었다....
아놔.................ㅋㅋㅋㅋㅋㅋㅋ
스피킹 실력은 좋게 나와도
내 발음은 쭈구리인 것을 느끼게 되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이름에 상관없이..........
난 쿠키와 아메리카노를 맛있게 마시면서
하우스메이트와 함께 수다를 떨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캐나다 메트로타운에서 신세계를 맛보게 되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메트로타운 구경
메트로타운은 말하자면... 약간...
파주아울렛?! 같은 느낌이 들었다
여러가지 잡다한 샵들도 많고.... 볼 것도 많고...ㅋㅋㅋㅋㅋㅋ
한국과는 다르게
한국에서 명품?!으로 취급되던...
바비브라운, 맥, 베네피트, 비오템, 크리니크 등이
올리브영같은 샵에서 파는 것처럼
쭈구리가 되어있었고......................ㅠㅠ
가격을 봐도....
사이즈 작은 건 한국보다 가격이 싸지만
큰거는 비쌌다.............................
조만간 크리니크 수분크림 사서 써야하는데
돈때문에 문제다ㅠㅠ 울고 싶었다ㅠㅠ
그래도 한국보다 다양하고
한국에도 없는 물건들도 있고,
워낙 유색인종이 많다 보니
흑인여성들이 사용하는 파운데이션도
발라서 내 손등도 쌔까맣게 만들어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는 신발파는 곳에도 가봤는데
이건 진짜.......................
천.국. 이.었.다.
..................................
곰발로 유명한 나에게...
(네....전 참고로 곰손 곰발에 볼도 넓어서
250은 신을까 말까이고, 260을
기본으로 신어요ㅠㅠ .........
더군다나 곰손이어서 갤럭시노트를 써도
키패드가 딱 맞는 이 슬픈 현실...ㅠㅠㅠ)
내가 신을 수 있는 사이즈는
8.5 혹은 9 였는데
진짜 많았다ㅠㅠㅠ 느므 행복했다
진짜 캐나다는 입는 것에서만큼은
나에게 천국이었던 것이다ㅠㅠ
신발을 이것저것 사고 싶었지만
ㅠㅠㅠ 박싱데이를 기대하며...
레인부츠만 찜해놓고,,....(사지는 않았어요ㅋㅋㅋㅋ)
사고싶은 욕망을 억누르며... 옷가게로 갔다
옷가게로 갔는데ㅠㅠㅠㅠㅠㅠ
한국에서 M 혹은 L 사이즈를
입던 난....................................ㅠㅠ
M이 다맞았다ㅠㅠㅠ
느므 좋았다ㅠㅠㅠㅠ
그리고 예쁜 코트가 있어서
입어봤는데 너무 잘 맞았다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가격표를 보니................읭?
350달러???????????????????????~!!!!!!!!!!!!!!!!!!!!!!!!!!!!
나는 그 자리에서 코트를 바로 내려놓고...ㅠㅠㅠㅠ
옆에있는 자라를 갔다ㅠㅠ
자라는 한국이랑 사이즈가 똑같았다
ㅠㅠ L을 입어야 했다ㅠㅠㅠ
그래도 예쁜게 많았다ㅠㅠㅠ
그리고 캐나다는 곰형 몸매를 가진 사람들이
많아서 XL까지 나온다고 했다ㅠㅠ
느므 좋았다 ㅠㅠ
(한국은 잘 모르겠네요..ㅠㅠ 제가 한국에 있을 땐
XL를 자라에서 못봤거든요ㅠㅠ)
그런데 가격이 또 말썽이다....ㅠㅠ
그래서 또 그 자리에서 옷을 내려놓고ㅠㅠㅠㅠ
그냥 스포츠샵으로 향했다
왜냐하면 첼시나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
가격을 알고 싶었기 때문이었다ㅋㅋㅋㅋㅋㅋ
(네 저 센스있는거 알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러고요..ㅋㅋㅋㅋ)
그리고 스포츠 샵에 갔는데........
