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철, 가족 22-3, 코로나 19 백신접종해도 될까요?

가족 22-3, 코로나 19 백신접종해도 될까요? 현철 님과 여동생은 코로나 초기 1차에 백신 접종에 동의 했었다.당시 현철 님의 육류 알러지로 인한 부작용을 우려한 의사는 접종을 보류했었다.그래서 현재까지 접종을 하지 않았고 이러한 사실을 여동생도 알고 있다.2월 10일 목요일, 앞으로 활동을 위해서 간호사와 의논하여 알러지 관련 검사를 받았다.일주일 후 결과에 따라 의사의 소견을 받아 백신 접종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어려움이 없었지만, 외부활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현철 님의 백신접종 건으로 여동생에게 연락을 취했다.여동생 본인은 백신을 접종했을 때 힘들었는지 현철 님도 힘들어할까 걱정스러워했다.“팔도 많이 아프고 힘들던데, 빨래나 쓰레기 버리는 건 느슨하게 하겠죠? 접종하세요.”나는 현철 님이 충분히 휴식할 것이라고 말하며 여동생을 안심시켰다.“접종일이 정해지면 바로 연락드리겠습니다.” 현철 님과도 이전부터 이야기를 해왔었고, 다시 한 번 동의를 구했다.“그동안 알러지 때문에 미뤘는데, 검사 후 괜찮으면 백신 주사 맞아도 될까요?”“예.”현철 님의 동공이 살짝 흔들렸지만 백신 접종 주사에 대한 거부감은 없었다. "여동생과도 다시 이야기를 했어요. 현철 님이 주사 맞아도 괜찮다고 하네요.""여 여동생이요?"여동생이란 물음과 동시에 안심하는 현철 님의 표정을 느낄 수 있었다."오늘은 제가 먼저 전화를 해버렸어요. 다음에 현철 님이 여동생하고 전화를 해도 괜찮을까요?""예."여동생과 전화 통화를 하고 싶었을 현철 님은 이해해 주었다.현철 님은 괜스레 스마트폰을 꺼내어 만져본다. "현철 님 카카오톡으로 이따 시간 되면 전화하자고 문자라도 남겨놓을까요?""예!" 2022년 2월 13일 일요일, 양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