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심은 기본적으로 "C"를 형상(거꾸로 C 또는 일반 C)한 그립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림에서 나타나듯 실밥을 손가락으로 4개를 잡는 구종입니다. 검지와 중지를 실밥의 간격이 가장 넓어지는 부분에 4개의 실밥이 걸치도록 위치한 후 엄지손가락은 실밥이 없는 흰색배면에 살포시 잡아줍니다. 나머지 손가락은 자연스럽게 공을 받쳐주면 됩니다. 엄지의 이상적인 위치는 흰 가죽의 중앙에 위치하도록 합니다. 검지와 중지사이의 간격은 기본은 손가락 1개 굵기정도를 이격 시켜서 잡는것이 기본이나 투수마다 간격은 약간식 다르게 잡는다고 합니다. 속구이기에 그립은 강하게 잡고 던지는것이 키 포인트입니다. 손바닥과 중지와 검지를 제외한손가락의 모양이 말발굽 모양으로 그립을 쥐어주는것이 가장 이상적인 그립형태입니다. 포심은 공이 일질석으로 홈플레이트로 들어오는 가장 빠른 공입니다. 2. Two Seam Fastball(투심 패스트볼)
[사진. www.thecompletepitcher.com/pitching_grips]
투심은 포심의 변형으로 기본적인 그립의 형태는 비슷합니다. 포심처럼 야구공의 실밥을 검지와 중지로 4개를 잡는것이 아니라 2개를 잡는 형태입니다. 검지와 중지를 실밥사이의 간격이 제일좁은 곳에 자연스럽게 위치하게 하고 실밥이 꼬매진 부분에 검지와 중지로 움켜집니다. 검지가 중지보다 실밥을 조금더 잡는것이 포인트입니다. 엄지손가락은 실밥의 간격이 제일 좁아지는 부분의 가죽부분에 포심과 같은 형태로 잡아주면 됩니다. 투심은 포심과 비슷한 그립을 유지하지만 직구의 일종으로 포심보다 속도가 느리고 공끝이 홈플레이트에서 살짝 떨어지는 구종입니다. 포심가 같은 팔의 형태를 유지해 땅볼을 유지하기에 아주좋은 구종입니다.
3. Cut Fastball(일명 커터)
(4-Seam Cut Fastball Grip)
(2-Seam Cut Fastball Grip)
국내나 메이저리그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구종은 아닙니다. 필자 생각으로는 슬라이더와 직구를 결합한 별종이라고 할까요.. 그립은 포심의 그립을 기본으로 하면서 포심 컷 패스트볼은 실밥을 수직이 아닌 수평으로 위치한뒤 중지로 실밥의 측면을 잡고 검지는 가죽부분에 나란히 위치합니다. 엄지와 약지는 공의 하단부분 실밥의 양쪽 측면에 위치해서 공을 잡아줍니다. 투심 컷 패스트볼은 투심 패스트볼의 그립을 변형한 그립의 형태를 뛰는데요 야구공의 오른쪽 실밥이 검지와 중지의 중앙에 오로독 잡고 두 손가락의 틈이 없게 그립을 유지합니다. 엄지는 왼쪽 하단의 실밥에 위치해 잡아주고 나머지 손가락은 자연스럽게 공을 움켜쥐어주면 됩니다. 커터는 오른쪽 투수가 좌타자에게 던질경우 포심과 같이 빠른 속도로 오다가 홈플레이트에서 타자의 몸쪽으로 파고들어서 배트의 손잡이 부분에 맞아 투수 땅볼이나 내야타구가 많이 나오는 구종입니다. 포심보다 구속 5km/h정도 느려서 포심에 맞쳐진 타격의 타이밍을 뺏을 수 있는 구종입니다. 하지만 제구가 안되면 공이 중앙으로 들어가 포심보다 속력이 느려 타자에게 장타를 맞을 수 있는 단점도 있습니다. 커터의 포인트는 직구에 형태에서 양쪽으로 흘러나가는 구종입니다.
4.Split Finger(Splitter) - 스플리터
[사진. www.thecompletepitcher.com/pitching_grips]
기본적인 그립은 포심 컷 패스트볼에서 중지와 검지를 실밥의 최대한 넓은 위치에 오도록 그립을 잡으면 됩니다. 검지와 중지사이의 폭은 투수마다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실밥의 양쪽 끝쪽을 살짝 걸리도록 잡는것이 기본적인 그립입니다. 구속은 포심패스트볼보다 10km/h정도 느리며 공의 회전수는 포심보다 약간 적습니다. 떨어지는 각은 포크볼과 비슷할 정도로 위에서 아래로 뚝 떨어지는 구종입니다. 스플리터가 그립이나 공의 변화형태가 포크볼과 비슷하지만 이론적으로 포크볼은 회전이 거의 없는 공이고 스플리터는 포크볼보다는 빠르지만 포심과 포크볼의 공이 회전의 중간 형태로 이해하지면 쉬울것 같습니다.
5.Sinking Fastball(Sinker) - 일명싱커
[사진. www.efastball.com]
일명 싱커로 불리는 이 공은 역회전 공입니다. 투시패스트볼과 같은 그립을 유지하면서 던지지만 회전을 시계방향으로 주는 역회전 볼입니다. 오른손 투수가 우타자에게 던지게되면 홈플레이트에서 몸쪽으로 휘어지면서 오른쪽 대각선 방향으로 떨어지며 구속은 5~7km/h정도 느린 속구입니다. 보통의 속구와 달리 공의 회전 방향이 시계방향으로 역회전 볼로 이해하지면 됩니다. 박찬호가 필라델피아에서 좌타를 상대해서 많이 던지는 공입니다. 좌타자에게 날아가 볼인것 같지만 마지막에 중앙으로 파고들어서 스트라이크를 잡을 수 있는 공입니다. 하지마 제구가 너무 가운데로 몰리면 장타~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