읭?
첼시 유니폼이 없다ㅠㅠㅠㅠㅠ
있는 건 레알 마드리드랑 스페인 국가대표 유니폼뿐ㅠㅠ
내가 좋아하는 슾국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고싶었지만... 한국에선 8만 9천원인데
여기선 99.99달러랜다................ㅡㅡ
난 또 다시 내려놓고 계속 바라만 보다가....
나중에 스페인 국가대표팀 경기를 티비로 볼 때
토레스가 입은 모습을 보기로 결심하며... 그냥 나왔ㄷㅏㅠㅠ
(네............저 축덕 + 얼빠.............예요....ㅋㅋㅋㅋ)
이렇게 이리저리 구경을 하다가 난 하우스메이트와 집에 돌아왔다.
3. 느끼한 캐나다 음식
집에 도착했더니 사촌은 또 공부만 하고 있었다ㅠㅠ
그래서
- 나 : 야 우리 저녁에 마카로니 치즈 먹자
- 사촌 : ㅇㅇ
이러며 마카로니 치즈를 만들었다.
방법은 간단했다.
소금물을 끓인 후,
마카로니를 삶은 후
(삶을 때 잘 저어줘야 해요 안그러면 눌어붙어요.,....ㅋㅋㅋㅋ)
다 익으면 체에 걸러내서
익은 마카로니를 접시에 담고
우유를 살포시 뿌려준 다음
치즈가루와 섞으면 완성!!!!!!!!!!!!!!!!!!!!!!!!!!!!!!!!!!!!!!!!!
(네 이것이 저와 사촌이 만든 마카로니 치즈예요....ㅋㅋㅋㅋ)
그런데 너무 느끼하다.................ㅠㅠ
그래서 나와 사촌은 쓰리라차(베트남 쌀국수 먹을 때
뿌리는 핫소스 같은 거예요)를 뿌려먹으며
느끼함을 조금씩 달래가며 먹었다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ㅠㅠ
완전 느끼해서 난 장트러블을 일으키며
화장실로 직행하게 되었다ㅠㅠㅠㅠㅠ
4. 빅토리아 여행 일정 짜기
로키여행에서 만나게 된 셀카오빠(이 오빠가
셀카를 잘 찍어서 이렇게 이름을 붙이게 되었어욧^^ㅋㅋㅋㅋㅋ)
빅토리아 이야기를 하다가 빅토리아 여행을 함께 가기로 했다.
그래서 우리는 여행 일정을 짜기 위해
granvile station 근처에 있는 A&W 에 가서
셀카오빠와 오타와에 가시게 되는, 로키여행에서 만났던
동안언니와 함께 만나게 되었다.
우선 서로 배고팠던 탓에
우린 치킨&햄버거 세트와 푸틴을 시켰다
그런데 푸틴.........생각보다 맛이 없었다ㅠㅠ
캐네디언들은 진짜 음식을 짜고 시게 먹는 것 같았다ㅠㅠ
먹다가 진짜 짜고 느끼해서 죽는 줄 알았다
이렇게 자극적인 음식 잘 먹을 줄도 알고
잘 먹을 수 있는 나임에도 불구하고,
진짜 ㅠㅠㅠㅠㅠ 못먹었다ㅠㅠㅠㅠ
(이게 그 맛없었던 푸틴 인증샷이예요... 느끼하고 짠 그맛ㅠㅠ)
그래도 꿋꿋하게 끝까지 먹고
우리는 일정을 짜기 시작했다ㅋㅋㅋㅋㅋㅋ
동안언니도 빅토리아에 같이 가시고 싶어하셨지만
우리가 가는 날에 언니는 오타와에 가셔야 했기
때문에ㅠㅠㅠ 어쩔 수 없이 언니랑 수다도 떨며
셀카오빠와 함께 일정을 짰다.
그리고 호스텔을 예약하려고 하는데
...........................
