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16일 하우스콘서트 후기입니다~~^^
늦은 오후 무렵--
그날 저녁 무대 앞 가운데에서 연습실을 아름답게 빛내주던-- 예쁜 꽃이 배달됐습니다~~
예쁜 도시락~~
테이블 위에 가지런히 셋팅된 음식들~~
기억을 되살리며 도시락, 타르트, 과일, 과자, 치킨, 닭근위, 어묵탕, 봄동, 음료, 떡, 호박죽 등등을 나열해 봅니다~~
통반 식구들과 초대받은 손님들이 함께 모여 식사를 맛있게 합니다~~
맛난 식사를 배불리 하고
첫번째 순서인 카르페님이 무대 위로 올라갑니다~~
첫번째라 아무래도 부담스러울텐데
전혀 긴장감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옆에서 카혼으로 비트를 넣어주며 관객들 신나게 해주시는 쑝미님~~
두 분의 연주와 노래에 저도 즐겁게 박수치며 감상했네요~~
무대를 불사르며 열창하는 모습입니다~~
쑝미님 사진 분위기 있고 이쁘네요~~
카르페님에 이어 최선님의 무대가 펼쳐집니다~~
원래 무대체질이라 그런지 떨지도 않고 한 곡, 두 곡 차분하게 연주와 노래를 합니다~~
쑝미님이 열심히 넣어주시는 카혼에 맞춰
통기타를 치며 담백하고 따뜻한 음색으로 노래하는 최선님입니다~~
초대손님으로 오신 비령님과 풀무데기님~~
능수능란하게 통기타를 다루는 손놀림과
매력 넘치는 보이스에서
고수의 스멜이 물씬 풍깁니다~~
와~~너무 좋구만요~~
조이님과 드림맨님이 함께 하는 Hub팀의 무대~~
조이님의 쓸쓸하고 애절한(두번째 겨울송은 상큼하고 청량한) 보컬과
드림맨님의 고즈넉한 화음이 통기타와 잘 어우러지며
여유로운 분위기 물씬 풍기는 무대를 선보입니다~~
라라밴드에서 커피밴드로 개명한 대영님, 냐옹님 팀과
터치감이 남다른 카혼의 마술사 쑝미님의 비트로 버무러진 무대입니다~~
초대손님으로 오신 게스트99팀의 투구님과 가비님입니다~~
투구님이 손가락 다쳤다고 번쩍 들어올릴 때
욕하는 줄 알았습니다ㅋㅋ~~
정말 두 분의 인상만 봐도 선함이 물씬 풍깁니다~~
손가락 다쳤다고 엄살 부리더니
아름답고 똘망똘망한 기타소리 선보이며
가비님의 풍부한 음색과 함께
멋진 무대 선사해 주셨습니다~~
이어지는 대금청년 무대~~
요즘 멀리 직장 다니느라 고생해서
볼살이 계속 들어가고 있는
대금 청년(청년인데 와잎이 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ㅋ)의 구슬픈 대금소리가 연습실을 가득 채웁니다~~
캬~~멀리서 찍으니 연습실이 마치 대강당처럼 커보이네요~~
대금연주 들으며 집중하고 있는 관객들~~
어느새 홀릭되고 있습니다~~
럭키 세븐 칠남매(독수리 칠남매라고도 한다지요ㅋ)로 구성된 통반 단체팀의 무대입니다~~
첫 곡으로 아름다운 강산을 선보이고,
두번째 곡으로는 캐롤메들리를 신나게 합주 합니다~~
이 사진은 캐롤송이 끝나고 조이님이 산타할아버지처럼 "음훠훠" 호탕하게 웃는 장면인데
웬만한 할아버지들보다 더 호탕하고 유쾌하게 웃어서
빵 터졌습니다~~
마지막 무대는 쑝미님이 소속해 있는 두드리는 기쁨이라는 초대손님 팀이 장식했는데
첫번째는 젬베로 여러 리듬들을 재밌고 아기자기한 율동을 넣어가며 선보여 주셨습니다~~
두번째 무대는 10분을 넘기는 긴 공연이었는데
다섯 분의 기를 모아 박진감 넘치는 연주를 지치지도 않고 신명나게 두드리는데
정말 흥이 절로 나는 대박 무대였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신나는 경품 추첨과,
12월에 태어난 카르페님, 브라운님 생일파티도 있었습니다~~
모두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제 크리스마스도 끝나고 2022년이 얼마남지 않았네요~~
남은 한 해 잘 마무리 하시고 2023년 맞이할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2023년에도 통반 식구들에게 무한한 행복과 건강이 깃들기를 빕니다~~
첫댓글
냐옹님 정말 감사합니다. 후기 참 잘 써주셔서~~~ 2022년은 반하다에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중 냐옹님 정말 수고도 많이 하셨고 고생도 많이 하셨습니다. 내년에도 우리 재미있게 살아봅시다~~~ 냐옹님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코로나 거리두기 해제 된
2022은 참 복작복작 다사다난한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벌써 2023년인 것 같아요ㅎㅎ~~
내년엔 더 알차고 보람있고 화목하고 행복한 멋진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순간 포착 잘해서 많은 사진 담아주신
사진 담당 브라운님 감사합니다~~^^
근데 브라운님 무대랑 또 단체곡 할 때 사진이 있는 걸루 보아
초대손님 작품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분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