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베드로반 담임교사 김인영 수산나 입니다.
우리 친구들과 함께 한지도 벌써 2주가 되었어요.
첫주는 정말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호로록~~~
둘째주를 시작하고
첫날인 월요일은 지난주에 새롭게 알아간 것들이 모두 사라진 마법같은 월요일이었습니다. ^^
다시 힘을내서 친구들과 으쌰으쌰 하며 지난주에 새롭게 배운것들 회상하며 역시!!똑똑해!!!마구 마구 칭찬해 주니 금새 멋진 모습을 보여주어 대견했어요.
수요일부터는 이게 왠일인가 싶게 대집단시간에 앉아서 반짝이는 두눈을 보여주고
바깥놀이 간다고하면 줄을 서주시는데 감동했어요 (ㅎㅎㅎㅎㅎ)
목요일에는 교구시간이 즐겁다며 언제부터 내가 하고싶은것 할 수 있냐고 조르고요.
(아직까지는 교구 약속을 알려주며 각 영역의 활동을 소개하고 방법을 알아가고 있느라 함께 진행했거든요. 그런데요
사실 이렇게하는 방식이 더 맞는 유아들도 있답니다. 자유롭게 선택하는 방식에 어려움을 느끼는 유아들도 있거든요. 앞으로 천천히 관찰된 유아별로 응원하며 지도하겠습니다. )
그리고 대망의 금요일
아침 유아들과 대집단 수업을 하는데 급하게 수업재료빠진것을 챙기러 새로 배운 동요 시청각 자료를 재생하고 미술창고에 잠깐(2분정도) 다녀왔는데 글쎄!!!! 자리에 앉은 채로 노래를 부르며 저를 기다리고 있는거예요!!!!!!!!!!
감동해서 눈물날뻔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앞으로 또 어떤 모습으로 저를 감동 시킬 지 기대를 마주마주 샘 솟게하는 금요일이 었어요.
"얘들아~다음주 월요일에 또 리셋되서 오는거 아니지??
우리 매일 매일 즐겁게 지낼 수 있게 서로 서로 돕자~~ 사랑해~"
그럼 우리 친구들의 일주일 사진에도 관심 많이 가져 주시고
응원의 댓글도 많이 부탁드립니다.
첨부해드리는 주간 놀이 활동표는 하루의 활동을 담았으나 시간의 이동은 있을 수 있답니다.
예를 들면 맘껏누리놀이에 포함되는 자유놀이와 바깥놀이등은 오후 편성되어 있으나 오전에 다녀오기도 한다는 점입니다.