온라인으로 예약하려고 보니까
온라인 예약금이 있고, 보증금이 있던
것이었다ㅠㅠ
우리는 남녀혼숙 방으로 20불짜리 방을 정했는데
무슨 27불??????????????미친거 아니야???????????
(진짜 호스텔은 예약하지 마세요, 신용카드로 하시게 되면
한국 신용카드이기 때문에 수수료 때문에 돈 더 나가니까
밑에 설명해드리겠지만 전화로 예약하세요 꼭이요!!!!!!)
라고 하며 바로 호스텔 주인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Tim이라는 이름으로 메일이 왔다.
전화를 하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granvile station에 있는
공중전화 박스에 가서 호스텔에 전화를 했다
- 팀 : 안녕
- 나 : 안녕. 아까 이메일 보냈던 Cathy야
- 팀 : 오 안녕. 좋은 날이야! 무슨 일이야?
- 나 : 응 나 사실 16일 밤에 방을 예약하려고 하는데 남여혼숙방 비는 곳 있어?
- 팀 : 응! 몇 명?
- 나 : 2명
- 팀 : 응 있네. 1명당 20불이고 방 잡는 걸로 네 신용카드 16자리랑 유효연수, 월만 알려죠
(뒤에 세자리 알려주는 거면 이상한거니까 알려주지 마세요. 그리고 호스텔 주인이면 안물어보니까
이거 유의하세요!)
- 나 : 0000 0000 0000 0000 00/00 이거야
- 팀 : 오케이 언제쯤 올거야?
- 나 : 16일 저녁 8시에서 10시 사이?
- 팀 : 오케이 퍼펙트! 그럼 그 때 봐!
- 나 : 응 안녕!
이렇게 예약을 끝냈더니
리딩과 리스닝이 강한 셀카오빠는
감탄을 했다. 그리고 스피킹은 나에게 맡기겠다고 했다
(네... 결국 빅토리아 가서 말하는 건 제가 도맡아 했어요..
듣는건 오빠가 하셨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서 다시 우린 A&W 로 돌아와서
이리저리 이야기도 하고
리치먼드(벤쿠버) - 빅토리아 - 나나이모 - 웨스트 벤쿠버
로 하는 일정을 짰다.
(일정은 빅토리아 여행기에서 보여드릴게요 :)
우리는 이리저리 이야기도 하는데...
갑자기 동안언니가
- 동안언니 : 나 벤쿠버 떠나기 전에 게이클럽 한 번 가보고 싶어
- 셀카오빠 : 갈까요 누나?
- 나 : 콜
이러고 나는 내가 가져온 노트북으로 게이클럽에 대해
구글링을 하기 시작했다.
구글링을 해보니
Celebrities 라는 클럽이
유명하다고 되어있었다.
* 여기 가실 수도 있으실 분들을 위해
주소랑 웹사이트 적어놓을게요
(광고글로 간주되면 삭제하겠습니다)
그래서 나는 거기 사이트에 들어가서
보니, 오늘 이벤트를 한다고 써져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guest list 에
우리들의 이름을 다 적어놓고
(나, 셀카오빠, 동안언니, 하우스메이트, 셀카오빠 친구)
잠시 쉬기 위해 집으로 가기로 했다
셀카오빠는 자신이 머무르고 있는 집으로
동안언니는 우리집으로 갔다.
동안언니랑 집에 와서
또 그 느끼한....... 마카로니 치즈를 해먹고
언니랑 게이클럽 갈 때에는 예쁘게 하고 가야한다면서ㅡㅡ....
다시 화장도 고치고
오랜만에 곰 몸에 원피스도 좀 걸쳐주고
하우스메이트를 기다렸다가
하우스메이트한테 같이 가자고 한 후
다시 granvile 로 갔었다.
5. 첫 게이클럽 방문, 그리고 실망
granvile station에서 만난 우리 5명
게이클럽을 가기 위해 Davie st로 갔다.
여기는 게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고 했다,
그래서 쓰레기통도 핫핑크로 된 것이 많았다. 신세계였다.
