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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노하우 스크랩 늦여름~초가을 감성돔낚시 여밭 공략법
개그유학파 추천 0 조회 25 11.04.22 10:0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늦여름~초가을 감성돔낚시 여밭 공략법

늦여름~초가을은 본격적인 가을시즌 못지 않게 감성돔낚시를 즐기기에

좋은 시기다.

넓은 낚시터, 다양한 포인트에서 화끈한 감성돔 소식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 가장 주목해야 할 포인트 유형 중 하나가 수심이 4~5m고 조류가

빠르지 않은 여밭이다.

다른 시기에는 몰라도 이맘때에는 물밑이 훤히 보일 정도로 물색이 맑은 상황에서도, 이 같은 여건을 갖춘 곳에서는 어렵지 않게 감성돔을 만날 수 있다.

 

연중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감성돔 활성도가 높은시기인데다,

수심 얕고 조류 느린 여밭에는 감성돔 먹잇감이 특히 풍부하기 때문이다.


같은 여밭이라도 수심이 매우 깊고 조류까지 빠른 곳은 이 시기에는 별로 주목받지 못한다.

물론 이런 곳에서도 감성돔을 낚을 수 있지만 조황 기복이 심하다는 단점이 있다.
수심 얕고 조류 느린 여밭은, 마릿수가 풍성한 포인트 유형으로 알려져 있지만 씨알 재미도 기대 이상이다.

특히 새벽녘이나 밤 시간대에 대물급 입질이 잦다.

늦여름~초가을 감성돔낚시에서 가장 확률이 높은 포인트 유형 중 하나가 수심 얕고 조류 완만한 여밭이다.

작은 갑각류나 패류 같은 먹잇감이 매우 풍부하기 때문에 다른 포인트 유형보다

감성돔이 머물고 있을 확률이 높은 것이다.

이 같은 특징을 갖춘 곳은 비단 이맘때 뿐 아니라 본격적인 가을시즌으로 접어들어서도 안정적인 조황을 유지한다.

수심 얕고 조류 느린 여밭에서 감성돔을 노릴 때는 저부력채비가 제격이다.

특히 제로찌 전유동채비가 효과적이다.

전 수심층을 효과적으로 탐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밑걸림 걱정없이 수중여

사이 사이를 꼼꼼하게 훑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수심 얕고 조류 느린 여밭에서는 감성돔이 어느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입질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찌는 원투성이 우수한 모델을 골라야 한다.

찌 모양은 둥근형이나 슬림형이 적당하다.


제로찌채비의 효과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서는 밑채비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일반적으로 제로찌채비에서는 원줄과 목줄을 직결하고 찌멈춤고무를 사용하는데,

감성돔낚시를 할 때는 조류 타는 능력을 향상 시킨 기능성 찌멈춤고무를 쓰는 게

좀 더 유리하다.


제로찌채비는 대부분 전유동 형태로 사용되지만, 전유동낚시에 자신이 없는 분은 반유동낚시를 해도 된다.

단, 반유동낚시를 할 때는 공략수심보다 찌밑수심을 1m 정도 더 줘야 한다.

제로찌채비는 밑채비가 매우 가볍기 때문에, 이런식으로 찌밑수심을 조절해야

입질 확률이 높은 바닥층에서 미끼가 움직이도록 만들 수 있다.
채비 구성이 마무리 되면, 본격적으로 낚시를 시작하기 전에 공략 지점부터

정해야 한다.

수중여와 수중여 사이, 수중여 뒤편, 주변에서 수심이 가장 깊은 곳 등이 확률 높

은 공략 지점이 된다.

다음으로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 밑밥 운용이다.

저부력채비를 사용하는 만큼 밑밥 역시 가볍게 만들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크릴 3덩어리에 벵에돔전용집어제 1봉지 비율로 섞으면

효과적인 밑밥을 만들 수 있다.


밑밥을 뿌릴 때는 잡어퇴치용과 감성돔 집어용을 확실하게 구분해야 한다.

늦여름~초가을은 원래 잡어가 많은 시기인데다, 다른 포인트 유형보다

잡어 성화가 심한 수심 얕은 여밭에서 낚시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채비를 던지기 전에 밑밥 2~3주걱을 잡어용으로 발밑에 뿌린 다음,

캐스팅을 하고 뒤이어 채비 투척 지점 주변에 집어용 밑밥 1주걱을 뿌리는

방식으로 낚시하면 된다.


효과적인 채비운용 방법은 조류세기에 따라 달라진다.

조류가 어느정도 흐를 때는 조류 상류부터 시작해 넓은 지역을 탐색하는 방법이

특히 잘 통한다.

반면, 조류가 매우 느리거나 움직이지 않을 때는 채비를 멀리 던진 다음 가까이

끌어들이는 방식이 좀더 효과적이다.
조류 상황이 좋지 않은 곳에서는 감성돔 활성도 역시 낮기 때문에 입질 빈도도

떨어진다.

따라서 인위적으로 채비를 조작해 미끼에 자연스런 움직임을 만들어 줘야 입질

확률을 높일 수 있다.
끌어들이는 방식으로 낚시할 때는 무엇보다 채비를 만들 때 신경을 써야 한다.
채비는 평소보다 다소 무겁게 만들어야 한다.

5B 구멍찌에 -5B 수중찌를 사용하면 불편 없이 낚시를 즐길 수 있다.

목줄은 2~3m로 평소보다 짧게 사용하는 게 유리하며, 바늘 위 50㎝~1m 지점에

B봉돌 한개를 물려준다.

이보다 목줄이 길면 미끼를 효과적으로 놀리기 어렵고, 짧으면 밑채비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워 진다.

바늘 가까이 물린 B봉돌은 채비를 끌어들이는 과정에서, 미끼가 필요 이상으로

떠오르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채비 운용법은 매우 간단하다.

먼저 공략 지점에 밑밥을 넉넉하게 뿌린다.

채비를 밑밥 투척 지점보다 멀리 던진 다음, 밑채비를 가라앉힌다.

미끼가 공략 수심까지 가라앉고 밑채비가 정렬되면 채비를 밑밥이 투척된

지점으로 끌어당긴다.
이때 채비는 최대한 천천히 당겨야 한다.

찌매듭이 찌에서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속도를 맞추는 게 좋다.

이런식으로 채비를 운용해야, 미끼가 입질 확률이 높은 바닥층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입질은 채비를 끌어당기는 도중에, 찌가 천천히 잠기는 식으로 나타난다. 감성돔 활성도가 높을 때는 낚싯대로 직접 전달되는 시원한 입질이 오기도 한다.
챔질은 찌가 시야에서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기다린 후 가볍게 해야 한다.

그래야 입술걸이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챔질 후에는 최대한 빨리 감성돔을 제압하는 게 중요하다.

자칫 여유를 부리다가는 어렵게 불러 모은 감성돔 무리를 흩어지게 만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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