우린 Davie st에서 약간 길을 헤맨 후
클럽을 찾게 되었다.
그런데 아직 이른시간이어서 사람이 얼마 없었다.
그래서 우린 술집에 가게 되었다.
술집에서 우리는 안주없이 핏쳐를 하나 시켜서
한 잔 씩 나눠마신 후
팁을 받기 위해 계속 오는 웨이트리스가 부담스러워서
팁을 얹어주며 재빠르게 나갔다.
그리고 길을 걷는데 셀카오빠가 갑자기
식겁하셨다
왜그런가 했더니....
어떤 게이가 지나가면서 오빠에게
'you're sweetie'라고 했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는 식겁했지만
우리는 빵터졌었다. 그리고는 다시
클럽으로 갔다.
기대를 품고 클럽을 갔더니.............
.........................................Hㅏ...........
그렇다.
일요일이었던 것이다
(캐네디언들은 일요일에는 집에서 거의
쉬기만 해서 클럽같은 곳 안온대요ㅠㅠ
그러니 클럽은 수요일과 불금으로...가시길...ㅋㅋㅋㅋ)
다 아저씨 게이거나 여자분들이었고
우리가 환상을 품고 있었던 잘생긴 게이는
딱 한 명 밖에 없었다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춤도 흐느적흐느적 춤이었다ㅠㅠ
우리는 '이건 뭐지? 문화적 충격이네'
이러면서 10분만 보다가 나왔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울고싶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기대를 많이하고 있었는데ㅠㅠㅠㅠㅠㅠ
(여기가 게이들의 거리인 Davie st 이예요ㅎㅎㅎㅎㅎㅎㅎ)
6. 그리고 첫 클럽 경험
지루함을 느낀 우리들은
클럽거리로 가게되었다.
클럽거리에서 어떤 클럽을 갈까 하고
보다가 길거리에 서 있는데....
킁킁?! 이게 무슨 냄새?
알고보니...............
마.리.화.나................................
정말 순간 무서웠다ㅠㅠ
내가 마약에 취하게 될까봐 무서웠다ㅠㅠ
그래도 다행히 그 때 셀카오빠 친구 탈색오빠가
(머리 탈색하셔서....ㅋㅋㅋㅋㅋㅋ) 클럽 공짜티켓을
구하셔서 가게되었다.
우리가 가게 된 클럽은 REPUBLIC
말 그대로 그냥... 리퍼블릭이었다
그런데...........우리가 생각하는
홍대의 DJ가 하는 일렉트로닉이나
힙합음악에 심취하고 흐느적흐느적 춤을 추는 것이 아니라...
............................................
밴드 음악에 맞춰서 춤을 춰야 했던 것이었다.....ㅡㅡ
일렉과 힙합에 몸이 맞춰져있던 나로서...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밴드음악을 듣고 어떻게 춤을 춰야 하는 지 알 수 없었다.
그래서 가만히 기대있다가....ㅠㅠㅠ
지루하게 클럽에서 하품을 하게 되었다ㅠㅠ
(난생 처음으로 클럽에서 하품을 하게 되었네요ㅠㅠ
제 취향이 아니라서 그런 것 같아요 이건 저의 의견일 뿐이니
신경쓰지 마시길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하품을 하다가 어떤 룸처럼 생긴 곳이 있어서
우리는 올라가게 되었다.
보니까 여기선 그나마 일렉이 나왔다
그래서 춤에 심취해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어떤 남자가 다가오더니
- 두바이 남 : 나랑 춤출래?
- 나 : 아니ㅡㅡ
- 두바이 남 : 너 어디에서 왔어?
- 나 : 한국
- 두바이 남 : 난 두바이
- 나 : 어ㅡㅡ
난 이 사람과 춤추기 싫은데
계속 다가왔다ㅡㅡ
그리고 그 사람이 올 때마다 담배냄새가
쩔어 있어서 정말 싫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심지어 클럽에서도 부비부비를 싫어하는 나인데
오마갓!!!!!!!!!!!!!!!!!!!!!!!!!!!!!!!!!,ㅡㅡ
그래서 나는 방법을 썼다
- 나 : 나 화장실좀 빠이
이러고 화장실에 갔다가
동안언니가 나가시는 틈을 타서 나갔다.
그런데.....
하우스메이트가 안보였다ㅠㅠ
어딨지? 하고 보니
다른 캐네디언과 눈이 맞았다 *.*
우린 기다리다가
하우스메이트에게
우리 곧 간다고 얘기하니
자기도 바로 나왔다. 그리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리치먼드쪽에 사는 동안언니를 먼저
바래다 드리고
나와 하우스메이트는 19번 night 버스를 타고
집으로 오게 되었다.
(밤에 지나가다가 본 다운타운의 모습이예요 :) 비가 와도 예쁜것 같아서 찍었어요 ㅎㅎㅎㅎ)
네 이번 편은 여기까지 였고요....ㅠㅠ
좀 지루하셨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네 저도 알아요... 너무 지루했다는 걸...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다음 편에는 SIN card 만들기, 핸드폰 뚫기, 계좌 뚫기에 대해
쓰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다음편에서 더 재미있게 쓰도록 하겠습니다!!!!! :)
p.s 1 : 클럽은... 제가 얘기 듣기로는 아까 말씀 드린 것처럼
수요일 혹은 주말에 가시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아시아 사람들이 많은 클럽에 가면 중국 남자들이
잘생겼다는 말이 많네요....ㅋㅋㅋㅋ 이점 참고하시길 바라며....
(뭐 물론 전 그런거에 상관 없어요... 전 원래 클럽을 좋아하는 곰녀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퇴폐적이진 않아요 ㅠㅠ)
p.s 2 :그리고 질문 때문에 저에게 쪽지 보내시는 분도 계신 것 같은데
쪽지는 가급적 보내주시지 마시고 메일로 보내주세요.
제가 쪽지는 잘 확인 안하니까요. 그리고 웬만한 건 다 깻잎까페에 검색하면
다 나오니까, 우선 검색을 해 보시고 정말 모르시는 것 혹은 현지에 사는 사람에게
정말 알고 싶으신 것이 있으시면 그 때 메일 보내주시길 바랄게요.
사실 요즘 일도 구해야 하고 해서 많이 바빠져서 일일이 다 답변을 드릴 수가 없네요.
그 점 죄송하게 생각됩니다.
첫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재밌어용 ! ㅋㅋㅋ 아메리카노 !
오늘은 핫 바닐라 라떼가 될뻔했어요ㅋㅋㅋㅋㅋ :D
마지막사진 저 빌딩! 그 Burrard bridge쪽 아닌가요? ㅋ 밴쿠버있을때 지나온거같은데
사실 이 때 밤길 걸어다니다가 찍어서 어딘지는 모르겠는데 버라드 st 쪽 이었던 것 같아요ㅎㅎ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바이.... 저 정말 식겁했었어요ㅠㅠㅋㅋㅋㅋㅋ 정말 아랍, 인도 엄청 많은것 같아요...ㅋㅋㅋ 갈매기 눈썹 사람들....ㅋㅋㅋㅋㅋㅋ
하하 난 두바이 ㅋㅋ 재밌게 지내시네요^^ 레인쿠버인데 몸조심하고 잼나게 노시길!!
저도 가만히 있다가..........ㅋㅋ빵터졌어요....ㅋㅋㅋㅋㅋ 즐겁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언니 넘 잼써여 ㅋㅋㅋㅋㅋ 애독자 ㅋㅋ
어허허허허허헣저도 클럽완전좋아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seymour st살아서 집앞잌ㅋㅋ클럽!!!
ㅋㅋㅋㅋㅋ저도 클럽가 근처에 살아요ㅋㅋㅋ 그런데 클럽 좋아해도 안가게 되더라고요.....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